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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3 16:59
방송계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우승반지 하나 얻었고, 성적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더 잘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선수의 은퇴 결정은 존중해야 하고 그걸 뭐라 할 수는 없는데 2차 1번 픽을 3년밖에 활용하지 못한 kt가 많이 아쉽기는 하곘네요.
22/01/13 16:59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113_0001723738&cID=10502&pID=10500
https://www.xportsnews.com/article/1524861 네 여러분들께서 알고 계신 그 이대은입니다. 얼마전에 트루디랑 결혼한거 같은데, 이대로 바로 은퇴해 버리네요. 크고작은 부상으로 시달린데다가 성적도 신통치 않아서, 기대치에 못미친것도 영향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나이도 만 33세로 아직 전성기를 누릴수 있는 나이인데, 딱히 미련이 없나 봅니다. 이대은 선수의 제 2의 인생을 기대해 봅니다. [중복 글로 댓글화 합니다.]
22/01/13 17:17
전 그래서 이학주 이대은 상위픽에 좀 부정적이었습니다 선수 경력 단절도 있고 둘다 직전 몸 상태도 별로였고 야구든 직장이든 사회에서 중요한건 동기부여인데 확실히 fa 대박도 어렵고 그냥 종신 확정인 상태에서 두 선수가 워크에씩이 훌륭하다는 평을 받지 못한 선수라
유망주 찍자는 의견이 소수였고 유망주 고평가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전 소수설을 밀었는데 뭐 현재는 나름 예상대로네요
22/01/13 17:24
KT 입장에서도 공식적으로 나온 연봉은
19년 연봉 : 2천 7백 20년 연봉 : 1억 21년 연봉 : 5천만원 인데.. 3년간 2억도 안되니.. 아니 1억8천도 안되니 연봉 6천이 안되는군요. 딱히 먹튀라고도 할수 없... (물론 전체 1순위 빠진건 아쉽지만)
22/01/13 17:27
조성민선수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데,제2의 인생은 잘 풀렸으면 합니다.
(신일고, 해외진출하고 성과도 있었지만 만개하지 못함. 출중한 외모,연예인 배우자) 조성민선수를 언급하는거 자체가 악플로 보일 수도 있는데,공통점이 몇개 보여서요.
22/01/13 17:47
저는 몇몇 드래프트는 특정 픽이 반강제 된다고 보는 주의라, 드래프트 1순위 제대로 못써먹은건 어쩔 수 없다고 보긴 합니다.
예를 들어 2016 KBL 드래프트를 100번 돌려도 99~100번은 이종현-최준용-강상재 순으로 픽되었을거고, 이대은, 이학주 드래프트 때도 마찬가지였을 겁니다. 결과가 이리된건 어쩔 수 없죠. 다만 국가대표 때부터 굳이 왜 뽑나 싶었지만, 그 이후 경찰 야구단 들어가는 과정에서부터 KBO 드래프트 참가 후 입단까지 구설수들을 많이 만들었는데 그 KBO에서도 단 3년 뛰고 은퇴라니 그다지 곱게 보이진 않네요.
22/01/13 18:19
농구처럼 픽 노리고 탱킹하는 스포츠도 아니고 야구는 메저기준으로봐도 1픽도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기는 합니다만... 위에 연봉 보니 몇년 더 뛴다고 FA대박노릴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연예계쪽에서 콜이 있다면 본인으로서도 그게 낫겠다 싶어보이기는 하네요.
22/01/13 21:39
20년 가까이 해 온 본업에서 이 정돈데 연예계라고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적어도 kt팬들을 조금이나마 더 고려했어야 하는 게 아닌지...
22/01/14 01:12
이 선수가 한국으로 리턴할때 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국대까지 참여했으니 좀 봐주자 해서 특혜까지 받아가며 KBO로 돌아왔는데 뭐 그 와중에도 이런저런 구설수들도 일으키고 그래서 이미지가 별로 안좋았습니다. 어쨌든 그렇게 논란을 일으키며 돌아왔는데 고작 3시즌만에 그만둬 버린다니 황당한거죠.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던가 아니면 은퇴할만큼 기량이 떨어졌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성적도 반등하는 분위기 였거든요.
22/01/13 22:33
고교 졸업후 미국 진출
- 트리플a까지 올라감 - 일본진출해서 선발로 시즌 9승 - 국대 뽑혀서 프리미어12 준결승 일본전 선발투수 - 크보 드래프트 참가 조건으로 규정까지 바꿔가며 경찰야구단 입단 - 제대 후 2차드랩 전체 1번으로 kt위즈 입단 - 부진하다가 3년만에 은퇴 이런 스토리 입니다
22/01/13 22:33
이미 국내복귀할 때도 특혜를 받았고
경찰청 입대할때도 특혜 논란이 있었죠 그리고 특혜받고 군에 있을때도 국내복귀전제가 아니라 해외도 고려한다는 뉘앙스로 인터뷰해서 논란 그리고 kt입단해서 3년동안 기대치만큼 못했고 21년 조금 가능성이 있어서 드디어 반등하나 했는데 축의금 받고 우승보너스 받고 쿨은퇴 미운털이 많이 박혔었죠
22/01/14 00:38
Npb에서 연봉 5억 이상씩 받다가 5000만원 받고 하려니 동기부여가 안되는건 사실이죠.
그렇다고 fa를 해서 연봉 대박을 노릴 나이도 아니구요..
22/01/14 08:50
작년 성적이 꽤 희망적이긴 했는데 막상 코시는 밟아보지도 못했죠. 그 자리에 선발인 고영표를 대신 넣어버렸는데 이게 영향이 없을라나.... 후반기 꽤 솔리드했거든요.
22/01/14 12:08
그러니까 그 부분이 투수로서 자존심이 상할 일이었다는거죠. 코시에서 고영표 역할이 시즌 중 이대은 자리였으니까요. 당연히 해볼만한 작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좀 아니죠. 고영표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음에도 이대은은 코시 마운드를 못 밟아보았으니까요. 어디까지나 이대은의 입장에서 한 이야기였습니다.
22/01/14 09:26
연봉도 문제지만 기량이 너무 떨어져버려서..
실력으로 증명해야 하는데 각종 특혜로 받은 드래프트와 기다려준것에 비해 보여준게 없었죠. 연봉은 먹튀라고 보긴 어렵지만 그래도 선수 본인이 조금만 더 기량을 끌어올렸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텐데 싶은 아쉬움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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