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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8 15:45
그 미친듯한 파괴적인 동물 같은 움직임이 역시 무리가 가는 걸까요?
음바페와 함께 차기 천상계에서 놀 선수라 생각하는데 점점 유리몸 되는 건 아닐지 걱정되네요;
22/03/08 15:53
저 신체가 온전한 퍼포먼스를 내기엔 축구는 너무 길고 거친 운동인가 싶다가도 미식축구 생각하면 또 모르겠고 시간차가 나긴 하지만..
건강관리를 정말 잘해주는 사람들을 만나야되나 싶어요
22/03/08 16:03
박학다식한 스포츠 의학자가 스포츠별로 피트니스 유지에 대해 비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평균 5일에 1경기가 있지만 교체가 자유롭지 않으며 경기당 체력소모량이 높은 축구 1년에 82경기를 뛰지만 교체가 자유로운 농구 거칠기로는 구기종목 중 탑을 달리지만 공을 잡고 뛸수 있어 신체부위에 대한 구속이 낮은 미식축구 몇백경기씩 뛰고 하루에 더블헤더를 하기도 하는 야구 스포츠별로 체력소모가 심한 요인, 낮은 요인을 비교해주고 그에 걸맞는 피트니스 유지에 대해 분석하는 의학자가 나타난다면 참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22/03/08 17:02
수비수와 골키퍼는 공중볼 경합때문에 신장이 중요하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래도 역시 큰게 작은것 보단 낫지 않나 싶습니다
만약에 메시를 예시로 드시면 그건 너무 데우스 엑스 마키나라 입꾹닫 하겠습니다 크크크
22/03/08 17:07
아마 손금불산입 말씀도 굳이 메시 얘기 안가지고 오더라도 틀리지 않을게 가장 빡센 리그로 자타공인할 PL에서 키 큰 주전급 공격수가 어디서 봤을 땐 날두하고 케인정도였나? 대부분 180초반이 다라고 봤었는데 다른 활동성 스포츠들에 비해 키가 작은편 아닐까 싶습니다
22/03/08 17:22
크면 좋긴 하지만 180만 되어도 적당하단 소리가 나오죠. 다른거 다 똑같으면 당연히 큰게 좋지만 애초에 큰 키가 그걸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일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펠마메 평균 신장이 170도 채 안되는데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꽤 설득력 있게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22/03/08 17:05
독일 쪽이 그래도 스포츠의학에서 미국 다음이라는 얘기를 들었어서 본인에게 더 적절한 몸을 만들어 가야 될 듯 싶습니다.
아직 00년생이니 좀 더 몸의 기본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22/03/08 16:23
전 반대로 천상계 선수들은 매경기 전력투구 안하고 70퍼센트 정도로도 상대를 압도할수있기때문에 내구도가 좋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22/03/08 16:42
두분 다 맞는 말씀이라 생각해요. 메날두 클래스가 되면 내일 다음주 없이 매경기 뛰는 것보다 매경기 일단 나오는게 팀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에 퍼포먼스 정도를 조절하는게 중요하죠. 그러면서 플레이스타일도 점점 바뀌는거고...
22/03/08 16:28
도르트문트 팀 자체가 항상 유달리 부상자가 많아서
클롭시절부터 지금까지 매 시즌 부상자 바글바글했던거 생각하면 개인적으론 도르트문트 훈련장이나 의료진쪽에도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싶네요
22/03/08 23:22
일단 겁나많이뜁니다 평균적으로 다른팀보다 개인당 1-2키로씩은 더뛰는듯합니다
경기에서 1-2키로 더뛰고 연습때도 조직훈련한다고 더 뛰고 ㅜㅜ
22/03/08 16:35
홀란드 스펙으로 무지막지 하게 달리는 스타일의
철강왕인 선수가 없던 거 보면 축구에서 190 이상은 힘든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르브론이나 미식축구 선수들 같은 미국 괴수들 생각하면 가능할 것도 같은데 이게 인간의 한계인지 인재풀의 한계인지 모르겠습니다
22/03/08 16:39
저거보면 릅까이긴 하지만 르브론의 그 육중한 덩치에 그렇게 점프하고 그렇게 빨리 달리면서 부상도 잘 안당한다는게 정말 경이롭긴 해요. 저 무게와 토크를 버티는 뼈 덜덜
22/03/08 17:07
르브론은 몸관리를 위한 운동과 식단관리에만 최소 10억?20억? 이상 드는 돈을 투자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나왔을 때 대비하면 정말 살살 뛰는 편이긴 합니다 크크크크
22/03/08 16:47
결국 신체가 버티는 한도 내에서 페이스조절하고 근육을 알맞게 써야하는데 홀란드는 확실히 막 쓰는 느낌이 있었죠.
호날두나 메시, 즐라탄같은 선수들이 전성기보다 확연히 느려지고 민첩성이 떨어진처럼 보이는 이유기도 하구요.
22/03/08 17:51
풋볼에 거구들이 많다지만, 경기 시간만 기준으로 하면 일주일에 실제 플레이 시간은 30분 남짓이고, 1년에 17경기 많아봐야 20경기 하는게 전부죠. 훈련이야 적당히 조절하면서 한다 생각하면 플레이 타임이 비교도 안되게 적죠.
22/03/08 18:27
메날두 그리고 요즘 모드리치가 정말 이상한 놈들인거지
축구 역사 보면 이십대 중반에 한 2년 월클 찍고 20대 후반부터 작은 부상이 고질화되다 30대 초반부터 기량 급격히 떨어지는게 제일 흔한 루트이긴 하죠. 키가 워낙 크다보니 부상에 대한 리스크 역시 큰 편이니 잘관리하기를 바랍니다.
22/03/08 20:01
계속 부상을 당하고 회복시간이 늦으면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게 되는데 그렇게 해도 득점력이 유지되느냐가 관건이겠죠. 그렇다면 롱런을 할 수 있지만 득점력이 안나와서 또 예전의 플레이가 나온다면 계속 부상입고 일찍 몰락할 가능성도 높으니 고민이 좀 많을 것 같네요.
22/03/08 23:12
바르샤랑 링크가 꾸준히 나는데 바르샤 팬 입장에서 영끌해서 사오면 부상으로 쿠뎀움 이상으로 진정 관짝에 못질 해주는 영입이 될거 같고, 다른 팀 가면 신체적으로 각성해서 이 스타일대로 롱런 할 느낌이 드네요.
22/03/09 01:27
NBA 괴물들이 초인같은 몸상태를 유지하는건 몸관리도 있겠지만 교체가 가능한 종목적 특성과 활동량의 거리(스프린트 횟수) 등에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NFL은 아예 부상을 염두에 둔 거대 로스터를 꾸리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아마 축구 선수들이 활동량으로는 농구 선수들보다 두 배 정도 더 뛸거에요.
게다가 스프린트로 순간적으로 상대를 제치고 달려야 하는 거리도 꽤 차이가 나고... 또 농구 선수들이 그정도 키와 몸무게로 꽤나 오래 달리는 선수들이 많은데 비해 축구선수로써 홀란드는 너무 크고 너무 빠른 유니크한 존재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부상이 매우 우려되긴 합니다. 인대나 연골은 단련하기도 어려운 부위고 남들보다 발달하기도 글쎄, 좀 어려운 부위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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