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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9/10 00:47:02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Subject [스포츠] [KBO/LG] 고우석,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경신(데이터 주의) (수정됨)
이번주 내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LG 트윈스는 오늘 경기 8회 이전까지도 그 흐름을 뒤바꾸진 못하고 있었습니다.
8회초 박해민이 선두타자로 출루하면서 경기가 요동치기 시작하고 어제 여러모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 홍창기가 추격의 점수를 뽑아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3,4번이 맥없이 물러났고, 5번타자 오지환을 상대하기 위해 키움은 오지환 상대로 9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클로저 김재웅을 등판시킵니다.

그러나 올해의 오지환은 확실히 다릅니다. 초구부터 노림수를 가지고 들어가 동점 적시타를 칩니다.

9회초 대타로 나온 이재원이 안타와 도루를 성공하며 2사 2루가 되었고, 박해민이 동점 적시타를 치며 멀티히트 게임을 완성합니다.
이후 박해민은 홍창기의 2루타로 득점 3득점 게임을 하며 리그 득점 1위에 올라섭니다. 만약 박해민이 올해 득점 1위로 마치면 2005년 박용택 이후 최초입니다.
동시에 4안타 게임을 달성한 홍창기는 김현수의 적시타때 홈을 밟으며 6-3까지 달아납니다.
채은성도 사구 이후 첫 안타 신고에 성공했습니다.

9회 등판한 고우석은 첫타자 박준태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두번째 타자 김태진을 루킹 삼진으로,

마지막 타자 이용규도 땅볼로 처리하며 이틀전 블론의 아픔을 싹 씻어내며 시즌 36호 세이브를 기록합니다.
고우석의 기존 기록은 2019년 기록한 35세이브였습니다.
이제 구단 기록인 38세이브까지 두걸음, 10월 4일 이전에 세이브 4개를 더 추가하면 역대 최연소 40세이브 기록을 세웁니다.
우석아 기록 세운거 까먹은건 아니고 전 부치다 늦었다 미안하다(...)

그나저나 타자님들 다음주엔 윤식이 승도 챙겨주세요 좀...
LG 국내 선발이 3주간 기록이 19이닝 2자책인데 1패 2ND는 선 넘은거 아닙니까 타자님들?

내일부터는 대구로 갑니다.
추석 당일이지만, 선수들 이동 배려해서 내일 경기는 5시에 치러집니다.
내일 선발은 플럿코-최하늘이고요.
내일도 플럿코가 선발승을 챙기면 구단 기록 하나 세우게 됩니다. 그러니 LG팬분들 내일도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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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10 00:54
수정 아이콘
기자단 투표에선 양의지에 앞섰지만 팬투표에 밀린,
월간 MVP 2위의 위엄! 2등도 잘 한거야!!
무적LG오지환
22/09/10 10:06
수정 아이콘
결과 보고 든 생각이 기자단 투표도 1등 못할 것 같아서 투표 걍 안 했는데 미안하다 우석아 크크크
22/09/10 01:35
수정 아이콘
우석아 우승하자!!
무적LG오지환
22/09/10 10:07
수정 아이콘
고우석은 지금까지 전적 보면 지가 우승 아웃카운트 잡고 마운드 위에서 폭풍 오열할 듯 싶습니다.
우석아 억울하면 올해 인증해라 그럼 인정한다 크크
Jadon Sancho
22/09/10 02:02
수정 아이콘
다시 우승 희망고문!!
무적LG오지환
22/09/10 10:07
수정 아이콘
아직 희망고문까진 아니고 넉넉한 2위를 향해 성큼 다가섰다.
그 정도로 해석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22/09/10 02:12
수정 아이콘
아 희망고문...ㅜㅜ
무적LG오지환
22/09/10 10:08
수정 아이콘
아직 희망고문까진 아니고 넉넉한 2위를 향해 성큼 다가섰다.
그 정도로 해석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2)
비상하는로그
22/09/10 07: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석아ㅠ
올해 기량이 만개 해서 너무 좋습니다.
이제 포스트 시즌만 잘 치루면!!

1위는 언감생심이고
2위 잘 확정 해서 마무리하길..
아 물론 그렇다고 감나무 밑에서 입벌리고 있는건 잊지말고....
무적LG오지환
22/09/10 10:08
수정 아이콘
진짜 최대 140까지 나오는 파워 커브 안정된게 너무나도 큽니다.
도련놈도 우석이 반 정도로만 커브 던져도 소원이 없겠는데 말이죠ㅠ
22/09/10 07:23
수정 아이콘
엘지팬이지만 엘지가 요즘 잘한다고 느끼는게 어제 빼고 최근 10게임 정도? 상대 1,2선발 만나고있는데 맥없이 지는 게임 없다는게 기대 되네요!!
무적LG오지환
22/09/10 10:05
수정 아이콘
일단 같은 기간 동안 선발들이 도련놈 빼고 매번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는게 큰 것 같습니다.
22/09/10 08:11
수정 아이콘
LG 국내 선발이 3주간 기록이 19이닝 2자책인데 1패 2ND는 선 넘은거 아닙니까 타자님들?
[민호보니 승률 쩔던데요?]
크크크
무적LG오지환
22/09/10 10:04
수정 아이콘
같은 기간 도련놈 11.2이닝 9자책 1승 1패 크크크크크
22/09/10 08:59
수정 아이콘
윤식(4승)아, 승 수는 중요한게 아냐.

- 김진성(6승)
무적LG오지환
22/09/10 10:0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마감은 지키자
22/09/10 1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1위 생각하지 말고 일찌감치 플옵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운영했으면 합니다. 괜히 희망고문하면서 선수들 쥐어짜다가 1위 못 하면 진짜 망해요.
무적LG오지환
22/09/10 23:15
수정 아이콘
감독 운영이 목요일부터 다시 확 달라졌더라고요. 무리할 걱정은 안 해도 되지 싶습니다.
포카칩은소금맛
22/09/10 14:05
수정 아이콘
어쨌든 7연승 했으면 1무 2패 정도야 세금냈다 칠 수 있고, 어제 이기는게 중요했습니다.
특히 제가 직관해서 더더욱요. 크크크크.
고척돔에 엘팬들 많이 오셨더군요. 엘지 홈 같았습니다.
어제 KTX 타고 내려갔던데 승리하고 올라오길 바랍니다
무적LG오지환
22/09/10 23:15
수정 아이콘
하필 그 타이밍에 만난게 아쉽다고 생각하고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 하고 하늘에 맡기면서 잔여경기 소화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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