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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5/01 02:14:19
Name 카루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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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연예] [태종이방원]??? : 아빠도 여자 많잖아! (스압)


새로운 세자 책봉을 위한 회의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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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  전하. 국본을 교체하는 일은 장래에 큰 환란을 가져올 수 있는 일이옵니다. 부디 적장자에게 왕위를 전하시어 왕실의 안전을 기하여주시옵소서.

모두가 충녕을 외칠때 유일하게 반대하는 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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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경도 이제 내 뜻을 따라주시오.
황희 : 황공하옵니다. 허나 소신은 아직도 세자 저하가 보위에 오르셔야한다고 생각하옵니다. 적장자의 원칙을 지키시는것이야 말로 이 나라의 기틀을 튼튼히 하시는것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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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그럼 경은 더이상 조정에 남아있을 수가 없소. 세자의 비행을 감싼 죄로 유배를 보내겠소. 그래도 좋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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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 예. 소신의 뜻은 변함이 없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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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흠... 알았소. 그리해주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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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놈이... 라는 이방원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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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롭게 스스로 세자에서 물러나겠다는 양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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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그럴 기회는 없을거다. 니가 원해서 세자의 자리에 오른게 아닌것처럼 니 마음대로 내려갈 수 있는 자리도 아니다. 오로지 나의 뜻에 따라 나의 방식대로 이루어질것이다. 세자의 자리에서 쫓겨난 왕자는 환란을 몰고 오는 화근이 되기 십상이다. 하여 폐세자는 반드시 죽음에 이르렀다. 너도 마찬가지다. 너도 살려두어서는 안 되는 사람이다. 허나 자식을 죽일 수 있는 부모는 없다. 그래서 난 너를 다른 방식으로 죽일것이다. 그 죽음을 당한후에야 이 궁궐을 나갈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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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는 양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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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가 사라진 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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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경들이 만장일치로 충녕을 세자로 삼아야한다고 주청하니 이제 과인도 더는 결심을 미루지 않겠소. 오늘부로 세자를 폐하고 충년대군을 새 왕세자로 삼을것이오. 마침 세자도 경들의 뜻을 짐작하여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해왔소. 세자가 스스로 물러났으니 이젠 그 누구도 세자가 자신의 자리를 빼았겼다는 입에 올리지 못할것이오. 만일 그런 자가 있다면 즉시 목을 벨 것이오. 그럼 이제 폐세자의 거취를 논하는 일만 남았구료. 어찌했으면 좋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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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자리를 양보했으니 그 공로를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하는 대신들. 그들에게 양녕이 글을 올렸는데 한번 읽어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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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주상 전하께 아뢰옵니다. 전하의 망극한 총애에 부응하지 못하고 작금의 사태에 직면하니 그 죄송한 마음을 어찌 표현해야될지 모르겠사옵니다. 허나 겨우 어리라는 첩 하나를 소자 곁에 둔 일로 세자를 폐한다는 말까지 나오는 이 조정의 현실에는 개탄을 금할 수 없사옵니다. 소자가 첩을 들인것이 그리 큰 죄라면 궁궐에 넘처나는 전하의 여인들은 다 무엇이옵니까? 만약 대신들이 전하의 여인들을 들먹이며 군왕의 자질이 없으니 용상에서 내려오라고 한다면 전하께서는 그리하시겠사옵니까? 소자는 이제 세자의 자리에 미련이 없사옵니다. 다만 소자의 작은 흠결을 빌미로 세자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저 간신들과 그들에게 휘둘리는 주상전하의 모습이 안타까울 뿐이옵니다. 부디 강녕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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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대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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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그렇다고 부모가 자식을 어찌 죽이겠소. 그리는 못하오.
신하 : 전하. 그러하시오면 당장 유배를 보내시옵소서. 지은 죄에 걸맞도록 먼 제주로 보내십이 가당한줄 아뢰옵니다.
이방원 : 그러면 중전이 너무 슬퍼할것이오. 가끔 왕래하도 할 수 있게 경기땅에서 거하도록 해주고 싶소. 세자의 본성이 이렇게까지 낱낱이 드러났는데 어떤 이들이 세자와 가까이하려 하겠소. 세자는 이미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요. 사람으로서는 살아있지만 정치적으로는 이미 숨이 끊어진거요. 허니 그냥 두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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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를 사양했다고 하여 양녕이라는 군호를 받았다는 양녕. 그렇게 떠나기전에 민씨에게 마지막 인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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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녕 : 잘해보십시오. 아주 기대가 큽니다. 곧 태평성대가 열리겠군요.
양녕 : 보다시피 잘난 아우덕분에 이 꼴로 쫓겨나는 중이옵니다.
양녕 : 저하께서나 두루 잘 살피면서 살아가십시오. 궁궐이란게 아주 별 일이 다 일어나는 곳이니까요.

끝까지 뒤끝있는 양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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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받거라. 밖에 있는 신하처럼 울부짖을 생각은 말거라. 니가 원하던것이다. 니가 쟁취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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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에게 국새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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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에 오른 충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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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은 상왕으로 물러나며 군권을 제외한 모든 권한을 충녕에게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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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장인이 됐으니 심온의 집에는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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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사람들을 돌려보내는 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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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온 : 절대로 이 집에 사람들로 북적여서는 아니되오. 축하를 하러오든 청탁을 하러오든 모두 돌려보내시오.

부인에게 단단이 이르는 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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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군사에 관한것은 나에게 보고를 올리라고 했거늘 어찌 이리 장계가 적은 건가?

바로 조사를 시키는 이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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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실수라고 하며 물러나겠다고 하는 강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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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사신으로 떠나는 심온에게 잘 다녀오라며 성 앞까지 마중나온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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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지켜보는 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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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그래. 지켜보았는가?
박은 : 도성에 대로가 가득찰 정도로 환송인파가 몰렸사옵니다.
이방원 : 흠... 경은 알아 보았소?
유정현 : 의금부에서 조사를 해보았더니 병조참판 강상인이란 자가 실수를 한것으로 밝혀졌사옵니다. 하여 그의 관직을 삭탈키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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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실수가 아닐 수도 있지 않소? 누군가가 우리 주상이 병권까지 쥐길 바라는 마음에서 의도적으로 벌인 일 일수도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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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 : 감히 누가 그런 일을 하겠사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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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글쎄. 지금 한창 위세를 드높이고 있는 심씨 가문일 수도 있을거요. 지금 그 가문만큼 주상이 모든 권력을 잡길 바라는 가문이 또 어딨겠소? 경들이 협력하여 반드시 진상을 알아내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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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는 정해졌고 넌 답만하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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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인 : 제발 알려주시오. 내가 누구 이름을 말하면 되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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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 : 상왕 전하. 죄인이 자백했사옵니다. ... 영의정 심온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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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자백이 나왔으니 당장 강상인을 참하시오. 그리고 속히 기병들을 보내 영의정 심온을 압송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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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 : 멈추시오! 강상인을 살려두시오. 죄의 진상을 제대로 밝히려면 마땅히 대질을 하여야 할것이오. 그전에 강상인을 죽이는건 진상을 은폐하려는 일이오. 무조건 영의정을 죽이겠다는 마찬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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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어서 가서 강상인을 참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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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 : 움직이지 마시오! 어명이오.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이면 경의 목을 베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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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주상 그만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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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 : 그리 못하옵니다. 제가 국왕입니다. 제가 국왕으로 있는 한 절차를 무시하고 죄인을 참 할 수는 없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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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원 : 주상. 마지막이오. 그만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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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녕 : 상왕전하께서 그만두십시오. 저는 그만두지 못하겠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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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이번 드라마에서는 양녕의 패드립 편지는 이방원의 뜻으로 나왔네요.진짜로 죽일 수는 없으니 정치적으로 죽이는 수단으로 말입니다. 솔직히 안 나올 수도 있는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저렇게 각색해서 내놓을줄은 몰랐네요. 나름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심온... 이제 심오프 길만 걷겠네요. 충녕이 막으려 하지만 우린 모두 결과를 알고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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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01 02:23
수정 아이콘
세종의 효심과 자기 죽기 전까지도 복권 안 해준걸 보면 마지막 대립은 좀 오바같은데 하여간 오늘도 잘 봤습니다. 내일이 마지막이라니 아쉽군요.
가고또가고
22/05/01 02:45
수정 아이콘
결국 세종이 숙이겠지만 마지막 장면 흥미롭네요
22/05/01 03: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심온집안 날린건 세종대왕의 묵인 또는 합의가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만...
이제 한 회 남았네요.
닉넴길이제한8자
22/05/01 08:20
수정 아이콘
가장 유명한 심씨 외자 이름 둘

심on , 심0
22/05/01 09: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제로 세종이 나중에 사형 삼심제까지 다루긴 했죠. 연출이 좀 오바스럽게 된 느낌이지만..
22/05/01 09:30
수정 아이콘
사양해서 양녕이란건 처음 알았네요
우리집백구
22/05/01 13:30
수정 아이콘
조선시대 일반 백성들은 궁중의 일을 거의 모른다고 치면,
양녕이 충녕에게 세자 자리 양보했다는 야사가 퍼지는 것도 일리가 있네요.
22/05/01 13:40
수정 아이콘
왕실 체면상, "사고쳐서 폐세자!"보단 "대인배답게 양보!"가 더 좋으니 전략적으로 일부러 했을지도..
의문의남자
22/05/01 09:43
수정 아이콘
다음화가 아직 안나왓는데 내용을 어떻게아나요. 충녕이 살려줄수도 있지요
Janzisuka
22/05/01 10:20
수정 아이콘
그니깐요 다들 작가도 아니고 죽네사네 하네요..
어휴!!크크
위르겐클롭
22/05/01 10:51
수정 아이콘
댓글 한자로 부탁드립니다
퀀텀리프
22/05/01 15:14
수정 아이콘
대본이 유출됐네
눕이애오
22/05/01 10:10
수정 아이콘
끊임없는 아버지와 아들과 형제의 싸움
더치커피
22/05/01 10:26
수정 아이콘
찌질한 양녕 맘에 드네요 크
참룡객
22/05/01 10:31
수정 아이콘
마지막 장면은 뿌리깊은 나무에서 무사 무휼!하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호떡집
22/05/01 10:41
수정 아이콘
오늘의 교훈 : 결재라인 설정할 때는 실수하지 말자.
허저비
22/05/01 11:26
수정 아이콘
양녕 : 잘해보십시오. 아주 기대가 큽니다. 곧 태평성대가 열리겠군요. [팩트]
양녕 : 보다시피 잘난 아우덕분에 이 꼴로 쫓겨나는 중이옵니다. [팩트]
양녕 : 저하께서나 두루 잘 살피면서 살아가십시오. 궁궐이란게 아주 별 일이 다 일어나는 곳이니까요. [팩트]
22/05/01 11:50
수정 아이콘
이방원이 좀 더 독하게 마음 먹었어야 했음..
폐세자 시킬거면 그냥 사약 내려서 죽였어야..후일..생각하면...
그리고 황희 말은 그냥 후일 생각하면 뼈를 딱 치는 말..
22/05/01 12:03
수정 아이콘
그는 형제와 자식은 못죽입니다 그 외는..
먹설턴트
22/05/01 13:02
수정 아이콘
그… 배다른 형제는 죽였.. 크흠
의문의남자
22/05/01 13:24
수정 아이콘
근데 만약 세종이 세조를 문종 양위하고 죽였다면?
22/05/01 12:17
수정 아이콘
양녕의 격려가 세종을 한반도 최고의 군왕으로 만들거같네요..
22/05/01 13:13
수정 아이콘
황희 그는 미래를 내다본 자 인가...
멀면 벙커링
22/05/01 13:56
수정 아이콘
말년까지 개고생 할 거 같아서 탈출을 위한 큰그림 그렸으나 결국 실패한 황희니뮤 ㅠ.ㅠ
Naked Star
22/05/01 14:28
수정 아이콘
황희의 큰그림은 초반엔 좋았는데...
고기반찬
22/05/01 14:34
수정 아이콘
상왕은 왕이 아니다!
valewalker
22/05/01 16:25
수정 아이콘
황희 저래놓고 복권시킨 것도 태종이였죠.
루크레티아
22/05/01 16:36
수정 아이콘
에이 아무리 그래도 세종이 저렇게 들이박았을 상황이 절대로 안 나온걸 사서랑 상황들만 봐도 아는데 너무 개무리수..
22/05/01 16:38
수정 아이콘
아빠도 여자 많으니 난 죄없자나!! 야 이건.....
Cazellnu
22/05/01 18:37
수정 아이콘
근데 원경황후 하야하는건 또 역사랑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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