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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8 01:08
충녕 : 저하께서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셨다면 그런 생각도 하지 않으셨을 겁니다. 저하께서 바로 서지 못 하시니 장차 보위에 오르시면 틀림없이 외가에게 휘둘릴것이라고 생각하신 겁니다.
심온 : ???
22/04/18 01:13
충녕 저 JOHN MANY 가 어디 우리 양녕형님한테 ㅠㅠ
니가 임마 방원이 형님을 아냐? 흑흑 뭐야 내가 쓰는 이 글이 저 충녕이 만든거라고?
22/04/18 01:29
그 아버지(태조)의 아들(태종)의 아들(세종)의 아들(세조)
새삼스레 세조가 어디서 갑자기 뚝 떨어진 것이 아닌 게 느껴집니다. 수양 : 요즘 애들은 한 성깔 하거든요???
22/04/18 05:43
수양은 문종있을 땐 찍소리도 못하다 어린 조카잡고 왕이 된 분들
나머지 분들은 왕, 아버지, 형들 자리 뒤집고 왕이 된 분들 클라스가 다릅니다
22/04/18 01:59
보통은 양녕이 본인의 능력부족을 알고 충녕에게 양보하는 형식이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꽤 신선하네요. 정말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주상욱은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22/04/18 02:50
사실 저게 더 현실에 가깝습니다.
양녕이 그런 대인배가 절대 아니었고, 충녕도 왕이 되고자 하는 욕심이 없지 않았죠. 물론 성품이 어진 충녕이라 왕이 된 이후에도 형에 대한 예의는 철저히 지켰습니다. 물론 그 결과가 썩 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만...
22/04/18 22:13
그전엔 조선왕조실록이 다 분석된게 아니라, 야사와 섞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양녕도 풍류와 여자를 밝히지만 권력엔 관심없는 풍운아로 그려졌고요.
근데 근 20여년동안 실록 분석이 거의 완료되고보니, 양녕은 그냥 그레이트 쌉양아치였고, 충녕대군도 그냥 유하고 어진 왕자가 아닌, 태종의 아들답게 권력욕도 있고 한성깔한 고기덕후임이 밝혀졌죠. 지금 이방원이 지금까지의 사극들중 제일 고증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22/04/18 08:13
태종이방원은 야사보다는 역사적 사실에 최대한 입각했다는데, 실제 역사상으로도 태종이 충녕이 왕의 재목인걸 속으로만 생각한게 아니라 겉으로도 드러낸 적이 잇던가요?
양녕을 폐하는건 신하들만 얘기하고 마지막 순간까지도 태종은 생각도 안한거로 알고 잇엇는데.
22/04/18 18:17
이런 적도 있었네요.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듯!!
http://sillok.history.go.kr/id/kca_11607018_001
22/04/18 09:29
[당장 군왕이 되어도 손색이 없는 아들이 한 명 더 있다]
이래 저래 사고도 많이 쳤지만, 사람 보는 눈은 정확했던 방원센세....
22/04/18 11:03
원경왕후 너무 안타깝더군요
알고있던내용이지만 원경왕후 마음이 얼마나 미어젔을까요. 아직 남은 두동생도 죽으려는 빌드업보니 어휴
22/04/18 18:34
용의 눈물에서의 원경왕후는 너무 대놓고 이방원과 각을 세워서 무섭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태종 이방원에서의 원경왕후는 진짜 꾹 참고 있다가 결국 무너지는 저 시절 전형적인 왕실 여인의 모습이라 더 안타까운듯요. 극중 내용만 보면 그야말로 내조의 화신 수준인데......
22/04/18 13:45
할아버지 명장에 창업군주 아버지 왕자의 난으로 아버자 형제와 싸워 왕에 오른 권력의 화신 어머니 알아주는 여장부 이런 피를 가진 충녕대군이니
야심이 없거나 성격이 온화한게 더 이상할수도 있겠네요.
22/04/18 22:19
진짜 꿈도 못꿨을께, 그 강골의 문종이 훅간게 3년상 연속 두번 치룬게 원인이었어서... 소헌왕후 심씨가 오래 사는만큼 문종의 제위기간도 그만큼 길어졌겠죠.
22/04/18 22:21
2주남았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시간상 태종우는 커녕 심온 날리기도 빡빡할텐데... 좀더 연장해서 40부작 정도로 늘려줬으면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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