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 25/02/15 22:39
(수정됨) 뭐 어차피 한화는 애초에 붙박이 1번이 없다보니 돈 쓴 타자가 발이 빠르다면 1번에서 좀 터져주면 좋겠다정도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엘지는 왜...? 1번이 출루율 4할을 찍어주잖아...
+ 25/02/15 22:46
일단 나가면 도루자체는 확실히 잘하는 선수이긴 한데...출루에서 KBO 역대를 통틀어도 손에 꼽을 출루율을 가진 1번타자가 이미 있단말이죠...크크 어지간히 반등해도 쉽지 않을듯요...
+ 25/02/15 22:49
2번이야
이미자가 오든 오스틴이 오든 문보경이 오든 취향의 영역이지만, (그래도 이미자가 젤 괜찮은 픽이라 보지만) 1번 가지고 저러는 건 지능의 영역이라 봅니다.
+ 25/02/16 00:24
메이저 트렌드상으로는 3번 최적화입니다
강한2번론이 떠오를땐 무조건 잘치는 타자를 앞순번에 넣는게 이득이라고 했었는데 최근 트렌드는 2번은 피지컬좋은 5툴 플레이어 3번은 가장잘치는 타자가 대세 입니다 요즘 크보였어도 양준혁은 백퍼 345 클린업이죠
+ 25/02/15 23:08
무슨 출루율 간신히3할에 옵스 6할따리 쌕쌕이들 1,2번 선호하는 감독
경기 초반부터 쌕쌕이 한명 출루했다하면 칼같이 바로 번트대는 감독 크보보면 여전히 있는데 이건 그냥 틀린거죠(물론 팀 내에 다른 대체제가 있다고 가정 시에) '2는 1보다 큰 숫자다'라고 주장하는거랑 똑같음 그냥 셀프로 팀 공격력을 깎아먹고 있으니 다른 팀들이 땡큐할일임 크크
+ 25/02/15 23:28
이게 이범호 감독이 인터뷰로 박찬호 1번과 김도영 3번을 고집하면서 이유를 봤는데 결국 1년에 몇 번 없는 빅이닝으로 본인 플랜대로 잘 풀려서 초전박살내는 임팩트가 강렬하게 남아서 그게 짜임새가 있고 공격력이 배가 된다고 생각하는 거 더군요.
그러면서 결국 하는 말은 현장에서나 선수들이 그게 편해하고 경기가 생각대로 잘 풀린다고 하구요.
+ 25/02/16 00:00
염경엽 감독이 홍창기 1번 안 좋아하는 이유 간단합니다. 홍창기가 발이 느린건 아닌데 도루 센스가 진짜 떨어지거든요.
자기가 좋아하는 야구하려면 최소한 기본 이상은 하는 도루 센스를 보여줘야 하는데 홍창기는 기본 이하를 보여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켜보면 나아지겠지 하면서 시도했다가 23도루 23도루자라는 기록을 남겼구요. 이건 감독의 기본 성향이라 어쩔 수 없을겁니다.
+ 25/02/16 00:32
그런 불나방을 만든게 염경엽이죠.
홍창기의 도루성공율 류감재임시 2020~2022 : 73% 염감재임시 2023~2024 : 49%
+ 25/02/16 01:03
이전 3년간 홍창기의 도루 시도는 64회, 최근 2년간 홍창기의 도루 시도는 67회입니다.
홍창기의 도루 센스가 좋았는데 갑자기 사인 받고 뛰니까 안 좋아졌냐? 이전에도 도루 센스가 좋진 않았죠. 더 확실할 때만 뛰었을 뿐. 기본적으로 도루 스타트가 좋은 편은 아니고, 발은 빠른 편이기 때문에 견제 안 받을 때 뛰면 성공률이 높은 유형의 선수입니다. 근데 염경엽 감독은 1번타자라면 견제를 받든 안 받든 수시로 뛰어서 한 베이스 더 가는 걸 원하죠. 그 견제를 받고도 40개 이상 하는 박해민처럼요. 그런면에서 수시로 뛰면 그만큼 성공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떨어졌던 홍창기는 염경엽 감독이 원하는 유형의 1번타자가 아닌거죠. 그럼 너는 이게 맞냐고 생각하냐? 라고 하면 이건 다른게 아니라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 25/02/16 00:19
야구를 깊게 보진 않지만 투고타저인 mlb는 스몰볼을 지양하는 것 같고, 투저타고인 kbo에서 스몰볼 지향하는 감독들이 많은 느낌이네요.
+ 25/02/16 01:02
투고타저 이런 문제라기보다는 통계적으로 좀 많이 지나간 얘기라는 쪽이 더 맞겠어요
우리는 옛날에 하던대로 감각적으로 가는거죠 내가 선출이고 내가 현장인데 어? 숫자쟁이들이 어? 이럴듯
+ 25/02/16 00:28
홍창기 1번 안쓰는건 도루성공률이 50퍼도 안되서 안쓰는겁니다
자기 주루사인이 거지같은건 모르고 모든걸 선수탓 하는 이기적인 마인드죠 거기다 홍창기는 염감식 주루야구에 불만을 표시하거도 했고요 그냥 염감 겪어본 쓱팬 입장에선 저 고집불통에 이상한 철학가진 감독이 문제죠
+ 25/02/16 01:15
염경엽 체제에서 1번 타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타자는 당연히 홍창기입니다.
물론 개막전 1번타자는 지난 2년간 홍창기가 아니었고요. 그러다 팀 페이스 떨어지면 은근슬쩍 홍창기 1번으로 쓰고 시즌 끝까지 쭈욱 갑니다. 홍창기 아프거나 쉬는거 아니면요. 이런거 보면 자기도 홍창기가 최고의 1번 타자라는거 알고 있습니다. 다만 도루 못하는 타자가 자신의 1번인게 싫어서 매시즌 초 박해민 만지작하는거죠. 아마도 이변이 없다면 올해도 개막전 1번은 홍창기가 아닐거고 올시즌 LG의 1번 최다 출장자는 홍창기가 될겁니다. 지난 2년간 그랬듯이 말이죠.
+ 25/02/16 00:43
도루의 가장 큰 무기인 '허를 찌른다'는 옵션을 지워놓고는 도루 성공률 떨어진다고 징징거림.
애착인형 1호 서건창 보내놓고 쓸쓸한지 유독 더 2호를 챙기네요.
+ 25/02/16 01:25
홍창기를 1번 써서 출루율 .450 넘으면 홍창기가 주목받고
박해민 1번 쓰고 감독이 도루 싸인 내서 성공하면 카메라가 염감 얼굴 한번이라도 더 잡아주니까...
+ 25/02/16 03:02
개인적으로 박해민이 수비가 아니라 공격을 고려해서 기용해야된다라면 타자 라인업에 심각한 구멍이 있는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박해민 수비와 본인의 장점이 충분히 있어서 그점을 잘 활용하면 되는건데.
+ 25/02/16 05:22
기아 1번은 김선빈이 좋을 수 있긴 합니다만 무리고, 최원준/박찬호 그때그때 잘치는 쪽을 1번, 다른하나를 9번 돌려막기 정도로 가는것이 정배긴 합니다.
2번이 이우성 이창진, 김도영 위즈덤 나성범이 3~5, 최형우 김선빈이 6, 7번 돌려먹고 8번이 포수....
+ 25/02/16 06:08
LG에는 출루율 4할이 3명(홍창기, 신민재, 문성주)이 있는데 굳이 박해민을 1번으로 쓰려고 하죠
염경엽 자신의 야구관이 틀리지 않았다는걸 어떻게든 증명하고 싶을겁니다 이기는 야구만 하면 알아서 감독 칭찬해줄텐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