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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0 14:29
이승우선수 작다고는 생각했는데 유니폼때문인지 엄청작아 보이네요...
그래도 k리그 이적후 첫골이니 앞으로 더 많은 골을 넣었으면 좋겠네요~~
22/03/20 14:34
앙증맞은 댄스 귀엽네요.
근데 작긴 참 작네요. 이번 골은 마지막에 발을 대긴 했지만 수비수와 몸싸움에서 버티는 건 불가능할 거 같네요.
22/03/20 15:56
이거보다 경기 종료 가까이 나온 역습 전개가 좋았습니다.
센스 살아 있는 거 같아서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https://www.fmkorea.com/best/4449098271
22/03/20 16:54
보니까 짧은 시간 순간 가속 올릴 때 늦어서 저런 것 같더라고요.
90분 가까운데 저런 플레이 나오는 건 꽤 긍정적으로 보였어요 오늘이 첫 풀타임이라.
22/03/20 17:16
단점만 보려면 단점밖에 안 보이고 장점만 보려면 장점밖에 안보이죠.
누구나 장단점 다 가지고 있는 게 정상이고 장점을 극대화 하면 성공한 선수가 되는 거고 단점이 극대화 되면 실패한 선수가 되는 거고.. 뭐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22/03/20 17:31
천재가 아니고 어떤 전문 분야에서 경쟁이 되려면 중요한 부분에서 하한으로 치는게 없고 대부분 평균은 가야 합니다.
사실상 중요한 부분 거의 다가 평균 이상이면 수준급이라 불리죠. 해당분야에서 수준급 이상을 할려면 정말 비교 불가수준의 초 특출한 한가지를 가지고 있거나 모든 부분 평균치에 평균을 상회하는 몇가지를 더 가지고 있어야 하죠. 만일 중요한 모든 부분 전부가 비교불가의 초 특출하다면 전설이 됩니다.
22/03/20 18:40
스프린트는 가장 빨리 했고.. 늦게 시작한 뒷선 선수한테 따라잡혔고.. 느린건 맞죠 밸런스가 안좋은것도 맞고
데뷔전때도 속도 느려서 따라잡혀서 1:1찬스 무산된 장면도 나왔고 느린건 팩트가 맞습니다
22/03/20 19:00
님이 얘기한 먼저끊은 스프린트로 두세발짝 오른쪽 앞에있는선수 제쳤고 트래핑하는동안 따라잡힌 왼쪽선수의 몸싸움 이겨내고 쓰러지려고 하는거 견디면서 골성공시켰습니다
팩트는 이 골에서는 스피드와 밸런스로 골 성공시킨것이 팩트죠
22/03/20 19:01
저게 어떻게 스피드가 좋은거에요... 제가 봐온 스피드 좋은 선수들은 저정도 거리에서 뒤에서 출발한 선수한텐 절대 안따라잡힙니다
밸런스도 한번 충돌하니까 다무너졌고 마무리센스 하나로 넣은골인데 무슨 말씀을..
22/03/20 19:14
이각도에서 슛전에 볼터치가 한번인지 두번인지 모르겠지만 있었고 그사이에 따라잡힌거같은데 확인한번 해봐야겠네요
영상 뒤에보니 볼터치 두번하는시간동안 따라와서 어깨싸움걸었네요 그 체격차이에도 충돌 견디고 슛때릴수있는 밸런스유지면 훌륭하죠
22/03/20 19:03
저 뒤에 붙은 수비수는 출발도 늦었고, 저 장면에서 패스가 시작된 후에 달린 거리만 보면 이승우가 달린 것보다 20% 가까이 더 달려야 했을 겁니다. 영상의 44초 지점에서 슛을 하는 자리까지 선을 그어보면 대충 그 정도 나와요.
그런데도 잡은 겁니다..... 저 수비수가 k 리그에서 탑 수준의 스피드를 가진 게 아니면 이승우는 느린 게 맞습니다. 앞에 있던 수비수는 이승우가 공을 잡기 조금 전에 자기 스스로 추격을 포기해 버렸는데, 아마 감독에게 욕을 엄청 먹었을 겁니다.
22/03/20 19:49
이승우가 먼저 볼에 다다랐고 두번의 볼터치 하는동안 따라잡은걸요
이승우가 빠르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이골에서는 제일먼저 볼을 차지했고 슛하기좋게 컨트롤하는사이 따라온 선수의 몸빵 견뎌내고 골 성공시켰는데요 아마 욕먹었을까말까는 제껴두고요 이골은 앞선수 스피드로 제끼고 뒤선수 몸빵 이겨내고 골넣은게 팩트에요
22/03/20 20:33
먼저, 그것도 더 앞에서 출발했는데 공을 먼저 못 잡으면 말이 안 되죠. 그래서 앞에 있던 수비수가 욕을 먹었을 거란 이야깁니다. 이 선수는 상대의 패스가 좋았다 정도로 면피를 시도하려고 하겠지만(그리고 실제로 패스가 좋기는 했지만) 중간에 포기까지 했으니 욕 먹을 플레이죠 저건.
그리고 볼을 슛하기 좋게 컨트롤을 한 게 아니라 첫 터치에 실패를 해서 완전히 따라잡힌 걸로 보이는데요.... 슛하기 좋게 컨트롤을 했는데 슛을 시도할 경우 디딤발이 될 발이 공보다 한참 앞에 놓이는 건 상상하기 힘들죠.(...) 저 상태에서 라보나 킥을 하려고 한 것도 아닐텐데 말입니다.(추가로 첫 터치 순간에 거의 따라잡혔습니다. 두 선수의 속도 차이를 볼 때 첫 터치가 제대로 됐더라도 다음 순간 잡혔을 것 같네요.) 물론 저 상황에서 골을 넣은 건 좋은 플레이입니다만, 그게 다른 단점을 다 지워주지는 못하죠.
22/03/20 21:00
결국 님과 제의견 종합해보면 좋은패스를 보고 오른쪽 선수가 미리 포기할정도로 스퍼트 달려서 볼을 잡았고 두번의 볼컨트롤로 왼쪽선수에게 따라잡혔지만 어깨싸움에도 골 성공시킨겁니다
같은영상보고있는거 맞다는거 확인했으니 길게보고 이번시즌 지켜보시지요
22/03/20 18:55
이승우가 마지막에 따라붙은 수비수보다 앞에서, 그리고 먼저 출발을 했는데도 잡혔기 때문에 느리다는 말이 나오는 건 이상할 게 없습니다. 저 대구의 수비가 어떤 선수인지 몰라서 확신을 하기는 어려운데, 보통 센터백보다 스트라이커나 윙어가 빨라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단점이 맞죠.
22/03/20 19:06
축알못이라 피지알에서 이승우 관련 악담이 쏟아질때도 축구 아는 사람이 보면 다른가 했는데
1호글에서도 보니까 이게 헤이팅의 영역이 아닌가 싶네요. k리그 복귀 글에서도 벤치도 아깝다 2군에서 안먹힐듯 줄줄 나오더니 데뷔골에서도 지적이 폭봘
22/03/20 20:35
이승우 잘해서 골 넣고 좋아하는 거 보니까 좋네요. 요새도 가끔 유튜브 썸네일 뜨는 거 보면 국가대표팀에 공헌해 준 거랑 자신감 넘치는 인상, 외모 같은 거 좋던데.
어시스트한 수원FC 99번 선수도 대단한 미학입니다. 게다가 2003년생이라니, 엄청난 재능과 센스.. 2010년대 중반쯤, 같은 장신의 이동국 선수가 축구도사처럼 저러지 않았던가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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