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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22 22:52
제목 보고 아는여자! 이야기다 했는데.. 역시나 맞군요! ^^
아직도 그 마지막에 둘이 걸어가면서 이름이 뭐에요........가 잊혀지지 않네요. 여운이 긴 영화였습니다.
12/11/23 00:29
고등학생때 본 영환데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네요.
이나영의 리즈시절은 진리입니다 진리 그리고 중간에 친구1역으로 나오는 이민정 지못미..
12/11/23 00:30
닉네임 변경기간 동안 세탁을 했는데 그 글이 그 글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하하
몸은 별거라면 별거고 아니라면 아니긴한데 감사합니다. 그래도 이런거 쓸 힘은 있는거 보니 짱짱한거 같네요.
12/11/22 23:11
진지먹자면, 마라톤은 고통이 굉장히 심합니다. 제가 죽을지경에 처해 중환자실에 의식불명인채로 있어봤고, 마라톤도 해봤는데 어떻게 죽을래 하면차라리 죽을 정도로 다치겠음. 사람들이 죽을 때 괜히 화끈하게 빨리 죽는 법을 찾는게 아닌듯 싶었어요. 하하하.
12/11/23 01:31
전 백미터 달리기도 20초에 뛰었던거 같은데...
마라톤은 꿈도 못꿔요. 화끈하게 죽는법보단 화끈하게 사는법을 찾아야 될텐데 말입죠.
12/11/23 01:34
전 지금도 좋아해요.
그냥 이나영 리즈시절 보는것만해도 시간이 안아까워요. 근데 맨날 10년쨰 캐릭터가 맨날 그걸로 고정되서 안습...
12/11/23 00:01
동치성의 아는 여자는 날 오래동안 짝사랑하고 나에 대해 모든것을 알던 여자였죠.
하지만 동치성은 별로 관심은 크게 없습니다. 그게 생의 마지막이라는 현실때문이기도 하지만요. 그래서 전 여자친구가 물어보았을때 아는여자 라고 말할수 있는거죠. 그 말에 실망해서 그여자가 떠난다해도 아쉽기야 하겠지만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그렇기에 자연스레 나올수 있는 말이죠. 아는여자. 보통의 경우 우리가 만나고 온 여자가 아는 여자가 아니라.. 우리가 바로 그 아는 남자죠. 아는 오빠고. 내가 사발면을 좋아하는지 조차도 모르는..
12/11/23 00:57
장진의 서툰사람들... 요번 초 가울에 정말 사랑에 서툰 사람 두명에서 보고 왔었죠.
조금이라도 어렸을 때 서툰 상태로 만났더라면 좋은 인연이 될 수도 있었지도 모르지만... 여자분이 편하게 연애를 하기에는 어려운 나이라 더 잡지 못하고 보내준 기억이 나네요. 제가 4살만 많았으면 무조건 잡았을텐데 크크 그리고 아프시다면 쾌차하세요!!
12/11/23 02:18
비겁한 변명이십니다..는 훼이크구요.
사실 두번 볼 연극인가 싶긴 했는데 나쁘지 않았던 초이스 같았어요. 서툰 사람들끼리 보다니 부럽습니다. 그나저나 김슬기양을 다시 보고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안습했네요. 그땐 몰랐는데 요즘 국민 욕쟁이로 거듭 태어나는거보고 매우 흐뭇합니다. 1+1은 귀요미 2+2도 귀요미죠 삼촌색희들아.
12/11/23 02:20
글은 사람이 아프고 말고랑은 상관없는거 같아요.
글이란 대게 사람이 정신줄을 훼까닥 놓아버렸을때 나오는게 글입죠. 특히 이런 신변잡기 궁상류 글은 말입죠. 슈쥬 규현이 말대로 인터넷의 묘미는 역시 익명성에 있는거 같아요. 아픈척도 은근슬쩍 이렇게 마음놓고 할 수 있고 말이죠.
12/11/23 02:36
정말 아프신 거예요?
아... 아는 여자에서 끝날 상황이 아닌 것 같은데 삭제 삭제 삭제 대목에서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저는 아는 여자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50번은 본 것 같습니다 글에 적힌 대사만 봐도 장면이 다 떠오르구요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역시 소심한 고백 "....사랑해요" 이죠 이 대목까지 럭키맨님도 진행이 된다면 좋을텐데요... 이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남친에게 보여줬는데, 그 후로 김태희보다 전지현보다 제가 예쁘다던 남친이 이나영이 예뻐, 내가 예뻐? 하면 침묵한다는 건 안자랑입니다
12/11/23 14:27
만나면 늘 레파토리가 같아서 별로 아쉬울 상황이랄것도 없네요.
전 아는여자 50번까진 아니지만 한 10번은 본거 같아요. 마지막 세 줄은 못들은걸로 하겠습니다. 어서 하루 빨리 리플에 신고기능이 도입되어야 할텐데...
12/11/23 15:15
저도 계란판한에 가까워지는 나이지만.. 오래전 아는 여자와 연극보자는 말도 못꺼내는데 그러그러한 연극 보자고 먼저 꺼내신게 대단한 뻔뻔함인 것 같네요 크크
글 잘쓰시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수술 꼭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2/11/23 17:35
별로 뻔뻔한 성격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저를 뻔뻔하게 만드네요.
이것은 더이상 잃을것이 없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은 자의 여유랄까요. 이런 여유와 뻔뻔함이 좀 더 일찍 장착되었으면 진짜 그런 연극을 같이 보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말이죠. 감사합니다~
12/11/23 17:37
유재석님에겐 심여사님이 있잖아요 힘내세요.
참고로 제 핸드폰에도 권여사님으로 저장되어있습니다. 여사님들 걱정 시키지 않게 얼른 얼른 서로서로 좋은 츠자 만나서 효도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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