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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29 23:02
저는 세르히오 라모스라는 이름을 들으면 아직까지도 라이트백 이미지가 남아있네요. 처음 치고 나올 때 인상이 깊게 남아서 그런건지...
22/01/29 23:08
현대 축구에서 수비만 잘하는 수비수, 골만 잘넣는 공격수, 선방만 잘하는 골키퍼들은 반쪽짜리 이상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죠. 라모스의 기량을 수비쪽으로만 한정해서 그 이전 세대의 레전드들과 비교하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시대착오적이라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요. 물론 그와 별개로 라모스의 수비적인 영향력은 매우 컸습니다. 불과 1년 전까지도 라모스 빠지면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 전체가 휘청거리곤 했으니.
22/01/29 23:24
http://www.footballi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0094
사실상 모두가 공격을 지향하느라 수비진의 부담은 어마어마했다. 페페는 "난 '뭐야? 내 뒤에 50미터가 비어있고, 나는 여기 서서 1대1로 막아야 된다고?'라고 생각했다. 팬들이 공격적이고 화려한 축구를 요구하고 선수 구성을 거기 맞춰가는 레알 마드리드의 특성상 수비수들 중에서도 수비를 전담하는 센터백들이 맡아야 하는 범위는 클 수 밖에 없고 라모스의 운동능력과 수비력이 그만큼 받쳐줬으니까 레알 마드리드가 버틴거죠. 팀의 전반적인 라인을 낮게잡고 역습 위주의 공격전술을 펼친 04-05 첼시 같은 스타일의 팀에서 뛰었다면 수비력이 어쩌고 하는 소리가 훨씬 덜나왔을 겁니다.
22/01/30 00:16
당장 음바페 틀어은게 별로 오래 되지도 않았죠. 털리는게 임팩트 있는 선수라 그렇지, 말도 안되는 운동 능력을 기본으로 공수 전부 활약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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