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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16 23:07:48
Name 王天君
Subject 레이트 메카닉의 창시자는 이영호 아닌가요..??
물론 저그전 메카닉의 창시자는 누구인지 가릴 수 없지만...(이윤열선수나 임요환 선수가 저그전 메카닉을 즐겨썼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원커맨드 상태에서 바로 팩토리를 가면서 이후에 앞마당을 먹는 메카닉은 정명훈 선수가 최초라고 알고 있어요.
(이걸 썼을 당시에 거의 혁명이라고 할 만큼 센세이션이 크게 일어났던 걸 똑똑히 봤거든요.)
그런데 맨처음에는 원배럭 더블, 혹은 바이오닉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에 배럭 체제에서 메카닉 체제로 전환하는 경기 운영은 이영호 선수가 김윤환 전에서 최초로 선보인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레이트 메카닉의 선구자를 정명훈 선수로 지칭하는 듯한 글귀를 여러 곳에서 본 것 같아서...
이전에 정명훈 선수가 레이트 메카닉을 시전했던 적이 있었나요??


사족으로, 방송경기에서 아비터 리콜을 콤보로 쓰는 (병력과 아비터를 동시에 소환, 소환된 아비터로 곧바로 2차병력을 소환하는) 장면은 김택용 선수가 처음 보여주지 않았나요? 제 생각에는 아발론msl이었나...16강에서 이영호 상대로 이런 콤보를 최초로 보여줬던 것 같은데..이전에도 있었나요??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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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데드네버다��
11/03/16 23:10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레이트 메카닉으로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긴 했지만, 그 시초는 정명훈 선수가 맞습니다. 문글레이브 라는 맵에서 정명훈 vs 김명운 경기에서 최초로 나왔었죠.
11/03/16 23:15
수정 아이콘
제가 정확히 빌드는 모르겠는데, 팩 완성될때쯔음 커맨드센터 짓는건..
배틀넷에서 오래전부터 써오던거 아니었나요?
11/03/16 23:18
수정 아이콘
빌드로 나름 정립한 건 정명훈 선수죠
이재열
11/03/16 23:18
수정 아이콘
gkrk 님// 가스 조절하면서 원벌쳐만찍고 대놓고 앞마당에 센터짓는 플레이는 안나왔었죠~
모리아스
11/03/16 23:20
수정 아이콘
정명훈 선수가 맨 처음 시작한 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본문의 타 스타팅 먹고 탱크를 모으는 체제도 이영호 선수가 맨 처음 선보인거 아닙니다.
아리아
11/03/16 23:21
수정 아이콘
저도 제 기억엔 문글레이브 에결에서 정명훈vs김명운 경기에서 처음 본 것 같군요

그리고 김택용 선수는 MSL16강에서 이영호선수와 한적이 없구요 32강에선 한적이 2번 있는데 곰티비3를 말하시는건가요
곰티비3 32강 최종전 로키에서의 무한리콜을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BoSs_YiRuMa
11/03/16 23:22
수정 아이콘
저테전 테란이 자원전 양상으로 간경기는 아웃사이더 라는 맵에서 이제동을 상대로 정명훈이 보여준적이 있죠.(이제동 광3패 할때..)
이때는 빌드 정립은 안되어있었을때일겁니다.
언데드네버다��
11/03/16 23:25
수정 아이콘
타 스타팅 먹고 팩토리 수 개에서 탱크만 죽어라 뽑아대는 플레이는, 전에도 나왔을 지 모르지만 최근에 다시 나오기 시작했던 건 신상문 선수의 경기였습니다. 그 경기가 그닥 멋진 경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꾸역꾸역 탱크가 계속 쌓여서 신상문 선수가 이겼던 경기였죠.
11/03/16 23:32
수정 아이콘
원벌쳐만 찍고 앞마당에 커맨드 찍는 플레이는 러쉬아워3 시절에도 있었습니다.
벌쳐 패트롤컨이 대중화 되고 나서 바로 있었던 빌드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 당시에는 그렇게 앞마당 먹고서 결국 다시 배럭스를 늘려 바이오닉을 운영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1/03/16 23:34
수정 아이콘
티원 테란(고인규 등)에서 최코치를 중심으로 시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정명훈선수는 시초라고 하기 뭐한게..
레이트메카닉은 단순히 탱크를 모으는게 아니라
벌쳐 혹은 마메로 센터장악 + 빠른 자원확보(타스타팅 등) + 탱크로 화력집중
세가지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기존의 탱크를 섞어주는 플레이와 차별화된다고 봅니다.

이영호 선수의 연구가 티원 벤치마킹인지 혹은 독자적 연구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에도 탱크를 섞어주는 플레이 혹은 저그전 메카닉은 종종 있었다는 점에서
시초는 티원테란라인에서 보여주었고 완성형은 이영호선수가 먼저 보여줬다고 함이 맞을 거 같네요
김윤환 선수와의 경기가 큰 파장이 있었던것도 미완성의 시도가 아닌 완성형 레이트메카닉의 등장이어서 그렇구요
11/03/16 23:52
수정 아이콘
창시자라고 하면 정명훈선수인듯..
앵콜요청금지
11/03/17 00:15
수정 아이콘
먼저 보여준건 정명훈이 맞겠지만 완전하게 확립한건 이영호라고 봐야겠죠. 안 무섭던 레이트 메카닉이 사기로 변하게 만든...
포프의대모험
11/03/17 00:47
수정 아이콘
김윤환이 6가스 먹고 꼴아박다 gg친 그때 이영호가 레이트메카닉의 파워함을 각인시켰죠.
Over The Horizon
11/03/17 01:24
수정 아이콘
본진 원팩 더블도 이윤열 선수가 간혹 했었습니다.
벌쳐 찍고 바이오닉으로 했었죠.

레이트 메카닉은 정명훈 선수가 시초인 것이 확실히 맞습니다.

다수 탱크를 쓰는 전술은 임요환 선수 한창 뜨던 시절에도 있었지만, 지금의 레이크 메카닉처럼 벌쳐를 쓰고 아예 메카닉으로 전환하는 것을 처음 보여준 것은 정명훈 선수였죠. 발명(?) 자체는 정명훈 선수인지 T1의 누군가인지 모르겠지만 방송 경기에서 처음 보여준 것은 정명훈 선수였습니다.
王天君
11/03/17 06:32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그렇다면 정명훈 선수가 시초가 맞는거군요.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11/03/17 12:00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상의 발상의 시작은 [임], [최]라고 알고 있습니다.
뭐였더라 예전에 인터뷰 봤는데 뮤짤 타이밍을 발키리로 막고 임요환은 바이오닉, 최연성은 메카닉으로 해법을 제시했는데,
그걸 서로 융합해서 레이트 메카닉이 나왔다던가 그렇게 들었습니다아.
물론 방송에서 가장 처음 쓴건 정명훈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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