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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13 09:47
골스는 커리의 팀이지만 왕조의 핵심은 듀란트죠 파엠2번을먹으면서 캐리했으니..
전 듀란트가 떠나게되면서 골스왕조가 끝났다고생각하기에 물론 올시즌 골스가 다시 우승을이루게된다면 아직도 끝나지않은 왕조라 부를수도있겠지만 우승까지 도달하기에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22/01/13 10:10
과거부터 현재까지 골스는 내내 커리의 팀이었고, 듀란트는 우승을 위해 잠시 들렀던 용병이죠.
듀란트가 개인 기량 마음껏 펼치고 떠날 수 있던 것도 골스라는 든든한 팀의 베이스 위에서 자기 몫만 충실히 하면 되었기에 가능했을 것이고.
22/01/13 10:22
그건딱히. 부상으로 골골대던 리빙스턴 이궈달라, 슛 없는 그린, 루니 데리고 어떻게.. 그땐 상황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항상 듀란트 약점으로 지적되는게 체력인데 혼자슛쏘다 망했다에 500원겁니다.
22/01/13 10:14
어그로 질문이죠? 스탯을 봐도 커리, 팬심을 봐도 커리, 전문가들도 커리, 팀원들에게 물어봐도 커리(라고 할듯), 골스 운영진한테 물어봐도 커리(라고 할겁니다)
22/01/13 13:39
봤습니다. 가장 중요한 결승에 크게 기여한거 무시못하죠. 근데 왕조 메인이 누구냐 볼거면 타이틀런 전체적으로 봐야하지 않나싶습니다. 근데 자꾸 이렇게 얘기하니까 듀란트나 파이널스 엠비피 가치를 폄하하는거같은데 절대절대 그런거 아닙니다. 골스 왕조 메인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는것뿐입니다.
22/01/13 10:15
선수급을 따지는 게 아니라 골스에서 메인이 누구냐를 따지는 거면 비교 대상이 아닐 것 같습니다.
커리는 듀란트 오기 전에 골스를 강팀으로 만들고 우승까지 시킨 멤버 중 메인이었고, 듀란트는 그 골스에 진 후에 골스에 합류한 선수고 커리와 함께 추가 우승을 이끈 선수라 결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22/01/13 10:22
당장 2015 우승, 2016 73승 시즌을 빼면 골스 “왕조”라고 부르기도 애매해지는데, 그 시기 듀란트는 오클에서 영원히 뛸 줄 알았습니다. 이런 팀에서 3옵션 반즈가 듀란트로 바뀌었는데 우승 못하면 안되긴 했어요.
22/01/13 10:33
골스 시스템 자체가 커리의 그라비티에서 파생되는
시스템인데 당연히 커리를 메인으로 봐야죠 커리가 파엠을 못 받은게 이렇게 판단을 받나 싶어서 아쉽네요 애초에 컨파에서 지고 그 팀으로 숙이고 들어간 거부터 저는 메인으로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22/01/13 10:51
듀란트가 숙이고 들어간건아니죠
73승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놓치게되어 커리및 골스팀이 한계를 느끼고 듀란트를 설득해서 데려오게된거죠 듀란트가 커리를 제낄수없다고 느꼈다면 골스로 들어가지 않았을꺼라봅니다만 듀란트는 충분히 커리제치고 에이스역할을 할수있을꺼라 생각했기에 골스에 합류한거라 생각합니다 파엠2개로 충분히 그 능력을 보여주었다고도 생각하구요 만약 우승에 실패한 73승팀이 르브론팀이었다면 듀란트가 합류하지않았을꺼라생각합니다
22/01/13 14:54
르브론이 부른다고 갈지 안갈지 그거야 아무도 모르는거 아닌가요?
르브론 팀에 합류하지 않았을거라고 꽃보다님이 생각하듯이 골스라는 완성된 팀에 패배하고 들어간 순간 메인으로 볼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합류하고 더 좋은 팀이 된 것은 당연하지만요
22/01/13 15:42
마이클조던 또는 르브론이 골스팀에 들어갔다고해도 커리가 핵심이라 보시는 관점이면 관점좁히긴 쉽지않겠죠
머 결과적으론 서로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골스의 근간은 당연히 프랜차이즈 슈퍼스타인 커리라고 생각하구요 허나 여긴 골스왕조시절을 애기했기때문에 골스왕조의 핵심은 듀란트라고 주장한거뿐입니다 15시즌 우승팀, 73승팀 외치지만 결국 73승이나 해놓고도 그해 최고의 팀이 되지 못했으니 한계가 있었던거구요 그래서 커리및 골스팀에서 듀란트를 리크루팅한거구요. 전 그저 듀란트가 "숙이고 들어갔다"라는 표현에 반감이 느껴졌을뿐입니다 그리고 골스왕조가 여전히 큰의미로 지속될수도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어지려면 커탐그라는 코어를 갖춘채 우승을 추가하면 넓은의미로 왕조의 지속이라볼수있겠죠 전 다만 그게 어려워보이지않나싶을뿐 여튼 커리로써도 올해 우승을 이끌어내게된다면 지긋한 파엠증명론을 불식시키게될텐데 1위를 달리고 있는 현재 우승까지 거머줠수있을지 궁금해지네요
22/01/13 16:31
조던이나 르브론 소환은 별개의 문제죠
커리나 듀란트가 아직 커리어가 끝나지 않았지만 비슷한 티어의 선수라면 조던, 르브론은 티어 자체가 다른 선수라 파급력 자체가 다르죠 그 둘이 온다면 골스 시스템 자체가 바뀌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요 커리 듀란트 원투펀치니까 골스 시스템이 유지되었지 커리 조던, 혹은 커리 르브론이면 전술의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머리 숙이고 들어갔다는 표현은 컨파지고 골스로 이적을 선택한 당시부터 개인적으로 아쉽게 느꼈던 부분이고 현지나 국내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나오던 지점이구요 이번시즌의 골스는 우승까지 거머쥘지는 모르겠습니다 호성적이지만 불안 요소도 많다고 생각해서요
22/01/13 13:35
그 골스 시스템의 한계가 플옵에서 대처방법의 발견으로(피지컬한 수비와 공격시 스위치로 지속적인 체력 갉아먹기로 슈팅 밸런스 망가뜨리기) 위력이 약해지는 커리로 인해 문제가 생겼고, 그에 대한 해법으로 커리의 그라비티가 필요없으면서도 전방위 폭격이 가능한 선수가 필요했고(커리의 그라비티와 반대되는 구역에서 그라비티를 만들어 줄) 그게 미드레인지도 사기적이고 전범위에서 슈팅을 때려주면서도 1:1 공격은 더 사기적인 듀란트였죠.
듀란트도 만들어내는 그라비티가 상상 이상인 선수였기 때문에 둘 사이에 그라비티로 누가 이득을 봤느냐는 말은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커리는 해법이라도 나왔지 듀란트는 오클때 막는 해법이 "핸들링이 가드급이 아닌 듀란트가 핸들링하게 하고 공략하면서 공수 다 원맨쇼하는 듀란트 체력 까기"였는데 이건 듀란트의 문제가 아니라 팀적인 문제였고, 오클은 이 두가지를 끝끝내 웨스트브룩이 해결해주지 못하고 끝났죠. 결국 듀란트는 체력, 커리는 피지컬이 약점이라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게 골스라는 팀에서 둘 다 한번에 해결된 거구요.
22/01/13 14:58
골스의 농구가 커리의 사기적인 슈팅력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이고
그 전술의 중심이 오프스크린 기반의 슛과 컷인이죠 듀란트 역시 골스로 오면서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사실 듀란트가 어울리지 않는 시스템은 없겠죠 다재다능하니까요) 두 선수가 시너지를 발휘한건 사실이죠 하지만 그러한 시스템 자체가 이전에는 아이솔을 주로 했던 듀란트를 메인으로는 만들지 못했던 혹은 그런적이 없었던 시스템이기 때문에 저는 커리를 메인으로 보는 편입니다
22/01/13 10:36
당연히 골스 왕조의 메인은 커리라고 봅니다.
커리랑 듀란트를 단독으로 비교하면 키크고 만능무기인 듀란트가 우위라고 보이지만, 골스내에서는 비교할 수준자체가 안된다고 봅니다. 커리는 듀란트 오기 전부터 왕조의 시초를 닦으면서 우승, 준우승, 정규시즌 73승 9패를 했고, 그 후에 듀란트는 합류해서 왕조를 완성시켰습니다. 5년 vs 5년 중 3년 기여한 선수를 비교하는건 말이 안되죠
22/01/13 10:53
종합적으로 보면 당연히 커리지만
같이 있던 기간만 따지면 듀란트 근소 우위라고 봐야죠. 듀란트 부상일때 토론토 상대로 우승했으면 커리가 방점을 찍을 수 있었겠지만... 사실 이건 3년 뛴 듀란트가 5년 뛴 커리랑 조금이나마 비벼진다는게 듀란트의 위엄.
22/01/13 11:57
17년 결승이 듀란트의 역대급 원맨캐리였고 18년에는 듀란트가 인터뷰에서 공공연하게 본인은 파엠이 있어서 파엠에 더이상 관심이 없다고 발언하며 승부가 기운 상황에서 대놓고 커리에게 푸쉬해줬지만 결국 듀란트가 파엠을 먹었죠
듀란트가 있던 기간은 제 기억으론 버스기사는 듀란트였고 커리는 철저히 승객이였던걸로 기억해서 왕조가 온전히 커리의 것이라고는 말못하겠네요
22/01/13 12:14
15skt가 마린의 역대급 캐리로 롤드컵 우승을 했어도 15skt의 1번은 페이커이고,
듀란트가 아무리 파이널에서 하드캐리를 했어도 골스의 1번은 여전히 커리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22/01/13 12:37
골스하면 커리입니다 커리골스는 이기든 지든 보는재미가 있어요 근데 커리한명이라기 보다 커탐그 트리오는 영혼의 트리오라고 밖에 햄튼5 시절 듀란트는 수비도 곧잘했는데 요즘은 에너지레벨이 떨어져서 그런지 공격하는것만 해도 엄청 지쳐하더라고요 제가 듀란트를 좋아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나이가 더많은데도 체력 쌩쌩한 선수들 보다가 듀란트 보면 이선수는 백퍼 내츄럴이구나 싶더라고요
22/01/13 13:08
어쩔수없는게 아직도 미국 농구방송에 패널들 나와서 듀란트는 우승할 수 밖에 없는 팀에 굴복해 기어들어갔다 라는 얘기 종종합니다. 버스기사였니 파엠이니 해도요.
22/01/13 13:17
커리만 있고 듀란트가 없는 골스랑, 듀란트만 있고 커리가 없는 골스를 놓고보면 명백히 커리 아닙니까?
이게 비벼지는게 듀란트의 대단함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듀란트의 손을 들어줄수는 없죠.
22/01/13 13:22
우승 2번은 명백히 듀란트가 기여도가 높죠.
공격은 비슷하게 했다 치더라도 듀란트가 수비에서 해준게 너무 커서... 듀란트가 골스 있을 당시에는 골스 수비의 핵은 듀란트였습니다. 그린이랑 비교해도 안밀려요. 공격에서는 커리-듀란트가 서로 비비고 수비에서는 그린-듀란트가 서로 비볐죠. 왕조로 따지면 그 전에도 우승시킨 커리가 맞구요.
22/01/13 13:36
누가 더 나은 농구선수냐 하면 듀란트 고르는데 골스왕조 메인이 누구냐 하면 무고건 커리죠.
결국 듀란트는 압도적인 강팀 가랑이 밑으로 들어간 선수입니다. 가랑이 기고 나서 버스운전대 잡고 날라다니긴 했지만 가랑이 통과하고 메인이 될순 없죠.
22/01/13 16:17
커리죠. 듀란트 없이 반즈와 함께 이미 1우승, 1준우승 했어요. 이 시기를 빼고 계산해도 답이 나뉠 텐데, '왕조'라 부르려면 결국 이 시기 포함시켜야 할 테고요. 팀 내부의 문화 같은 것도 그렇고, 게임 내외에 끼치는 영향력까지 커리는 그냥 골스 1순위입니다.
22/01/13 17:26
이게 논란이라니 듀란트는 그냥 숟가락 얹으러 왔다고 생각하는데.. 없어도 이미 우승하던 팀이고 우승 할 팀이였는데.. 개인적으로 듀란트 골스 이적은 듀란트만 개이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2/01/13 18:58
굳이 고르라면 커리라고 생각은 하지만 듀란트가 맡은 롤도 중요하긴합니다. 클러치 상황에서 커리는 상대입장에서 정말 신경쓰면 막을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플레이오프 빡빡한 수비위로 걍 꽃아버리는 듀란트는 정확히 16년 파이널같은 상황을 해결해주니까요.
카드로 치면 팀컬레 효과 20프로 증가시켜주는 5성카드 커리와 필살기 스킬이 아주 강력한 5성 듀란트 카드인데, 보스전에서는 듀란트카드가 필요하죠. 하지만 커리카드의 버프덱이 없으면 보스전까지 가기도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
22/01/13 19:41
메인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고 1옵션이 누구였냐 하면 무적권 듀랭이죠 같이 뛴 파이널 2번 모두 파엠을 누가 가져갔는지 보면 명확하다고 봅니다
커리는 파이널5번 올라가서 파엠이 한 번도 없는 선수입니다 그 중에 우승이 무려3번인데도 불구하고요 대단한 선수이지만 파이널이라는 끝까지 간 극한의 승부에서는 한계가 드러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22/01/14 11:34
이건 조금 애매한게....골스의 메인은 커리가 맞는데,.,.....듀란트가 있어서 우승한 2년만큼은 듀란트가 에이스가 맞아서 생기는 문제죠....
73승 시즌에서 우승을 했으면 논란의 여지도 없겠지만 그때 우승을 실패하고 듀란트가 오고나서는 그냥 듀란트 메인의 팀일수밖에 없었습니다. 저 당시의 듀란트가 왜 에이스일수밖에없냐면 커리와 다르게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적에서 기여하는 측면이 넘사이긴했습니다. (커리의 우승당시 수비적인 핵심은 그린과 수비를 나눠주던 건강한 보것형아가 있던것도 크고요 사실 16년 파이널도 이형이 5차전에 다쳐서 진게 큰거라 크흠..) 페인트존 수비의 핵심이 디그린일때 그 수비분담 다 나눠먹어준게 듀란트거든요 공격쪽에서도 사실 커리와 다르게 듀란트는 토탈패키지이고 우승을 하려면 미드레인지가 되는 포워드가 너무나도 중요한걸 이젠 우리모두 알게되었죠 감독입장에서도 커리를 위한 엘리베이터 스크린같은걸 짜주고 이거저거 특정세팅을 해줘야되지만..듀란트를 가진팀에서 전술짜기가 너무 편하죠 (사실 이건 너무 듀란트가 사기급이라...그냥 듀란트 go같은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골스왕조시대의 아이콘은 커리가 맞지만 듀란트가 오고난뒤의 우승기여도는 듀란트가 훨씬 위다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듀란트가 있고없고의 골스팀은 구분해야한다는 입장에서 없었던때의 메인은 커리 있었던때의 메인은 듀란트가 제일 정확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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