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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4 11:42
정보제공 위주의 인터넷 사이트의 수익은 광고말고는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네이버나 다음도 그렇지만 멜론이나 아프리카처럼 상품이 존재하는 사이트도 있지만 인벤이나 조선. 플포같은 사이트는 광고말고는 수익사업이 거의 없습니다. 인벤의 경우를 보면 일간 순방문자 18만명 사이트순위는 222위로 게임사이트에서 단연 1위입니다. 수익은 배너광고를 통해 벌고 있습니다. 가격을 보면 TI배너 (사이트정면배너)가 주300-600정도라고 하니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순이익도 (+)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게임사이트가 적자는 아닌 것으로 알 수 있네요. 불과 2-3년전에 비해서 게임사이트에 대한 인기가 많이 늘었다는 것도 들은 바 있구요. 디시인사이드가 재정악화로 매각된 것은 일단 사이트의 신뢰성이나 정보제공력이 떨어집니다. 광고주들이 주로 보는 것은 사이트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입니다. 하지만 디씨의 대부분의 글들은 소위 뻘글이 많고 신뢰도 또한 낮을 뿐더러 좋은 정보나 글을 개재하는 파워유저들도 적습니다. 광고단가가 그래서 낮았습니다. 접속자는 많았지만 광고주에게 매력적인 사이트는 아니였던 것이죠. 또한 디시인사이드의 경우 최대주주였던 김유식 씨가 코스닥기업 투자나 우회상장등 자기배 불리기에만 급급했고 이로써 재정이 악화된 것도 큽니다. 디시인사이드 자체의 광고수익성 강화에만 좀 더 치중하고 단기적으로 돈을 벌려고 회사돈을 유용하는 행위만 없었더라면 좀 더 좋은 사이트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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