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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0 12:16
너무 잘 도와줘서...
계모 혼자도 저렇게 아버지를 흔들었다. 근데 더 능력좋은 내 부인+처남들...? 이건 못참지. 진짜 억울한건 세종 처가...
22/03/21 01:27
1차 왕자의 난 연출과 각색은 좋았습니다. 조영무의 이방원측 합류도 드라마틱하게 넣어주고.
그런데 2차 왕자의 난 연출은 정말 구리네요. 괜히 정종 비중 높이려다가 큰 건수 놓친 느낌입니다. 2차 왕자의 난 역사 자체로도 충분히 재밌는 요소가 많은데 정종과 방원이 화해하는 구실 정도? 로 치워버리긴 아까운데요.. 거기에 윗분들 말처럼 시가전에 민간인 연출씬은 왜 넣은건지 저도 의문입니다. 1차 왕자의 난이 세자책봉 이후 배다른 왕자들의 목숨을 건 싸움의 비장함이 있다면, 2차 왕자의 난이야말로 그냥 집안싸움에 집중하는게 나을텐데요. 이러다 다 죽겠다.. 싶은 정종의 마음이 흔들리는 계기를 삼으려던 것 같은데, 결국 모든게 정종의 비중을 팩트와 다르게 넣으면서 생긴 문제 같아서 영 별로네요. 거기에 방의는 그냥 권력욕심이 없는 사람으로 내버려두는게 낫지 않았을지.. 본인만의 처세로 권력싸움에서 이름한번 안올린 분을 찌질이로 만들어 버렸네요. 여러모로 지난주 1차 왕자의 난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드라마가 뭔가에 턱 걸리는 느낌이었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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