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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9 01:33
무려 만장일치 신인왕 출신 아니던가요. 선수 급에 비래 PO 커리어가 뒤쳐진다고해서 끝까지 그럴거라는 보장은 없죠. 그 마이클 조던조차 첫번째 우승은 대부분의 슈퍼스타보다 훨씬 늦은 나이에서야 거머쥐었으니까요. 타운스 커리어는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죠. 뭐 지금이야 요키치 엠비드가 더 잘나가 보이겠지만, 선수 역량만 보면 타운스가 절대 그 둘에게 밀린다는 생각은 없거든요.
22/03/09 09:08
무려 다섯번째 만장일치 신인왕!이죠
선수 커리어에서 감독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즌입니다 크크크 진짜 로스터 거의 똑같고, 타운스 플레이는 항상 하던대로인데 팀이나 타운스나 하는 농구의 차원이 달라진거 보면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슛원툴 이미지가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크크
22/03/09 02:08
아무리 NBA가 슈퍼스타 중심의 리그라고 해도, 이번 시즌만큼은 팀 캐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봅니다. 진짜 답도 없어보이던 미네소타가 타운스의 비극적인 사건 이후로 선수단이 똘똘 뭉친 반면, 로스터 상으로는 졸라 쎄보이던 랄, 브루클린이 팀 캐미 문제로 와르륵 무너진게 인상적입니다.
답도 없어보이던 팀들의 유쾌한 반란 좋아해서 이번시즌 시카고랑 미네소타가 잘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시카고는 론조볼, 카루소 부상 이후로 (진짜 알렌 너는...) 영 힘에 부치고 있는 반면 미네소타는 다행히 핵심 전력 부상이탈이 없어서 좋네요.
22/03/09 09:10
타운스 절친 영입하느라 픽까지 던져가며 영입했을 때만 해도 디로가 경기 외적으로도 팀의 핵심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사실 미네소타도 장기 부상은 없는데 핵심 백코트 3명이 돌아가면서 아프고 있긴 합니다. 한번에 다 같이 빠진 적은 코로나 웨이브때밖에 없어 다행이긴 합니다.
22/03/09 09:12
그 둘보다는 한티어 혹은 반티어 아래다.
이런 평가는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데, 워낙 비인기팀이라 그런지 단순히 스페이싱 만드는 3점 원툴 이미지 벗기기 힘든게 아쉽습니다.
22/03/09 14:45
재밌네요 스연게 복싱 글들 보면서 NBA처럼 처음 보는 괴물들이 계속 나온다고 생각했었는데 딱 그 얘기인 글입니다.
그냥 하는 스포츠, 보는 스포츠가 너무 좋을 따름이네요. (답글 다 써 주시는데 애매한 댓글을 쓰게 됐습니다 크 내일 얼마 전에 본 한화 LG, 기아 LG 진검승부 영상 올려 볼게요.)
22/03/09 17:32
개인적으로는 칼 앤서니-타운스가 이대로 센터로 뛰는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제 눈에는 움직임 자체가 포워드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막상 더블포스트 세우면 생각보다 별로일 것 같다는 느낌도 들어서 그냥 저 자리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자레드 반더빌트였나? 그 수비 잘 하는 파워포워드 신장이 약간 더 컸으면 좀 더 시너지가 나왔을 것 같아 보이는데 지금도 좋으니 뭐. (개인적으로 맨투맨 상황에서 칼 앤서니-타운스가 골 밑에서 상대 팀 센터를 막는게 상당히 좋지 않다라고 생각해서...) 올 해는 거의 플레이오프는 확정적으로 나갈 것 같고 거기서 어디까지 올라가느냐만 남은 것 같네요.
22/03/09 19:06
전 막상 더블 포스트 세우면 수비에서 재앙이 올거라고 봅니다.
공격에서나 수비에서나 센터일 때 장점이 극대화되고 단점이 최소화되는 유형이라고 보거든요. 궁극적으로 미네소타 선발 윙은 앤트맨-반더빌트-맥다니엘스로 꾸려지는게 구단의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면 맨투맨에서 상대 센터에게 고전할 때 나름 활로를 찾아줄 수도 있을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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