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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20 09:11:56
Name 손금불산입
Link #1 디애슬래틱, 포포투 등
Subject [스포츠] [해축] "PL도 미국처럼 올스타전 하는거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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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1&aid=0000015296
'완벽한 사업가 마인드' 보엘리, "EPL도 올스타 경기 열어야 해"

"궁극적으로 나는 EPL이 미국 스포츠로부터 약간의 교훈을 얻길 바란다. 왜 우리는 올스타 경기를 개최하지 않는가?"

"사람들은 올해 LA에서 열린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 올스타 경기에 많은 돈을 썼다. 우리는 그 경기를 통해 2억 달러(약 2787억 원)를 벌어들였다. EPL도 남쪽 팀과 북쪽 팀으로 나뉘어 올스타 경기를 치를 수 있다. 그렇게 하면 매우 쉽게 자금을 충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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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11&aid=0000015323
첼시 구단주 EPL 올스타 제안에...클롭 반응 "정말이야? 재밌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3&aid=0000115805
"왜? 아예 묘기 농구단도 데려와서 축구하지?" 기가 찬 클롭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할렘 글로브트로터스(묘기 농구팀)도 데려와서 축구를 함께 하지 그러나"

"보엘리 구단주가 적절한 날짜를 찾으면 내게 전화를 할 수 있다"

"미국 대형 스포츠에서 선수들이 4개월간 휴식기를 갖는 건 잊었나보다. 이 휴식 시간에 약간의 스포츠를 즐기는 건 매우 행복한 일이다. 축구와는 완전히 다르다"

"사람들이 올스타전을 보고 싶어하는지 확실하지 않다. 상상해보자. 맨유, 맨시티, 리버풀, 에버턴 선수들이 국가 대표팀이 아닌 한 팀에서 뛰는 경기다. 런던 선수들도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다. 아스널과 토트넘 선수들이 모인다. 그가 정말로 그렇게 이야기 했는가?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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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43&aid=0000115799
첼시 美 자본에 '거센 반감' 터졌다…"진작 싹을 잘랐어야 했는데"

꽤 격렬하게 반응하는 게리 네빌.

"전부터 말했지만, 진작에 규제를 했어야 한다. 잉글랜드 축구에 대한 미국의 투자는 대회의 피라미드와 구조에 현재 명백한 위협이 되고 있다"

"원하는 걸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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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esun.co.uk/sport/19813006/chelsea-todd-boehly-jamie-carragher/

앙리와 캐러거도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더라구요. 특히 차분하게 대응하는 캐러거의 발언.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정말 오만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볼리는 아직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잘 운영할 능력이 있다고 증명하지도 못했다."

"아이디어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어디선가 멀리서 온 사람이 고작 6주 동안 있다가 하는 말이 '미국 스포츠에 있는 것들을 갖고 올 것이다'라고 하고 있지 않는가."

"똑같이 프리미어리그 구단주가 미국으로 건너가 NFL에서 '프리미어리그는 이렇게 하는데?'라고 말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굉장히 거만한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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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699941
제라드, "PL 올스타전? 열린다면 팝콘 사야지"

"개인적으로는 정말 그 경기를 보고 싶다. 또한 그 경기에 직접 출전하고도 싶다. 내 생각에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팀이기 때문에 북부 팀이 승리할 것"

"하지만 문제가 있다. 이미 경기 일정표가 꽉 차 있다는 점이다. 만약 유럽 리그에서 감독을 해본다면 알겠지만, 현재 달력에 빈자리가 없다"

"좋은 생각이라는 점에는 동의한다. 틀에 박히지 않은 생각이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그 경기를 볼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이 경기가 열린다면 나는 팝콘을 들고 경기를 볼 것이다. 정말 재미있는 경기일 것"



네빌과 앙리는 이미 축구 선수들에게는 너무 많은 경기 일정이 있고 유럽 대항전과 국가 대항전의 존재가 있기에 올스타전까지 할 이유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꽤나 이슈가 되고 있는 일이라 여러 감독들에게도 질문이 들어가곤 했는데 램파드는 제라도와 거의 비슷한 입장을, 펩은 클롭과 거의 비슷한 이야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다른 감독들 역시 아이디어 자체는 그럴 수 있다 이야기하더라도 대부분 일정상의 문제로 썩 긍정적이지 못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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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나게 장작 넣고 있는 스카이스포츠의 가상 올스타 팀.



예전에 위닝 일레븐에서 리그 베스트 11, 혹은 대륙별 베스트 11 이렇게 뽑아서 경기를 하던 것들이 꽤 흥미롭긴 했지만... 실현 가능성이 크지는 않을 것 같긴 합니다. 시즌 도중에는 시간도 없고 시즌이 끝난 다음에는 자선 경기나 프리 시즌 경기들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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葡萄美酒月光杯
22/09/20 09:15
수정 아이콘
리그컵같은건 프리미어는 빠지고 2부까지 해서 우승한 팀이 프리미어 리그 승자와 결승전을 가지던가 이런식으로 하고 1부는 그대신 올스타를 했으면 좋겠네요. 올스타 경기도 좋지만 골대 맞추기 콘테스트, 롱 스로잉 콘테스트 이런것도 보고싶어요.
손금불산입
22/09/20 09:25
수정 아이콘
말씀 듣다보니 저는 리그컵말고 커뮤니티 실드 대신에 해도 괜찮겠다 생각이 들긴 하네요. 말씀하신 대로 올스타 위크처럼 시즌 개막 전에 쭉 부대행사들 소화할 시간이 그때라면 나오지 않을까 싶고...
葡萄美酒月光杯
22/09/20 09:29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실드는 단 두팀만 영향받는거라서요. 게다가 컵과 리그 승자간의 대결은 축구계의 국룰이기도 하구요.
올스타를 하려면 모든팀이 다 쉬고 각자 몇명씩 내서 가볍게 즐기는 주말분위기로 해야되는지라 커쉴가지고는 어느쪽도 우승못하면서 선수는 차출당할 아스날이나 토트넘같은 팀들이 힘들죠......
샤르미에티미
22/09/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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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할 건 없긴 하죠. 자선 경기나 프리 시즌 경기도 남는 시간에 하는 거니 그걸 빼고 넣으면 되니까요. 근데 실현 가능성이 있느냐...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구단주가 적어도 하나는 더 들어오고 그 구단주들의 파워가 세야 가능하겠죠. 기본적인 전통 문제 + 스케쥴 문제도 있고, 정치 싸움-파워 싸움도 있어서 쉽게 될 일이 아니라고 보이네요.
22/09/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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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슈되는 것만으로도 성공아닌가.... 싶습니다.
짱위뇨
22/09/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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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유게에서 뒤에서 “그렇게 하면 안돼”하면서 훈수만 두는 사람들 글이 생각나네요
22/09/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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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미국처럼 양대리그 or 컨퍼런스 프랜차이즈제도 아니고 일정은 빡빡하고 상위권은 상위권 대로 챔스권 들어가려고 바쁘고 하위권 팀은 강등 피한다고 아둥바둥하는데 팬서비스랍시고 지역 더비 라이벌끼리 같은팀에 묶어서 올스타전 하면 팬들이 좋아할까요?
뭐 일정 문제만 해결된다면 PL, 리가, 세리에, 분데스, 리그앙 리그 베스트 모아서 올스타전 한다면 재밌을거 같긴 합니다만.
패트와매트
22/09/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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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보스턴도 올스타때 같은팀하고 하는것 보면 라이벌리가 아주 큰 문제라고는 안보는 편인데 일정이 더 큰문제겠죠 특히 국대가
葡萄美酒月光杯
22/09/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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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나름 참신한걸 잘 하는 라리가가 선수 칠지도요.
근데 라리가는 남북이 아니라 동서로 나눠야 될거 같은 느낌....
22/09/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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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이 빡빡하긴 하지만 재밌을 것 같긴 합니다.
22/09/20 09:28
수정 아이콘
컵 대회 하나 대신 하면 딱 좋을 듯하긴한데, 힘들겠죠
손금불산입
22/09/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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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빅클럽 입장에서는 그렇게 볼 수 있긴한데 중하위권이나 하부리그 팀들에게는 컵대회 없어지는 영향이 클겁니다
TWICE NC
22/09/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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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에는 시간이 없고 시즌 후에는 국가 대항전이 있으니 시간 없고, 현역 올스타 선수들의 올스타전은 정기적으로 열기 어렵다고 봅니다
니가커서된게나다
22/09/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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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 남부로 갈라서 팬투표로 공격2 미들2 수비 2 골킵 1 감독을 뽑고 뽑힌 감독이 나머지 자리를 자기 입맛대로 드래프트하면 나름 재미있을거 같은데요 꿈의 조합 같은거 돌려보고요

일정이 제일 문제인거 같은데 그것만 해결되면 재미있겠죠
22/09/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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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권 팀 기준으로 리그+챔피언스리그+리그컵+FA컵+주전들 국가대표행(+@로 더 빡세져버린 유럽 선수들 네이션스컵)
아이디어는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으나 쉴틈이 없어요.
VictoryFood
22/09/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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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올스타전 말고 유에파 올스타전은 가능하지 않나요?
각 리그 베스트 일레븐 뽑고 그 팀들 끼리 토너먼트로요
葡萄美酒月光杯
22/09/20 09:33
수정 아이콘
그럼 과거의 챔피언컵 위너스컵이 되는건데.....
팀이 적지가 않아서 아무리 빡세게 해도 한 달 해야 될걸요.
그게무슨의미가
22/09/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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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을 깨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미나토자키 사나
22/09/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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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은 한적 있죠. 유럽 올스타 vs 남미 올스타나 리그간 올스타.. 메시와 날두가 같이 뛰거나 덕배와 손흥민이 같이 뛰거나.. 그치만 가뜩이나 프리시즌도 1개월 남짓인 스포츠인데 가혹하다 싶네요.
22/09/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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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현지에서도 홈런더비, 덩크콘테스트 같은 올스타전 부대행사의 화제성은 유지중이어도 올스타전 자체의 화제성은 날로 하락중인데....nfl 올스타전인 프로볼은 선수들이 대놓고 기피중이고요.
손금불산입
22/09/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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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의 발언을 보면 뭐 거창한 명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면 돈 되는걸 왜 안해?' 식이라 크크
22/09/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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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볼은 올스타전이라곤 하기엔 속 빈 강정이죠. 일단 슈퍼볼 나가는 선수들은 못 나가니까요.
22/09/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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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같은 팀에서 뛰지 못하는 최고의 스타들이 같이 뛰는걸 영국 팬들이라고 보기 싫어할리는 없죠.
일정 문제야 의지만 있으면 한경기 정도는 조율이 불가능하지 않고요.
결국 '전통'이 '전통'이기 때문에 가지는 가치가 얼마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봅니다.
EpicSide
22/09/20 09:36
수정 아이콘
그럼 경기 수를 줄여..... 다른 리그는 휴식기가 있는 와중에 박싱데이라고 일주일에 서너경기를 몰아서 하는 리그에서 올스타전을 언제하겠다는거여....
이동국
22/09/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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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재미는 있을듯 근데 일정이 너무 빡세서 그거조율하는게 어려울듯
22/09/20 09:40
수정 아이콘
지금의 일정을 포기하고 올스타전 해서 버는것보다 지금 일정이 돈이 더 되서..
지금 일정에 올스타전까지 박는다는 틀린 생각이고요.
22/09/20 09:40
수정 아이콘
우리는 그런거 안해!는 꼰대마인드고 정작 도입되면 팬들을 즐겁게 해줄 좋은 이벤트가 될 거에요. 문제는 일정인데 이거야 협회에서 맘먹고 조정하면 문제없을거고. 허나 네이션스리그같이 새로 도입되는 대회들은 많은데 일정이 줄지를 않아서 선수들 몸 갉아먹는 구조로 가고있는게 불안한 요소네요 올스타전 팬들 즐거워하고 좋잖아? 식으로 선수들 부담만 가중될 느낌
이웃집개발자
22/09/20 09:41
수정 아이콘
FM에서 순위경쟁 빡셀때 올스타전에 에이스 차출되서 한 2-4주 부상 끊고 오면 정말 행복하긴 할듯
22/09/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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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자체는 재미가 없을겁니다. 미국도 올스타전 자체 보다는 부대 행사가 인기가 있는거니..
막상 경기 보면 선수들도 설렁설렁하고 기대했던 그림은 전혀 안나와요.
국수말은나라
22/09/20 09:42
수정 아이콘
유에파 수준이나 피파컵 수준에서 바꿔서 운영할순 있을듯
예를 들면 클럽 월드컵 대신 유에파 베스트 26 대 월드올스타 26으로 해서 친선전 뛰던가 해서 자선모금 하면 됨

근데 사람들이 이거보단 월드챔피언이나 유에파 챔피언을 더 선호하니 사실상 불가능임
handrake
22/09/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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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에 나가는 선수들이면 각 국가의 주력 국가대표일거고, 챔스 등 유럽대항전에 나가는 선수일텐데 죽어나겠는데요?
22/09/20 09:49
수정 아이콘
사실 이 개념에서 야구와 축구 구분해서 왜 제도가 다르고 어떻게 이런 게 나타났는지 궁금한게 여러개 있었어요.

- 야구는 올스타전 하는데 축구는 왜 안할까?
- 야구는 연봉 개념이 더 중요한데, 축구는 왜 구단간 이적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할까?
- 야구는 계약 기간 내에 선수를 빼오기가 무척 힘든데, 축구는 어째서 바이아웃 개념이 있을까?
- 야구는 트레이드 개념으로 선수간 교환이 활발한데, 축구는 왜 돈으로만 선수를 사오는걸까?
- 야구는 FA 개념이 있는데, 왜 축구는 없을까?
- 야구는 트레이드 외에 시즌 중간에 선수 계약이 어려운데 반해, 축구는 왜 한창 시즌 중인 겨울 시장에도 선수 거래가 활발할까?

제가 야빠라서 야구 위주로 설명하긴 했는데,
뭔가 저 질문들을 관통할 수 있는 문화적 차이가 있을거 같은데, 명확하게 설명해 놓은 곳이 없어서요.

아무튼 왜 야구는 올스타전을 하고, 우리나라 축구는 또 왜 올스타전을 하는걸까요 ;;
Chasingthegoals
22/09/20 10:00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는 기억은 안 나는데, 축구 세계화 하는데 행정 중심이 피파고, 야구의 경우는 MLB 사무국이라는 차이가 있다고 들었네요. 축구는 본래 국가대항전 개념인 월드컵이 크게 흥행한게 신호탄이지만, 야구는 반대로 메이저리그가 먼저 유명해지고, 올림픽 IOC와의 갈등 때문에 국가대항전격인 WBC가 만들어지고, 야구 각 대회 기관들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이기 보다는 독립적이죠. 프로,아마추어라는 구분도 명확하고...
22/09/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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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 축의 문제라기보단 미국식 프로스포츠와 유럽식 프로스포츠의 차이죠. 미국축구리그인 MLS도 올스타전 엽니다. 우리나라 프로스포츠계가 전반적으로 미국영향을 많이 받았죠.
손금불산입
22/09/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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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지역 기반 클럽 형태와 미국식 프랜차이즈 제도의 차이점이라고 봐야할 겁니다. 유럽 축구 같은 경우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창단한 클럽 사이의 대회에서 시작을 했죠. 각자의 지역 컵 대회에서 시작되다가 교통 수단과 스포츠 산업의 발달로 인해 리그가 창설된 케이스입니다. 잉글랜드 같은 경우만 봐도 전국을 아우르는 FA컵이 풋볼 리그보다 더 먼저 시작되었을거에요.

반면 미국에서는 이렇게 스포츠가 태동되기 어려웠습니다. 미국의 건립과 개척 역사부터 들어가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대륙 사이즈가 무지하게 크죠. 유럽 전체랑 맞먹는 수준이니... 그러니 먼저 스포츠 협회가 창설되고 구단주들을 모집하여 연고지를 골라 인위적으로 프랜차이즈를 창설하는 경우가 많았을겁니다. 그래서 유럽과 다르게 승강제가 없고 리그에 참여하려면 기존 구단주들의 허가와 가입비까지 필요하죠. 그 과정에서 협회와 리그 사무국의 힘이 커지고 올스타 같은 리그 흥행을 위한 이벤트들도 주도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샐러리캡처럼 리그 운영에 관한 제도는 유럽에 비해 더욱 폐쇄적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에 재계약과 트레이드 관련해서 유럽 축구 시장과 차이를 보이는 편이죠.
raindraw
22/09/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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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스타전은 같은 건 문화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2. 미국 스포츠 쪽은 승강제가 없는 것도 차이가 납니다.
3. 드래프트가 있는 것도 차이가 나죠. 드래프트는 강팀과 약팀의 차이를 줄이는 역할도 하고 선수들을 염가에 쓸 수 있게 하는 장치도 된다고 봅니다.
4. 전체적으로 보면 미국 스포츠 쪽이 보통 상업적으로 구단의 이득을 위한 제도들이 많죠. 승강제가 없는 것도 더 안정적으로 구단을 운영할 수 있게 하고, 드래프트로 뽑은 신인들을 몇년간 염가로 써먹을 수 있는 것도 구단에게 이득인 부분입니다. 유럽 쪽의 축구나 이런 걸 보면 기본적으로 계약기간만 지키면 미국 스포츠 관점에서는 FA나 마찬가지입니다.
22/09/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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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유럽축구도 트레이드 개념이 있기는 해요. 과거 인테르와 바르샤간의 즐라탄과 에투+40m 스왑딜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죠. 다만 트레이드 거부권이 없는 한 선수 동의가 필요 없는 미국 스포츠와 구단 뿐만 아니라 선수도 이적에 동의해야 하는 유럽 축구의 차이 때문에 보기 드문거 뿐이죠.
바이아웃은 스페인법에서 강제하는 의무조항이라 스페인 리그 밖에서는 그리 흔하지는 않았는데 요새는 타리그에서도 간혹 계약에 집어넣는거 같더라구요.
FA제도 같은 경우 축구에선 보류조항이 없어서 계약이 끝나면 완전한 자유신분이 되는데 이건 보스만룰 판결 이후로 EU 내에서 구단의 선수 보류권은 불법이 되고 이후 피파 룰에도 명문화 된거라 국제 이적에 대해서는 로컬룰로 막을 수 없다고 하네요.
이런저런 역사, 문화적 차이들이 있겠지만 선수 이적과 관련해선 EU 통합과 보스만룰 판결이 결정적이었던거 같아요. 솅겐조약에서 EU 내 취업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고 보스만 판결에서 선수 입장을 들어준 덕분에 유럽축구에서 EU 국적 선수를 대상으로 외국인 쿼터제를 걸기가 어려워져서 유럽 내 이적이 활발해 졌거든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9/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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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는 프리미어리그 축구도 올스타전하면 재밌게 보긴 하겠습니다만, 월드컵 국대축구도 챔피언스리그보다 경기질이 떨어지니 프리미어리그 올스타전도 뭔가 경기내용은 영 아닐 거 같긴합니다... 야구야 팀플레이가 없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투수와 타자의 1:1대결이 계속 이어지니 올스타전이 더 흥분될수 있겠지만.. 축구는.. ... 글쎄요.. 농구는 어쩄든 한선수가 공격도 하고 수비도 해서 올스타전이 그래도 더 의미는 있겠지만 농구 올스타전도 야구보다 재미없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죠... 축구는 수비올스타로 뽑힌사람이 수비를 얼마나 열심히 해야할지 뭔가 가늠이 안되네요..

그리고 트레이드나 이적료나 이런 다른 의문들은.. 너무 당연한게..
야구는 그래도 크게 규모가 차이나지 않는 구단들이 늘 존재하는 폐쇠적인 리그인 반면에 축구는 승강제도 있고 해서 결국 팀간 격차가 더 크기때문에 자연스러 귀결이라고 봐요..

그리고 FA개념이 축구도 당연히 있습니다. .. 다만 일괄적으로 FA기간을 규제하지 않을 뿐이죠.. 맨유 포그바 도 자유계약으로 갔잖아요 이번에.. 오히려 축구가 FA개념이 더 강하죠.. 야구는 FA영입해도 보상금이나 지명권같은거를 남겨줘야 하는 룰이 있는데..
아테스형
22/09/20 10:01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은 사실 경기 자체는 재미가 없죠. 옛날에는 이 선수들이 다 한 자리에 모여? 이래서 좋았는데
경기력 자체는 별로고 그닥.. 국대 경기력도 클럽 경기력보다 못한 편인데..
차라리 은퇴선수들 모아놓고 하는 건 어떨까 싶네요.
비빔밥
22/09/20 1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어쩜 생각이 이리 같을수가요. 이런댓글 달려고 했는데 바로 앞댓이라니

올스타전 자체가 재미가 없습니다. 예전에 어릴적 NBA를 많이 접하지 못할때

조던 바클리 유잉 올라주원 샤크가 같이 뛰는게 신선해서 재밌었는데 나중에 많이 접하다보니

그냥 단순 이벤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서 치열하게 싸우는 승부가 훨씬 잼납니다.
Thanatos.OIOF7I
22/09/20 10:4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했는데요. 각 클럽 레전드 선수들 (뛸수있는 나이대까지) 모아놓고 올스타하면 흥행보장이고 일정에도 무리없고 딱일 것 같은데요. 우리 해버지 다시 보고싶습셉슾
손금불산입
22/09/20 10:56
수정 아이콘
최강야구처럼 최강축구가 하나 나와야 크크
Extremism
22/09/20 10:10
수정 아이콘
승부가 의미 없다시피해서 사람들 모아놓은 재미말고 없는 올스타전에 대한 수요가 높은지는 모르겠네요. mlb 홈런 레이스, nba 덩크 콘테스트 같은거야 인기 있지만 올스타전 메인경기는 ;; 승패 갈리는 프로 경기의 의미보다 선수들을 아이돌로 바라보는 어른이들은 좋아하겠지만. 본인이 잘 모르는 낯 선곳 와서 이런걸 설파하는 것부터 그냥 무례한거고 현실을 모르는듯
실제상황입니다
22/09/20 10:22
수정 아이콘
윗분 말씀처럼 초기에나 신선해서 재밌지 나중에는 노잼 됩니다.
담배상품권
22/09/20 10: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금 미국에서 하는 올스타전도 다들 구단이 선수 내놓기 싫어하고 선수도 뛰기싫어하죠.
22/09/20 10:39
수정 아이콘
차라리 시즌 끝나고 리베뽑으니 그 리베끼리 붙여서 이긴 리그에 챔스 출전권 한장씩을 더 준다던가
순위매기기 좋아하는 사람들 말대로 리그순위 점수 가산이라도 해주던가
뭔가 혹할만한 보상이 있어야 선수들도 의욕이 생기고 보는 재미도 있죠.
그냥 올스타? 안 봐도 선수들은 부상때문에 설렁뛰고 보는 사람도...
실제상황입니다
22/09/20 10:54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될 리는 절대 없겠지만 이긴 팀 전부 +3점 주면 꿀잼이긴 하겠네요 크크
22/09/20 10:44
수정 아이콘
어디서 굴러들어온 미국 구단주가 오자마자 헛소리를..
건이건이
22/09/20 10:46
수정 아이콘
20개 구단중에 10개구단이 미국자본이 소유하거나 부분투자를 받았으니... 싫으면 미국 자본을 받지 말던가..

계속 미국쪽에서 말이 나올듯
22/09/20 10: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보고 싶긴 함...
딱총새우
22/09/20 10:5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올스타전은 풀파워로 뛰지 않기 때문에 재미를 느껴본 적이 없었지만, 흥행은 확실하겠죠.
루카쿠
22/09/20 10:51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지만 팬 서비스 하나는 최고겠네요. PL 최고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일테니요.
도들도들
22/09/20 10:53
수정 아이콘
남북 두 팀 만들면 손흥민은 들어가나요.
파인트리
22/09/20 10:53
수정 아이콘
PL이 가진 브랜드파워에 비해 수익모델이 (미국 스포츠들에 비하면)하찮은것도 사실인지라 계속 이런쪽으로 건드리려고 할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슈퍼리그때마냥 영국 정치권 성질머리 건드리는 일도 한번쯤 생길것도 분명하구요
실제상황입니다
22/09/20 10:56
수정 아이콘
보엘리피셜로 슈퍼리그 반대라고는 하는데 뭐 막상 페레즈가 하자고 하면 은근슬쩍 눈치 보면서 찬성하긴 할 듯요 크크
그말싫
22/09/20 10:58
수정 아이콘
야구랑 달리 축구 특성상 올스타의 기량과 합은 개판일 거 같은데...
22/09/20 1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NBA 자주보는 입장에서 경기가 치열하지 않아서 노잼인건 맞는데 올스타 선발부터 시작해서 시즌 분위기 환기시킬만한 떡밥거리 정도는 충분히 됩니다. 최근에는 룰 변경으로 재밌는 장면도 조금씩 나오구요.
인민 프로듀서
22/09/20 11:08
수정 아이콘
저는 아직도 06올스타전에서 가넷-노비츠키-가솔-덩컨-야오의 7풋 12345번 라인업을 잊지 못합니다 크크크 그야말로 로망
김택진
22/09/2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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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설렁설렁해도 플레이가 볼만한데. 축구는 설렁설렁하면 저게 뭐하는 짓이야 싶죠.
종목 특성이 그래요. K리그 올스타도 얼마나 재미없는데요.
에이치블루
22/09/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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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맨시티, 리버풀, 에버턴 선수들이 국가 대표팀이 아닌 한 팀에서 뛰는 경기다.
아스널과 토트넘 선수들이 모인다. 그가 정말로 그렇게 이야기 했는가? 재미있다""

엌크크크

근데 저는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굳이 재미를 찾을거면 왜 라이벌리 클럽을 한 팀에 넣느냐는 거죠.
최소한 널리 알려진 지역 더비팀은 갈라야 재밌죠 크크크

리버풀 + 아스날 + 맨유 vs 맨시티 + 첼시 + 토트넘
(에버튼 대신 첼시...는 넘어가죠)
손금불산입
22/09/20 1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고보니 이번에 아스날 살리바한테 어떤 기자가 "너 올스타전 하면 토트넘 에릭 다이어랑 센터백 듀오 설 수 있음?"이라고 물어봤더라구요. 살리바가 "왜 안됨?"이라고 답변했다고 크크
율리우스 카이사르
22/09/20 11:12
수정 아이콘
걍 커뮤니티실드 대신에 올스타전하면 되지 않나.. 흠.. 재밌을 거 같은데..
raindraw
22/09/20 11:23
수정 아이콘
부대행사로 승부차기 더비 같은 걸 하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pzfusiler
22/09/20 11:27
수정 아이콘
좋아보이는데.. 미국자본이 아니라 기름국서 저런말 했어도 저리 발작적인 반응을 보였을런지.
민주는화가났어
22/09/20 12:13
수정 아이콘
부상 때문에 어떻게 될지
야구 올스타전은 몸으로 부딪히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축구는 설렁설렁해도 부상의 위험이 항상 있죠
바카스
22/09/20 12:18
수정 아이콘
이스타티비 이 주제 다룰텐데 기대되네요 흐흐
ComeAgain
22/09/20 12:34
수정 아이콘
유명 구단들은 프리시즌 투어라도 돌면서 경기 외적으로 돈 버는데
비유명 구단들한테 뽀찌 좀 떨어지기 올스타 하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뭐 그래도 프리미어리그면 많이 받기야 하겠다만요
The)UnderTaker
22/09/20 12:46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 재미없어요
차라리 올스타전 경기말고 선수들 모아서 다른걸 한다면 모르겠는데 그냥 올스타 경기는 별로.. 기존에 하던곳들도 자꾸 새로운 시도하는 이유가 다 있죠
소환사의협곡
22/09/20 12:49
수정 아이콘
못할 건 없을 거 같습니다
도뿔이
22/09/20 12: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현재 구조상 힘들거갔긴 한데
가슴팍엔 도박사이트나 중국어 로고를 달고
독재정권 구단주는 잘만 받아들이면서
미국 어쩌구 하는건 좀 웃깁니다.
Chasingthegoals
22/09/20 13:0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생각 크크크
22/09/20 13:40
수정 아이콘
얼핏보면 맞는말같지만

시스템의 근본을 건드리는거랑, 스폰서딱지 붙이는거랑은 완전히 다른문제죠

대부분의 사이다, 일침이 위험한게 이래서긴 합니다
도뿔이
22/09/20 17:13
수정 아이콘
그 기존의 시스템이 얼척 없는 스폰서나 독재정권 자본이 들어와야 유지되는거라면 애초에 시스템 자체에 대한 고찰이 있어야 되는거 아닐까요? 그런 고민이나 개선의 모습은 보이지 않으면서 미국 자본의 돈냄새에 질색하는게 웃기다는 겁니다.

마지막 줄은 그대로 돌려드릴게요.
22/09/21 00:36
수정 아이콘
꼭 도뿔이님을 콕 집어서 말씀드린건 아닌데. 생각해보니 기분나쁘실수도 있었겠네요 죄송합니다
wersdfhr
22/09/20 13:02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 특성상 빡겜이 거의 안나와서 재미가 덜한게 문제죠

물론 2020 느바 올스타전처럼 슈퍼스타들이 작정하고 빡겜하면 다른 얘기긴 한데 그만한 동기부여 하기가 거의 불가능이라;;:
곰성병기
22/09/20 13:31
수정 아이콘
그냥 돈 많이주면 알아서할겁니다
구단마다 천억씩주고 참가 선수한테는 10억정도 주면 올스타전 하지말라고해도 열리겠죠
22/09/20 13:39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소릴
한방에발할라
22/09/20 14:13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은 됐고 샐러리캡 같은 건 진지하게 논의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돈찍누 거품이 갈수록 심해지는 느낌이라...
Arsenal.
22/09/20 15:18
수정 아이콘
진짜 축알못 구단주가 입은 잘터네요. 진짜 말같지도 않은 소리죠 선수들 진짜 죽어납니다. 가뜩이나 지금도 리그 일정도 빡세고 fa컵에 리그컵에 유럽대항전에 a매치 주간에 선수들은 대체 언제 쉽니까
나막신
22/09/20 16:16
수정 아이콘
예전 k리그를 벤치마킹해서 계주랑 공스피드 같은걸. 크크
22/09/20 17:05
수정 아이콘
한국 크보 올스타전만해도 투표에서는 활활 타지만 정작 경기는 그 관심보단 시들시들하죠.
올스타전은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안되서 재미가 없어요
차라리 시즌 리베 뽑아서 타 리그랑 경기해보는게 더 흥행될거 같습니다.
라리가 pl 분데스 리베 서로 붙는건 꼭 볼거 같은데요
22/09/20 18:21
수정 아이콘
시스템이니 미국이니 이런걸 떠나 돈이 별로 안된다는게 가장 크지 않을까요?
차라리 친선경기를 하나 더 하고 말지
김승남
22/09/20 18:53
수정 아이콘
축구나 야구나 올스타전 하면 설렁설렁 뛰는건 마찬가지일텐데

야구는 설렁설렁 뛰어도 볼만한 스포츠인 반면, 축구는 그렇지 않을거라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일거 같습니다

물론 부대행사를 통한 재미야 만들기 나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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