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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08 21:56:08
Name 파쿠만사
Subject 종족을 저그로 바꿀려고합니다!!
전 스타1부터 원래 테란유저 였는데... 저그로 주종을 바꾸었습니다..흐흐 (사실 오늘부터..)

원레 테란으로 시작해서 배치고사 5경기중 1승4패( 플토에게1승 나머지 테테전 패배..ㅠㅠ)

그래서 브론즈부터 시작하였는데.. 브론즈 에서도 워낙 기본이 없이 시작하다보니 맨날 연패만 하였습니다..ㅠ

결국 열도 받고해서 한동안 안하다가 GSL방송의 리페리온!!을 보고 다시 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본엔 기본부터 다져 보기로하고 싱글에 있는그 업적달성과제들 먼저 플레이 했습니다..(사실 그런게 있는지 몰랐었죠..ㅠ)

근데 초급 과제들 하고 느낀건데 테란이 확실이 쌔긴 쌔더군요.;; 테란 거빼고 플토 저그는 둘다 실버까지밖에 못갔네요... 테란은 두번만에
골드까지...

근데 그걸하다보니 왠지 저그를 하고싶어졌습니다. 맹동충이 귀여워 보이기도하고..크크

그래서 저그로 종족을 바꾸고 오랜만에 멀티를 했습니다. 총전적은 4전 2승 2패..

근데 참 아이러니한건 2패는 저그대 저그전하다가 몰래멀티 모르고 있다가 뮤탈물량에 GG 두번째는 플토전 빨리 저글링 뽑았다가 무난히 막히고 GG 그래서.. " 아 안되는구나" 하고 있다가 테란두명 만나서 2연승했네요;;(정말 오랜만에!!)

근데 워낙 연패하다보니 잘못하는 사람하고 붙여 줘서 그런지 둘다 쉽게 이겼네요;;; 첫경기는 부화장 먼저 짓고 발업하고 저글링 달렸는데 불곰한마리 있더군요;; 그래서 불곰 잡고(근데 불곰1마리도 쎄긴쎄더군요 둘러싸면 쉽게 이길줄알았는데...) 일꾼 터니까 나가시더군요.
두번째 경기도 테란분이 본진에서 나오지 않고 테크올리고 병력올리길래 멀티 막먹고 뮤탈 뽑아서 본진밀고 그다음엔 감염충 뽑아서 으흐~

이기니까 기분은 좋네요..크크 아직 유닛도 잘모르고 어떻게 운영해야하는지 감이 안오지만재밌네요..테란보다..크크

우선 제가 젤못하는 테테전을 안하니까..크크 여튼 모든 저그유저분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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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틸수가없다
10/09/08 21:54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10/09/08 22:01
수정 아이콘
술과 담배는 해도 언데드는 하지 말라는 말이 이바닥으로 넘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저는 플토를 해보고싶어요~
도달자
10/09/08 22:05
수정 아이콘
테테를 피하려다 저테를 만나는건 자멸수아닌가요. 이 무슨 불멸자에 emp맞는소리인가요;;
그런데 저그하다지면 테란 사기소리가 안나오고... 바퀴벌레보다도 짜증나는 바퀴에 소녀같이 연약한몸둥이를 가진 히드라에 욕만 나옵니다..
빼꼼후다닥
10/09/08 22:05
수정 아이콘
우선 저그의 팁을 가르쳐드리면

1. 저글링을 믿지 마세요.

저글링이 아무리 빨리 나와도 상대가 정말 부유하게 하지 않는 이상, 소용 없습니다. 애초에 파수기 1기나 사신만 있어도 무력화되는 존재거든요. 저글링은 오로지 테란전에서 불곰과 초반 사신 대비 이외로는 쓰기 어려워요. 물론 뮤탈리스크 운영하면서 쓰긴 하지만, 최소한 전작의 풀업시의 위력은 온데간데 없는 유닛입니다.

2. 저그의 운영

저그의 운영은 세 가지죠. 여왕으로 애벌레 늘리기, 점막 늘리기, 그리고 적절한 일벌레 생산... 애벌레 생성은 재사용이 가능해질 때마다 써주셔야 하며, 이게 안 된다면 테란의 궤도 사령부 기능과 프로토스의 시간 증폭 기능을 제대로 안 쓰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점막 종양은 여왕의 남는 마나로 계속해서 늘리며 원래 생산된 점막 종양에서 새롭게 전진하면서 온 맵을 뒤덮을 생각을 해야 합니다.

3. 답은 맹독충

네, 그렇습니다. 테란전의 진리는 맹독충입니다. 그 이외의 어느 정도의 바퀴 또는 뮤탈리스크와 다수 저글링으로 상대해야죠. 다만 토스전은 추적자 위주이기 때문에 잘 쓰진 않지만 올인성 빌드에선 역시나 강력합니다.

4. 감시군주

감시군주의 변신수만 쓰곤 했는데 요즘은 오염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테란의 궤도사령부나 프로토스의 로봇 공학 시설은 오염으로 덮어야 할 첫번째 건물이며, 이걸 사전에 처리하지 않는 이상 막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열심히 쓰시길 바랍니다.

p.s : 저그전은 그냥 7드론 올인 뛰세요. 그게 제일 편합니다. 사실 저그 유저가 얼마 없어서 저도 저그전은 여태까지 10판을 해보지 못했어요. 지금은 거의 저그전은 안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파쿠만사
10/09/08 22:42
수정 아이콘
빼꼼후다닥님// 우와 저를 위해 이런 좋은 내용을 감사합니다..ㅠㅠ 많은 도움이 될거같네요
10/09/09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스1부터 꾸준히 테란하다 저그로 종족변경한 유저입니다~
왠지 반갑네요;)
열흘전쯤 테란으로 다야800점 쫌 넘게 찍었지만
불곰에 대한 전종족전 의존도랄까..그게 싫어져서 저그로 변경..
다야 500점까지 떨어졌다가 깨달음을 얻어가는 중인데 재밌네요 저그^^
현재는 600중반대 ㅠㅠ


쩌그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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