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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1 18:00
회계는 아무래도 돈을 만지다보니까 긴장도 많이 해야 되고, 빡셀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가지 말라는건 아니구요... 어떤 일이든 쉬운게 있겠습니까?
11/03/11 18:03
회계는 잘 모르겠고요..
구매의 경우는 우선 갑이되기 때문에 대접 받는 자리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각종 로비나 회사돈을 씀에 잇어서 양심적인 사람을 우선시하겠지요.. 경영관리는 말그대로 인사팀 or 회사의 운영기반에 대한 일을 하고요.. 회사의 청소 아주머니 관리부터 각 팀간에 배정된 물품관리까지 다양한 일이 잇겠네요.. 그리고 어디든 처음에는 회사의 문서 양식부터 복사 및 문서 정리 등등의 잡무를 하시겠죠.. 그것들은 작은 일이 아닙니다. 얼굴보고 일일이 알려줄수 없는 기본 양식들을 배우는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11/03/11 18:11
회계는 사무직 3D중에 하나라고도 합니다.
저도 회계파트 파트장이고 구매도 해봤고 경영관리는 자금팀과 업무를 분담해서 하고 있습니다. 일단 회계는 재무회계를 비롯하여 외부감사 및 공시 등과 연관이 있고 세무회계 및 관리회계를 통틀어 말합니다. 원가회계는 자신이 현장근무하지 않는 이상 잘 알기도 어렵고 정답이란게 없는 분야라 패스하겠습니다. 신입사원의 경우 저는 2달간 회계학관련 책 읽게 하고 우편물 보내기, 영수증 풀칠 시킵니다. 수습딱지 때면 본격적으로 일을 시키는데 전표를 작성하게 합니다. 결과물은 영수증이지만 그 영수증에 담긴 과정이나 내용에 따라 계정과목대로 전표를 치게 하지요 비용전표등을 먼저 시키고 그 다음에 손에 익으면 자산, 자본의 전표를 치게 합니다. 이런 전표작성에 익숙해지면 결산을 시켜봅니다. 결산이란거는 통념상 1년 동안 있었던 일을 재무제표로 나타내는거라고 이야기 하는데 보통 저는 월결산을 합니다. 매월 한달한달 회계처리한 내역들의 타당성 및 적합성을 따지고 상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없었는지 점검하고 현재 시점에 맞는 명세서와 재무제표를 뽑아내어 봅니다. 여기서 전제해야 할 점은 이 결산을 하려면 회사내의 모든 업무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 있어야 가능하다는겁니다. 급여전표나 수출입전표 등은 담당부서에서의 작성한 것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해보거나 알지 못하면 지옥의 바다에서 보트띄워 놓고 누가 건져주기만 바래야 하는 상황이 되는거지요 그래서 그런 세세한것 하나하나 알기 위해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회계부서가 그래서 급여가 다른쪽보다 연봉이 좋습니다. 결산 및 세무조정 가능하다하면 나중에 경력직 이적에 큰 메리트가 되기도 하구요 저도 입사후 2년간 야근은기본 주말출근은 필수.... 3년차 대리달고 5년차에 과장달았습니다....... 1원이 차이가 나는데 그거 잡아내느라 밤도 많이 세어봤습니다. 밤늦게 마치고 스트레스에 소주걸치고 이일 왜 하나 고민도합니다. 그결과 180co 75kg이 180cm 95가 되었고 시작연봉 1,800이 올해 연봉 딱 5,000 되었습니다. 성격에 안맞으신분은 정말 회게하기 힘들어요........ 곰처럼 견디고 이겨내실 수 있는 분들이라면 회계파트서 잘 살아남습니다.
11/03/11 18:49
식품관련 p사 구매쪽에 일하는 동생이 있는데 현재 2년차인데
선배들이 거래처 사람에게 절대 대접같은거 받지말라고 한다네요. 식사도 같이 하지말라고.... 아무래도 거래처가 노련하기 그지없는 시장 상인들이 많다보니......
11/03/11 20:03
구매업무는 입사하시는 회사가 어떤지에 따라 매우 많은 차이가 생깁니다. 회사의 입지가 어떠하냐에 따라 형식상으로는 을이라고 말하는 회사가 갑보다 골치아픈 회사가 될수있기때문입니다. 참고로 제가 구매업무를 볼때 동료들은 칼퇴근할때 혼자 저녁먹으러 갔습니다. 물론 주말도 없구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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