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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8 10:22
굳이 요오드를 구해서 먹을정도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가 일본도 아닌데 조금 과민한 반응이죠;;
좀 불안하신 분들은 요오드 함유 식품만 어느 정도 섭취하시는게 맞다고 보구요 Iodine 과다 섭취시 일시적으로 thyroid iodide organification(섭취된 요오드이온을 갑상선호르몬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의 하나)을 억제합니다. 이걸 Wolff-Chaikoff 효과라고 하는데 일부의 사람들은 이것이 갑상선 저하증으로 진행될수도 있구요. 따라서 무턱대고 고함량의 요오드를 섭취하는것은 바람직 하지 않지요 방사선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요오드를 복용하게 하는 이유는 사람의 몸에 필요한 요오드가 일정량 이상을 넘을 경우 자연적으로 배출되기 때문입니다.그 원리를 이용해 방사능 물질에 노출되었을 경우 나쁜 방사성 요오드(요오드131)가 몸에 축적되기 전에 좋은 자연 요오드(비방사성요오드, KY)로 몸을 채워 방사성요오드가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예방차원에서 먹기보다는 방사능에 노출되었을 경우에 한하여 효과가 있는것이지..미리 과량을 섭취한다고 좋을것이 없습니다 일부 몰지각한 기자들이 아무것도 모르면서 자극적으로 기사를 쓰거나 또는 이것을 또 기회로 활용하여 엉터리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이 문제겠지만요.
11/03/18 10:22
방사성 요오드 치료제인 안정화요오드는 약국에서 안 팝니다.
의사가 처방을 내려야 구입가능한 전문의약품일 뿐더러 부작용도 있는 약물입니다. 방사성요오드가 몸에 들어온지 15분 내에 투약해야 효과가 좋은 약품이라 평소에 1알씩 먹어둔다고 방어력이 생기지도 않습니다(오히려 호르몬 분비에 부작용~ 오히려 이걸 치료하는게 요즘 말하는 방사성요오드임당) 체내에 요오드 많아지면 여성호르몬 많이 분비되요. 남자분들은 꼭 주의를.. ----------------------------------- 라고 저희 회사 차장님이 메일을 보내주셨네요. 사모님께서 약사여서요 ^^ 넘 걱정 안하셔도 될 듯하지만.. 수산물은 주의 하셔야 해요
11/03/18 12:02
과민반응이십니다. 당분간 북서풍, 서풍이 불 시기라 올가능성도 적구요.
차라리 일본산 수산물, 농식물을 가려드시는게 훨씬 실제적이고 효율적일거란 생각입니다.
11/03/18 13:53
우리나라는 방사능보다 황사를 더 걱정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지구를 감싸고 있는 대류가 바뀌지 않는 이상, 일본 방사능이 우리나라에 큰영향을 미치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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