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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2 20:26
어중간하게 나올 거 같아서 그냥 안나왔으면 합니다.
고려 현종의 삶 자체가 대서사시인데다가 대규모 전투신도 꼭 필요한 드라마인데 32부작에 지금 시대상에 제대로 나올 거란 기대가 안나오네요. 이게 다 천추태후로 헛짓한 결과;;;
22/03/02 20:38
3차만 좀 길게 다루고 1~2차는 좀 날림처리하면...좀 빡빡하게 집어넣을 수 있나?
뭐 일단 나오는게 어디긴 하네요 정통사극...퓨전사극말고...크크
22/03/02 23:11
규모도 규모지만 귀주대첩은 워낙 드라마틱한 순간이 많아서 (거기에 야사도 있고 설화도 있고) 사극으로 만들기 참 좋은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22/03/02 21:56
https://pgr21.com/humor/405178
천 년 전 거란의 용사들은 이 바람을 사랑했다. 우리가 달릴 수만 있다면 거란은 사라지지 않는다...
22/03/02 23:47
다들 양규와 현종을 많이 언급하시지만 저는 강조도... 왕을 갈아치운 반역자이자 최고 권력자가 일선에 나가 싸우고 통주 전투의 드라마틱한 패배, 기개있는 최후까지...
굉장히 복합적이고 입체적인 인물이라 제대로 살리면 아주 재밌을 듯 합니다. [강조가 노하여 이현운을 발로 차며 말하기를, “너는 고려 사람으로 어찌 이와 같이 말하는가?”라고 하였다.]
22/03/05 04:21
오오 그렇군요. 천추태후를 안봐서 잘 몰랐네요. 대충 찾아보니 천추태후에서는 강조의 최후를 역사 그대로 재현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고증을 살려서 해보는 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22/03/03 05:59
"특히 발해를 무너뜨리고 만주를 차지한 외세 요나라를 임금인 현종부터 강감찬, 양규를 비롯한 고위관료 그리고 고려의 온 백성들이 합심하여 자력으로 완벽하게 물리친 한반도계 역사상 마지막이라고도 볼 수 있는 정석적인 전쟁이기도 하다"
-갓무위키-
22/03/03 08:23
현종은 일단 출생부터 성장 그리고 왕으로 등극하기 까지만 해도 100부작은 거뜬히
만들어낼 말그대로 파란만장 우여곡절 상전벽해 풍상천리를 다 사신분인데 이걸 꼴라 32부작??????????
22/03/03 08:58
여요 전쟁 드라마가 잘 되면 나중에 동북 9성 소재로 드라마 가능 할려나요... 소드마스터님의 흥망성쇠도 매력적인 소재인데..
그나저나 현종,강감찬,양규,강조 햐...츄르릅
22/03/03 15:17
대충 각 잡아보면 1회에서 귀주대첩에서 승전하고 돌아온 강감찬을 현종이 맞이하는 장면에서 시작해서..
강감찬이 서희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2회로 넘어가고, 2회~12회 정도가 드라마 도입부 및 1차 침임(과 현종의 개고생) 12회~14회 그 이후와 강조의 정변 발생(과 현종 즉위) 13회~18회 정도가 2차 침입(과 현종의 눈물런) 19회~20회 고려의 전쟁계획과 전쟁 대비 21회~30회 3차침입과 귀주대첩 31회~32회 사후 마무리와 결말 어떻게 생각하면.. 개인 현종이나 천추태후-김치양에만 너무 발목잡히지 않으면 나름 컴팩트하게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런데 그보다는 한 60부작 쯤 나왔으면 더 좋긴 하겠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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