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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14 16:11:34
Name 건방진사탕
Subject 제가 아는형님이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
꽤나 친하게 지낸 형님이 계시는데 원체 마른몸이라 몸에 근육이 하나도 없는분이신데

작년여름에 계단을 급하게 오르시다 갑자기 허리쪽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동네 의원에가셔서

물리치료와 침 치료를 받고 금방 낳겠지하고 미련하게도 6개월 정도 방치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중에 지난 2월달에 도저히통증을 못참아서 병원에서 mri검사를 받았는데

허리 디스크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그후 치료는 허리에 주사를 맞는 치료를 하였습니다

그후에 차도가 없으면 최후에 방법으로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 또 몸에 칼을 넣는다는게 꺼림직해서 어떻게하면 좋을지 고민이 된다고 하네요

수술말고 다른 치료방법이 없을까요? 수술을 해야한다면 좋은곳좀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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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존슨이무슨죄
11/03/14 16:20
수정 아이콘
으음....주사를 맞는 치료하면서 수술밖에 없다고 하는건 디스크가 아예 터져버린건가요? 통증은 사람마다 달라서, 디스크가 터진건지 아닌지 판단하기 애매한데...

터졌으면 수술을 보통 권하긴 합니다. 저도 디스크터지고 한...1~2달동안 거의 누워있으면서 계속 병원다녔는데, 1~2주내에 신경이 돌아오지 않으면 수술하자고 했었는데 겨우 돌아와서, 수술은 아예 안하고 운동으로 계속해서 지금 거의 딱 정상생활만 가능한 정도인데 (허리 구부리는건 안됨)...이게 제가 20대 초반이고 의사도 수술자체를 그닥 별로라고 생각해서 판단을 유보했던거라 하더군요.

보통 20~30대까지는 운동으로 (복근과 기립근을 강화해서 잡아줍니다) 극복하는걸 추천할거에요;; 가수 김종국씨도 운동으로 극복한 경우..물론 최근에 뭐 수술했다지만;; 수술을 굳이 해야한다면, 뭐...청담에 우리병원? 인가 잘하는곳 있다고 한것 같아요. 주임님들이 추천하던데..
11/03/14 16:21
수정 아이콘
지구 상의 모든 것이 중력을 받고 살아가는데 인간도 예외가 아니죠
그리고 이족 보행을 하기때문에 척추는 항상 힘을 받고 있습니다.

디스크가 들어가려면 이론적으로 무중력 상태로 만들어서 밀어 넣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 합니다(있다고 듣긴했는데 가격이 엄청난 걸로 알고있습니다)
디스크가 심하지 않거나 심하더라도 신경 손상이 적으면 보존적 치료로 유지해 나가거나
일상생활에 무리가 오는 상황에 수술을 하게 되는데 그 수술이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디스크는 재생이 되지 않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으로 등 근육(보조기둥)을 단련하여야 합니다.

아는 형님 이라는 분이 심하지 않은 상태면 좋겠네요
marchrabbit
11/03/14 16:42
수정 아이콘
터졌으면 수술해야 할 텐데, 상태가 어떤지 모르겠네요.
운동으로 극복을 할 수 있다면 무조건 운동하라고 강요(!)하세요. 어차피 수술을 하더라도 재활운동은 꼭 해야합니다.
디스크 수술하고서 제 느낌은 '아, 나 병신됐구나.' 였습니다. -_-;;;
11/03/14 17:50
수정 아이콘
디스크 수술 전문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간호사인데.. 당사자분이 알고계신대로 보존적치료 하시다가 호전이 없으면 수술들 하러 오시더라구요. 입원 환자들 간호력 조사하다보면 보통 저런식으로 됩니다" 몇년전에 통증이 시작되어 수술권유받았으나 보류하고 물리치료, 허리주사등 시술 받으며 치료하다 통증 호전없어 수술위해 입원"요렇게요 . 아직젊고 당장 수술할 케이스가 아니니까 일단 지켜보는 모양이신가봐요. 정말 심각하면 당장 수술하자 하시겠죠. 요즘 허리 수술연령대가..30중반 분들이 참 많으시고..20대 초반에 하는경우도 간간히 있더라구요.
두유매니아
11/03/14 20:26
수정 아이콘
디스크의 튀어 나온 정도에 따라서 1단계 2단계면 물리치료등 운동요법으로 치료가능
3.4단계면 수술필수입니다. 여러 의사분과 상담하라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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