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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14 22:17
(수정됨) 대한민국은 언제부터 컬링 강국이 되었나?
pgr에도 올라왔으니 아무도 안보시겠지만 구구절절 간단히(?) 설명 해봅니다 팀킴 팬이자..컬링팬으로 비록 라이벌이지만 경기도청의 퍼펙트10 우승 축하합니다. 경사났네 경사났어 크크 컬링은 매년 여름 1년 단위로 국대 선발전을 치룹니다 작년 우승팀이 경기도청이었고, 범대륙선수권, 동계아시안게임, 다음달 3월 의정부에서 개최하는 세계선수권 등등 출전합니다 (팀킴 현 강릉시청 2위 최고 기록, 경기도청 3위 최고기록) 공교롭게도 올림픽 시즌(18,22)은 다 팀킴이 우승하면서 2번이나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꼭 국대가 아니어도 팀별 랭킹포인트가 있어 북미나 유럽 등등에서 투어대회를 쉴세 없이 치루고 있습니다 경기도청은 얼마전 1월 엠스플에서 성황리에 마친 컬링 슈퍼리그에서도 완벽한 경기력으로 (우리)팀킴을 꺽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컬링은 랭킹 탑텐에 3팀이나 올라갔고, 국가별 랭킹은 1위를 찍을정도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원래 팀킴(구 경북체육회 현 강릉시청), 팀김 5G (경기도청), 팀하(춘천시청) 삼국지로 물고 물리는 관계였는데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신예로 구성된 전북도청 성적이 급상승하며 랭킹 20위 까지 오르게 됩니다 거기에 아직 다소 부족하지만 서울시청팀까지 실력이 올라오면서 치열한 내부경쟁으로 국제대회 경쟁력도 같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김경두 일가의 횡포로 무적신세였던 팀킴 강릉시청으로 바뀌고, 관리단체였던 연맹도 새로운 회장 당선(병원장)과 더불어 정상화를 거치면서 내실을 다지려고 노력해온 결과가 보이는거 같습니다 물론 뭐 문제가 아예 없는건 아니지만...예전 생각해보면 상전벽해 수준... 동계 아시안게임이 어렵게 열리고 지속여부가 불투명하지만 비인기(?)라기보다 저변이 넓지 않은 스포츠팬으로 이런 성적과 주목도는 대환영입니다 다음달에 있을 의정부 세계선수권도 기대가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경기도청 모든 선수들 다 전성기에 들어간거 같습니다 특히 스킵 김은지 선수가 미쳐날뛰고 있습니다 이번 체전과, 세계선수권, 여름에 내년 코르띠나 담페초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발이 되고 설마 우승한다면 말그대로 최강으로 인정받을수 있습니다 실력 못지 않은 아이돌(?)급 외모로 컬링팬들의 인기가 많은 팀인데 더더 잘해서 팀킴만 있지 않다는걸 보여주길 바랍니다 그래도 우리 팀킴 화이팅(?) 더 쓸수 있지만 여기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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