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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17 22:18:18
Name bins
Subject 일본은 대체 뭘믿고 전기를 민영화 했는지..
참 이해할수 없는 일인지 아니면 한국만 전력회사가 공기업이고

타 국가들이 다 전기를  국가가 망 만든다음 사기업에서 사가지고 팔아 제끼는지 잘 알수는 없겠는데..

이번 일본 지진을 보면서 지진쓰나미보다 무능한 윗대가리가 정말 무섭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안전 안전을 따지는 일본에서 원전같은 위험천만한 물건을 민영화라는 효율에 내팽겨치고..

효율 효율 빨리빨리를 따지는 한국에서 원전을  공기업에서 관리하는거 보니까...

일본이 원전을 민영화 하게된 사회배경 같은거 아시는분 안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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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버드나무
11/03/17 22:24
수정 아이콘
우리도 빠꿀려고 하고 있죠..
가만히 손을 잡으
11/03/17 22:26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공기업 민영화는 언제나 반대입니다.
parallelline
11/03/18 00:0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선진화, 실용화라는 명목아래 민영화를 단행하고있죠;;; 저도 민영화는 무조건 반대이고 지금 민영화되있는 과거 공기업도 국영화해야된다는것 찬성입니다.... 펑펑 쓸정도로 부유한 사람이아닌데 공무원이 게으르니 효율이 떨어져서 적자기업이니 이러면서 민영화 무턱대고 찬성하는 분들은 공기업이 뭐때문에 고정적자기업인질 아시면 될텐데 말이죠....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1/03/18 00:20
수정 아이콘
원래 우리나라 한전도 매각하려고 했었고, 그래서 이미 회사도 다 나누어 놓고 했는데 살 곳이 없어서(...) 다시 한 회사로 통합한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근데 뭐 민영화하나 공기업으로 있으나 위험 관리는 크게 다를 것 같지는 않습니다.
11/03/18 01:51
수정 아이콘
노태우의 사돈선물.. 슼..
11/03/18 02:08
수정 아이콘
일본은 1920년도 부터 전력회사가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당시에 기술이나 자본을 대부분 외자로 유치했습니다. 재벌들이 외자를 끌어들여서 만들었거든요. 물론 전시가 되고 나서 일본발송전(주)라는 회사로 통합되어 운영되지만 전후 1951년 정부는 지방발전이라는 명분 아래 9개 회사로 쪼개어 민영화하게 됩니다.

사실 쪼개어져 민영화된 가장 큰 원인은 원래 대주주들이 재벌 및 외국인이였습니다. 자기 회사를 찾으려고 하다보니 원래되로 쪼개져 버린겁니다. 그리고 일본 지역 부호들이나 재벌들도 사실 쪼개어서 자기들 몫을 받길 원했고 당시 상황도 지역별로 전후복구가 이루어지는 상황이라 정부도 엄청난 돈이 필요해서 민영화 영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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