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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9 18:45
평소에는 단어와 문법+시험기간에 자습서로 교과서 정복이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뭐 듣기까지 해줄 여력이 되시면 더욱 좋겠죠~)
11/03/09 18:54
경험상 한가지 조언을 드리면요...
일단은 학생과 부모님 모두를 만나서 과외를 받고자 하는 목적을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성적이 나빠서인지...아니면 더 위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 인지요. 그리고 취약한 부분이 무언지도 심도깊은 대화를 통해 알야야 하겠지요. 이것을 알 수만 있다면 글쓰신 분이 중학교 교과서 공부를 하면서 어느 부분을 가르쳐야 할 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실력이 있으시니까 문법은 공부하면서 가르치셔도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11/03/09 19:10
아오 길게썻는데 날려서 간략하게 쓸게요
제가 작년 8월에 올린 질문이랑 똑같은데 그때 아무도 답 안달아줘서 상처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작년 8월부터 중 3 꼬맹이 2명 영어과외하게됐는데요. 일단 이녀석들이 점수가 50점대 더라구요 기본문법이랑 독해로 시작하려고했는데 부모님 입장에선 그런것 보다 눈앞에 보이는 점수가 중요할 거 같아서.. 8 9월 중간고사 보기전까지 교과서로만 수업을 했습니다 네이버 가면 황인영 영어카페라고하는데 그곳에 가면 교과서 자료 엄청 많으니까 프린트 하셔서 가면 될거에요. 본문 단어 외우고 문법부분은 정말 기초적인 것 시제일치랑 수일치 관계대명사 정도만 하고 타교 중간고사양치기로 갔더니....두 놈다 90점대 맞어 오더군요. 그 뒤론 아주머니들의 전폭적인 지지로...놀면서 하고있네요. 흠 일단은 학교 성적을 올리는게 중요한 것같아요..중간 끝나고부터는 리딩튜터(입문 중급 고급 영미문화 재미있는이야기)+ 능률 voca어원편 끝냈는데 단어 외우고 시험 보고 독해 하는 요령 갈켜주다보니 시간도 잘가고 결과도 잘나오더군요. 주2회 2시간씩 과외했는데 초반 두달 정도는 한시간 정도 귀신이야기 웃긴이야기.. 사랑이야기(는 해줄게 없어서 차인이야기만했네요 ㅠ)같은것 해주고 한달에 2~3번 먹을거 사먹이고하면서 애들이랑 친해졌는데.. 솔직히 애랑 친해지는 게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시험기간전에 야 너 점수 안나오면 짤려..하니까 미친듯이 해서 잘나오더군요 그럼 과외잘하세요....
11/03/09 21:30
이건 왠지 딱 작년의 제모습이군요.
전 04년(입학하는) 수능을 봤구요. 한개틀렸나 다맞았나해서 1등급을 받았습니다. 근데 전 솔직히 무슨 V가 어쩌고 과거분사가 어쩌고~ 하는 문법같은거는 거의 모릅니다. 알긴아는데 남들이 "이봐 이거의 문장구조가 어떻게되나?"라고 물어오면 설명하지 못합니다. 다만 전 그 문장을 읽고 알아들을수 있습니다. 자랑하는게 아니구요. 제가 위의 서술과 단 1%도 다르지 않고 수학과외만 몇년간 하다가 처음으로 중학교 영어과외를 작년에 했었는데 고민 엄청 많이 했는데 그냥 교과서 지문 해석하고 지문에 있는 주요 문법 정리하고 시험기간에는 지문에 빈칸 만들어서 채우기했더니 두달만에 점수가 폭등해버리더군요. 한번 교재 보시면 알겠지만 중학교 영어 문법 정말 아무 것도 없습니다. 걱정마시고 준비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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