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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07 10:15
또다른 재미있는 챔스 관련 징크스가
뮌헨에서 결승전을 하면 그전까지 한번도 챔스를 들지 못했던 팀이 우승한다고... 지금까지 네번 뮌헨 결승이었는데 전부 그랬다고 합니다. 어, 어떻게 해도 아스날....인가?
25/05/07 11:44
그중 한번이 저 위에 7879 노팅엄입니다(노팅엄1-0말뫼)
나머진 9293 마르세유(1-0밀란) 9697 도르트문트(3-1유벤투스) 1112 첼시(1-1뮌헨) 두근두근 아스날?!
25/05/07 12:15
맞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네번 기록 찾아서 달려고 했는데 이미 첨부를 해 주셨군요.
아스날이 파리만 이기면 우승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데 그러고 보니, 챔스 4강 다른 팀들은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다 로테 돌렸던데 아스날만 그러지 않았더군요. 아르데타의 무슨 숨겨진 의도가 있는건지...?
25/05/07 13:29
(수정됨) 이걸로 욕을 많이 먹던데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됩니다. 물론 졌으니 루즈-루즈가 되어버렸지만요.
아스날이 승점 드랍을 좀 해서 3-7위권과 승점차이가 좁혀졌습니다. 본머스전 직전 시점으로 2위 아스날 - 34경기 67점 3위 맨시티 - 35경기 64점 4위 뉴캐슬 - 34경기 62점 5위 첼시 - 34경기 60점 6위 노팅엄 - 34경기 60점 7위 빌라 - 34경기 57점 이었습니다. 챔스권인 5위를 사수해야하는데, 6위인 노팅엄과 4경기 7점차이입니다. 남은 4경기에서 5점을 챙기면 확정, 적어도 4점은 챙겨야 챔스권 수성인데, 아스날의 남은 경기는 본머스 (홈), 리버풀 (원정), 뉴캐슬 (홈), 사우스햄튼 (원정)입니다. 어느 시점에 만나도 힘든 리버풀 원정, 이번 시즌 상대전적 3패인 뉴캐슬, 그리고 21년 이후에 한번도 이겨본적 없는 사우스햄튼 원정까지 있어서 본머스전에서 확실하게 3점을 챙겨왔어야 합니다. 3점을 챙기지 못한 지금 시점에서 패패무를 하면 6위로 챔스 진출 역시 나가리가 되어버리는 최악의 상황이 되었지만요. 물론 챔스 우승하면 6위가 되던 7위가 되던 [알빠노 우린 챔스 우승팀!]이고 우승팀 자격으로 챔스도 자동 진출이지만 1차전을 홈에서 0-1로 패한 시점에서는 리그도 쉽게 버리지 못하죠.
+ 25/05/08 02:17
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최근 승점 상황을 챙겨보지 않아서 막연하게 아스날이 2위 자리는 공고한 줄 알았는데 막상 그렇지 않았군요. 챔스 4강에서 아스날-파리 쪽은 리그가 수월하고 (이미 우승을 했건 어차피 우승이 안되건) 바르셀로나-인테르는 우승 경쟁이 끝까지 치열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스날이 챔스권 사수를 걱정하고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 25/05/08 02:18
크크 그런 징크스도 있지요.
그렇게 되면 인테르인데 다른 징크스가 충돌하는 이번 챔스 누가 우승해서 어떤 징크스가 깨지고 어떤 징크스가 남는지 지켜보는 것도 소소한 재미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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