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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20 00:21:28
Name elixer
Subject 장래 희망 상담..
안녕하세요 고3 문과생입니다
아무래도 이제 고3이라 그런지 현실이 조금씩 와닿기 시작하네요
문과가 대학 가기 힘든것도..이제서야 와닿습니다 ㅠㅠ
뭐 각설하고,제가 고민하고 있는것이 바로 제 장래희망입니다.
제 장래희망은 영어선생님인데요.뭐 영어 잘하는건 아니지만(1~2등급;;)
일단 수능 1등급 맞아놓고 영어 실력 따라잡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더군다나 저 자체가 영어에 너무 흥미가 많고요 크크
하여간에 이게 고민이 아니고; 진짜 고민은 선생님이라는 직업의 전망입니다
태어나는 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그러면 그럴수록 선생님 입지는 좁아질 것이 분명한데 ..걱정입니다
저는 처음에,'세상에 쉬운게 어딨냐,이런 저런 핑계 만들어가면서 피하게 되면 세상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오늘 학교에서 상담을 하고..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 선생님이란 직업자체가 전망이 좀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교육과 들어가서 임용고시에 매달리다가 실패하면 할것도 없다고 하시고-_-;
임용고시 아니라도,저는 누군가를 가르치고 싶습니다.학교선생님도 좋고 학원강사도 좋고 뭐든 가르치고 싶습니다
되도록이면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은게 제 절실한 바람입니다.
하지만 학교선생님은 들어가는것도 힘들고 뽑는 수도 줄고,학원강사는 수명자체가 짧다고 하고-_-;

대충 줄이면요.

제 꿈은 영어선생님인데요 갈수록 태어나는 인구의 감소에 따라 선생님이란 직업의 전망이 상당히 안좋은데 이대로 밀고 나가도 되냐
입니다.제가 바라는건 선생님이고 부모님도 그러시고 적성에도 잘맞는거 같은데 현실은 또 다를 수 있잖아요.
적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더라도 전망 좋은 직업을 택하는것이 낫겠나,내 적성을 고려한 지금 바라는 선생님을 목표로 하고 가는게 낫겠나
또 이런말도 있더군요.문과는 무조건 대학 간판 보고 가라고요 뭐 예외야 있겠습니다만 대부분 간판보고 가는 것이 문과는 낫다고
하던데요.이건 또 믿을만 한 말인지요;

고민이 됩니다.조언부탁드립니다..
ps.문과에서 전망 좋은 직업이 뭐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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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충
11/03/20 00:44
수정 아이콘
전망보고 직업을 정하지 마시고 앞으로 평생동안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보세요.
잘 모르겠으면 이것저것 재밌어보이는 것 찾아서 경험해보시고 관심 있는 분야의 책도 읽어보세요.
월산명박
11/03/20 00:47
수정 아이콘
영어 선생님 비추합니다. 사회 나오실 때쯤 되면 (9~10년 후) 어학 공부는 거의 컴터로 해결 될 듯하네요. 확신합니다. 직업을 고려할 때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걸 생각해야 합니다.
11/03/20 02:11
수정 아이콘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고려해도 하고싶은 것이라면
주저말고 그 길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생각하시고 최선의 결정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1/03/20 03:15
수정 아이콘
follow your heart 라고 잡스옹이 이야기 하긴 했는데;; 저도 고민중입니다...많이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어느정도 답은 나오더군요.
11/03/20 07:57
수정 아이콘
정말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좋다면, 아무리 전망이 안좋고 힘들다고 해도 뛰어드세요.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새벽그림
11/03/20 11:56
수정 아이콘
일반 사범대 영어 교육학과를 갔다고 했을경우, 임용고시에 실패하게 되면
일반 대기업 취직은 쉽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영어 잘하는 매리트가 있었지만 요즘은 영어 못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농담아니고 대기업 취직한 문과생들중에 어학연수 안 갔다온 사람은 손에 꼽힐 정도 입니다.)
영어를 기본으로 깔고, 스페인어나 불어 독어 같은 제2외국어를 하지 않으면 특별한 혜택이 없습니다.
뽑는 수 자체도 굉장히 적고요.
하지만 학원에 취직하기는 상대적으로 쉬운데 말씀하신 것처럼 수명이 짧고 힘이 들죠.
문과에서 전망좋은 과라... 솔직히 말해서 그런과가 있을까 모르겠네요.
요즘 영어는 기본으로 하고, 경영이나 경제를 이중전공이나 부전공으로 듣기 때문에 과의 의미가 거의 없어질 지경입니다.
하지만 무엇을 하든 다 길은 있습니다.
선생님이 하고 싶으시다면 열심히 하면 임용고시 뚫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간디테란.~@.@
11/03/20 16:39
수정 아이콘
임용고시가 요즘 많이 힘들기도하고.. 사범경우엔 임용 실패시 할수있는것이 제한적이긴한데..

그래도 자신이 해보고싶은거라면 충분히 하실수 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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