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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13 17:06
멋진 글입니다. 강풀님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용기이며, 따라서 마구 감탄중입니다. 썩 꺼져버려라 망인아~
ps. 덧붙여, 추게로(...)
07/06/13 17:19
추게로...
그 사람이란. 반란수괴. 살인마죠. 검색해보니.. 좋은 자료가 있네요. http://www-nozzang.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8&uid=630535#top
07/06/13 17:55
당장 목을 베어 남대문에 걸어놓고 싶은 사람을 꼽으라면 5손가락 안에 들어갈 사람입니다.
(전라도 분들은 압도적으로 1순위로 꼽겠네요.) 글은 무조건 추게로. P.S. 왠지 이 글에 반론을 펼칠 두 사람의 아이디가 떠오르는 것은...
07/06/13 18:12
IntiFadA님// 이런 글이 정치적인 글이 된다는 사실이, 그 사람이 아직 정치인이라는 현실이 씁슬합니다...후...
My name is J님// 고맙습니다. 저도 늘 씁쓸하지만 이렇게라도 한번씩 잊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까지 잊지 맙시다. 레지엔님// 잘 봐 두었다가 찍지 말죠. 그게 우리가 가진 가장 작은 힘이자 가장 큰 힘이니까요. (이러면 정말 정치적인 글이 되려나...쩝.)
07/06/13 18:28
모로봐도 다시봐도, 기발하고 참신한 소재와 우리역사의 아픔을 잘 연결지어 가슴을 시원하게 하네요. 내심 PGR no.1 글이라고 하고 싶군요!
인류의 역사가 점차 발전한다는 주장에는 회의적이지만, 과거의 아픔이 있기에 지금의 진전이 있음에 희망을 갖습니다. 그 시대의 아픔을 현재와 공유해, 앞으로 더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07/06/13 19:24
저도 김대중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전두환과 비교될 만한 인물은 아니죠. 어떻게 이런 글에 저런 댓글이 달릴수 있는지 안타까울따름입니다. 아무리 봐도 이글은 정치선호나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정의에 관한 글같은데 말이죠
07/06/13 19:32
전두환이든 김영삼이든 김대중이든 다 亡人에 부류에 속하는 인물 아닌가요? 전 이번 대선에서 전직 대통령 누구누구가 어떻고 저떻고 하는 말 좀 안 들었으면 좋겠습니다만...
07/06/13 19:36
전두환이 쳐죽일 인간인가 아닌가는 논외로, 정말 전 시대의 정치가들이 거물인 척(사실 거물이긴 하지만...) 슬슬 흔들면서 아직까지 영향력이 있다고 과시하는 태도는 참 보기 역겹죠. 그럴꺼면 다시 앞으로 나오든가요.. 왜 뒤에 앉아서 자기들이 '조종'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지... 이건 전두환뿐 아니라 김씨 둘에게도 해당되는 얘깁니다.
07/06/13 21:21
논점을 흐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글은 '자신의 역할을 다 하지 못한 전직 대통령'을 비판하는게 아니고, '권력의 망상에 사로잡혀 내란을 일으키고 국민을 학살한, 그리고 그 결과로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자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다른 대통령, 다른 정치인과 동일선상으로 욕이나 해주고 말 수준의 인물이 아니기에 '김영삼이든, 김대중이든, 누구든...' 이라는 말에 반대합니다.
07/06/13 21:32
나라를 반역하고. 무고한 사람을 죽이고 다치게 했는지.
뇌물을 받고 특혜를 주어 공정한 질서를 어지럽히는 반칙을 조장했는지. <--- 적어도 이런사람과 그 외의 사람은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각자의 정치적 입장과 생각이 다르다 할지라도요. 일제시대 일본군 장교를 존경하는 대통령으로 꼽는것도. 참 어이없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07/06/14 01:49
비록 수도권에서 나고 자라왔지만...
제 몸 반쪽은 전라도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용서하지 못할 자를 꼽으라면 반드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 자입니다... 아직도 저희 어머니는 저 자의 이야기만 나오면 평소에 입에 올리지도 않으시던 육두문자를 꺼내십니다...
07/06/14 10:02
음.. 양 김 대통령을 저 사람과 동일시하는 분도 계시는군요;;
그래도 양 김 대통령은 무고한 사람을 그렇게 많이 죽이진 않으셨죠... 그분들의 정책적인 실패 등으로 인해서 생활이 파탄나서 자살을 하거나 한 사람이 있을지는 몰라도... 그걸 두 사람의 잘못으로 돌리기는 좀 어렵구요. 하지만.. 그 전의 두 대통령은 군대에게 "명령"을 했고, 상관의 명령에는 절대 복종을 해야만 하는 군대의 특성상... 자신의 손으로 광주의 무고한 시민들을 직접 죽인거나 다름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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