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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 04:34
본문 쓰신대로 이성경이랑 소피마르소는 너무 티나서 한번에 알았는데 김고은분 목소리에 자꾸 자두님 목소리가 들리는거 같아서 혹시? 하고있고 있었네요 김혜수님은 뮤지컬 쪽인거 같고 크크
22/04/20 06:21
확실히 이성경님은 누군지 알겠는데
소피 마르소 님은 목소리를 많이 듣지 못해서 그분이라고 해도 그런가? 싶더라고요. 다른 두분은 이야기 오고 가는게 되게 의외의 인물일 수도 있겠다는…
22/04/20 10:00
저도 박혜원 씨 보컬과 에일리 씨 보컬은 결이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박혜원 씨가 슈스케에서 에일리-Higher 커버한 무대(속칭 '인천 에일리')로 처음 알려져서 에일리 씨랑 엮어서 보는 관점이 좀 있을 겁니다. (나중에 에일리 히든싱어 편에도 출연했고요) https://youtu.be/wdWFsp2EtsU
22/04/20 14:02
박혜원이 왜 대단한가 생각해보면.. 보통의 '사람'들은 고음으로 올라갈수록 목소리가 조금 얇아지거나 하는 변화가 있는데 박헤원은 그냥 거의 똑같습니다. 톤도 변하지 않고 파워도 죽지 않아요. 간단히 이 영상에서도 이보람씨는 소리가 약간 뜨거나 가성인가? 싶은 목소리도 있는데 박혜원 그냥 그런게 없어요. 노래 잘하는 가수들이야 정말 많지만 박혜원은 그 중에서도 미친수준의 발성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다른가수들 노래를 박혜원이 부를때 워낙 무난하게 부르는 느낌이라.. 가끔은 노래가 너무 쉬운가? 싶은데 그냥 본인이 쉽게 부르고 있는 경우가 많죠. 다행히(?) 본인 노래를 극악의 난이도로 만들어서 아~~ 어마어마한 포텐이 있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22/04/20 14:43
이 지점이 분명히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은 맞고 (음정도 넓은 음역대에서 안정적이고요) 실제로 노래 잘하는 것도 맞는데
저는 개인 취향에 좀 맞지 않더라고요. 한결같다고 해야 하나... 예상이 된다고 해야 하나...
22/04/20 14:51
맞아요. 발성 좋다는 가수들이 갖고 있는 딜레마 이기도 하죠.
흔히 말하는 김나박이 중에서 단순히 이수랑 김범수만 비교하면.. 개인적으로 발성적인 면에서는 김범수가 훨씬 완성되어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수의 음색이나 감정표현이 훨씬 저한테 와닿거든요. 그래서 이수 노래를 훨씬 많이 듣게 됩니다. 박혜원씨도 그런 딜레마가 있긴 한대.. 아직 선곡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것 같기도 해요. 박화요비-그런일은 같은 노래는 상당히 좋게 들었는데, 박효신-눈의꽃 같은 경우는 또 별로 였고... 제일 중요한건 본인이 좋은 곡 받아서 잘 불러야 된다는건데 .. 그건 가수로써 본인이 극복할 몫이니까요
22/04/20 14:52
저는 김연우와의 비교를 생각했는데, 김연우 노래를 들으면서는 윗플에서 쓴 느낌 같은 게 별로 없거든요.
여기까지 쓰고 보면, 결국 연륜이 더 쌓이면서 언젠가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인가 싶기도 하고요.
22/04/20 14:56
김연우씨는 ... 개인적으로 비디오 없이 오디오만 들을때 더 좋더라고요. 잘생김,못생김의 차이가 아니라 너무 평온하게 불러서 오히려 또 애절함이 떨어지는?? 크크
그리고 김연우씨도 실망한 경우가 한번 있었는데 예전에 나가수 나와서 표 적게 나와서 한번 지르는 노래 (제목이 기억이 안납니다) 부른적 있었는데.. 처음으로 듣기 싫더라고요.
22/04/20 14:58
'나와 같다면'을 말씀하시나 싶은데요,
저는 사실 '나와 같다면'이 어떤 의미에서 굉장히 김연우다운 무대라고 생각했거든요. 김연우 콘서트에서 마이크 떼고 성량으로 공간을 채우는 걸 한 번 씩 해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 방송 무대에서는 보기 어려운 그 모습을 보여준 무대라고 생각해서 저는 상당히 만족했었습니다.
22/04/20 15:50
제가 비슷한 시기에 인지한 가수가 박혜원이랑 이예준이라는 가순데 개인 취향으로는 이예준에 손 들어주고싶어요. 위에 다른 분이 박혜원의 톤 파워가 변하지 않는걸 극찬하셨는데 저는 반대로 이예준의 고음부에서 힘이 빠진 소리 나는게 더 멋집니다. 그렇다고 박혜원이 이걸 못 하고 이예준이 똥파워 없다는 이분법은 아닌데 제가 쓴 영역에서 이예준이 깔끔하게 표현을 잘해요.
22/04/20 18:29
제가 딱 박혜원이랑 이예준 구독하고 있는데 말이죠 크크
보이스코리아 등장부터 정말 좋았죠. 보이스코리아 최고 아웃풋은 당연 손승연씨인데.. 개인적으로는 이예준씨가 더 좋습니다.
22/04/20 18:44
저도 비슷한 시기에 인지한 가수가 박혜원이랑 이예준입니다.^^
다른점은 제 개인 취향은 박혜원이네요. 그동안 노래를 들을땐 가수는 거들뿐이었고 노래를 중요하게 생각했었는데 가수만 보게된 유일한 가수가 박혜원입니다. 고음이 부각되어있지만 호흡, 성량, 매끈한 성구전환이 미친수준입니다. 크크
22/04/20 12:48
이번에는 너무 뜻깊었다고 울지만 말고 예능 잘하는 멤버 뽑으면 좋겠어요.... MSG도 너무 재미없어서 SG워너비 나오는 편만 골라봤는데... 하.....ㅠ
22/04/20 14:04
요즘은 하는지도 잘 모르지만.. 제가 봤던 복면가왕 중에 no.1 노래 픽이, 하현우도 아니고 김연우도 아니고 거미도 아니고..
박진주-휠릴리 였거든요. 이거 한번 불러줬으면 좋겠습니다.
22/04/20 16:14
'살다가'는 이미주가 자체 목소리 변조하고 부른 건 같은데...
뭔가 이미주 신봉선은 멤버끼리 못하면 붕 뜰거고.. 하하 정중앙도 역활이 어정쩡.. 이런거 할려면 그냥 유재석 1인체제 + 음악 게스트가 나을텐데...
22/04/20 18:33
제가 듣기엔 너무 이보람인데.. 이미주라면 진짜 반전이겠네요 크크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그냥 이미주, 신봉선이 쫌 애매합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맴버 고정이라고 했으면 어땠을까 하기도 했습니다. 최소한 저음역대 채워줄 실력은 될테니까요. MGS 워너비도 생각해보면 이동휘, 원슈타인, 쌈디 같이 노래를 막 어마어마하게 잘하지 않아도 잘 조합했었죠. 아니면 신봉선은 김숙씨랑 같이 오디션 보게하고 이미주만 붙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어쨌뜬 고정맴버들은 떨어지면 어떻게 할련지..
22/04/20 16:25
'잘 부탁드립니다'는 대학가요제때 치기로 불러서 재미있었던 노래인데 유치한 가사를 진지하고 심각하게
열창하니 흥겨운 느낌도 없고 못 들어주겠네요 크크크 왜 이런 선곡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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