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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0 18:08
사실 정사 보면 어릴 때부터 어느 정도 야심이 보이긴 했는데, 그동안 사극에서 왕 욕심이라곤 없다가 형이 워낙 기량미달이라 받게 된 걸로 비춰준거에 비해서 좀 신선하긴 해요.
22/04/20 17:33
개인적으로 주인공이 절대선에 성인군자인 최수종 형(?) 사극이 사라진게 반갑습니다..
비교적 최근의 징비록도 유성룡이 너무 절대선 느낌이라 별로였어요.. 그나마 선조가 살려줘서 본거지..
22/04/20 17:38
저도요. 주인공은 선하고 능력도 쩔고 그래서 주위 사람도 알아서 모이고 이런 형식의 사극이 아닌 각자 본인의 욕망에 충실한 묘사가 새롭고 흥미 있더라구요. 제작이 결정되었을 때 또종 이방원 이라는 말도 나왔지만 이정도면 새로운 태종 이방원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22/04/20 17:40
저런게 정상이죠
인간이면 누구나 양면성을 가지고 있고 탐욕을 가지고 있는게 정상이니까요 절대선이나 절대악이 있는게 웃기는거죠 '국민학교' 시절에 애들보는 만화도 아니고
22/04/20 17:42
주상욱 사극 잘하시더라구요 계속 해주셨으면 크크
김법래는 2번째 사극인데 전작에서 고구려 태왕이었는데 그냥 연기력이 좋은걸 다시 증명..
22/04/20 18:49
김법래가 그 조영무 하신 분이였군요. 장항선씨 버전 조영무는 정겨웠는데 이번 조영무는 중후하고 엄근진한 이미지가 멋있었습니다.
22/04/20 18:00
주상욱 연기력은 태종 이방원 화수가 거듭될수록 차츰 스텝업하는게 보입니다. 초창기 화에서는 사극톤이랑은 좀 안 맞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요새는 그냥 제가 평소 생각하고 있던 태종 이방원 그 자체입니다. 용의 눈물, 정도전 다 봤지만 제가 요즘 가장 이방원스럽다 느끼는건 주상욱의 이방원이네요.(유동근 이방원은 실록의 인간적인 면모가 느껴지기에는 너무 초인이고, 안재모 이방원은 너무 한쪽 면만 치우치게 부각시켜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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