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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3/15 21:44:13
Name Yureka
Link #1 https://www.youtube.com/watch?v=8Jh5sAIxBjA&t=242s
Subject [스포츠] [축구] 마케렐레는 어떻게 수비형 미드필더의 교과서가 되었는가 (수정됨)
프리미어리그가 1992년 탄생한 이후 수많은 축구스타들이 오고갔고 각자 자신만의 족적을 남겼지만, 마케렐레만큼은 조금 특별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이름을 딴 전술용어가 만들어냈기 때문입니다.



수비형미드필더를 한명 배치한 경우, 이 역할을 '마케렐레 롤'이라고 지칭하곤 했습니다.  그만큼 마케렐레가 epl에 가져온 충격은 어마어마했던 것이고 그전 잉글랜드에서는 볼 수 없던 모습이였기때문입니다.



그러면 마케렐레는 어떻게 자신의 이름을 딴 역할을 만들게 되었을까요.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마케렐레 롤은 433에서 꼭지점 수비형 미드필더를 가리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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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듯이 마케렐레 롤은 433에서 꼭지점 수비형 미드필더를 가리킵니다..


바로 이 자리입니다.


그렇기에 마케렐레가 마치 커리어 전체 기간동안 저 자리에서 뛴 걸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레알마드리드 시절에도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그는 데뷔 초창기 윙어로 커리어를 시작하고 중앙미드필더, 그 다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점점 내려갔습니다.

마케렐레가 주로 뛰던 리그는 라리가 였는데, 당시 라리가를 강타하던 가장 인기 포메이션은 4-2-3-1이였습니다.



펩의 스승으로 알려져잇고, 이번시즌 맨시티 수석코치로  펩과 함께하고 있는 후안마 리요가 이 포메이션의 창시자로서 유명합니다. 그가 탄생시킨 4231은 90년대 후반부터 00년대 초반까지 라리가에서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juan-manuel-lillo-manchester-city.jpg'>   (4231의 창시자로 알려진 후안 마누엘 리요)  마케렐레가 뛰던 셀타비고도 이 흐름에 동참하고 있었죠.    마케렐레는  티아고와 하피냐 알칸타라의 아버지인 마지뉴와 함께 투미들로 선다음 앞에는 짜르라는 별명을 지닌 천재적인 플레이메이커인 모스토보이를 앞에두고 뛰었습니다.  <img src=

이러한 상황은 레알 마드리드시절도 다르지않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442 내지는 4231을 사용했고 마케렐레는 대개 투미들에서 경기를 뛰었습니다.


KTuv9.jpg

(당시 포메이션의 형태를 일부 보여주는 사진.  피구가 빠져있다.  왼쪽윙으로 나와있는 솔라리도 사실은 마케렐레와 같이 투미들로 뛰곤 했다.)





마케렐레가 뛰었던 리가 95경기에서 마케렐레는 혼자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던 경기는 17경기 밖에 안되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갈라티코 전체가 공격으로 나서고 혼자 중앙을 책임지는 마케렐레의 모습은 사실 굉장히 일부였고 과장된 사실이였던 것입니다.





실질적으로는페레즈 회장이 3m도 패스 못한다고 핑계를 대면서 베컴을 사오고 마케렐레를 이적 명단에 올리고,첼시가 이를 사오면서 우리가 아는 마케렐레 롤이 시작하게 된것입니다.


이때 첼시 감독은 라니에리였습니다. 





 여담이지만 마케렐레의 재림이라고 평가 받던 캉테가 pl에 입성했을 당시 감독도 라니에리였다는 것이 좀 흥미롭더군요.  



라니에리는 한시즌 하고 떠났고, 이를 이어받은 감독은 스페셜원 무리뉴였습니다.



 무리뉴는 포르투시절에도 다이아몬드 442 내지는 433을 활용하는 감독이였고, 두 전술 모두 홀딩미드필더를 필요로 했습니다.

NINTCHDBPICT000442637275.jpg'>  이때 첼시 감독은 라니에리였습니다.     여담이지만 마케렐레의 재림이라고 평가 받던 캉테가 pl에 입성했을 당시 감독도 라니에리였다는 것이 좀 흥미롭더군요. 라니에리는 한시즌 하고 떠났고, 이를 이어받은 감독은 스페셜원 무리뉴였습니다.     무리뉴는 포르투시절에도 다이아몬드 442 내지는 433을 활용하는 감독이였고, 두 전술 모두 홀딩미드필더를 필요로 했습니다.   마케렐레를 홀딩 미드필더로 박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한 3미들이 피엘의 모든 중원을 박살내고 다녔죠.    무리뉴는 3미들이 442보다 유리한 이유로, 3미들이 가지는 수적우위로 인해서 442의 투미들이 활약할 공간이 적어서라고 했습니다.    극단적으로 442 포메이션은 우리 팀한테 할 수 있는건 없다. 라고 말할 정도였죠.  실제로 첼시는 그 당시 리그 최소실점 15실점을 기록했으니 그 효과는 두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마케렐레의 등장은,  칸토나가 처음 등장했던 것과 비슷한 효과를 냈습니다.   칸토나가 상대 수비와 미드진형 사이를 그 비어있는 공간을 공략했듯이, 마케렐레는 상대의 공격과 미드사이를 공략했고, 다른팀들은 이를 막아낼 방법을 찾아야했습니다.   마케렐레는 상대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봉쇄하고 자유롭게 빌드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케렐레를 우리가 흔히 수비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로 기억하지만    그는 볼다루는데도 꽤나 능한 선수였습니다. 윙어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드리블을 잘했고 이를 바탕으로 후방에서 <span class='keyword'>안전</span>하게 볼을 소유하고 주변 선수에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마케렐레 본인도 자신과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의 차이점을 얘기할 때 기술적으로 볼소유능력이 더 좋았던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죠.   마케렐레가 피를로나 알론소처럼 후방에서의 롱볼을 날리는 후방플레이메이킹을 하는 선수는 아니였지만 <span class='keyword'>안전</span>하게 빌드업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것입니다.  <img src=

마케렐레를 홀딩 미드필더로 박았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작한 3미들이 피엘의 모든 중원을 박살내고 다녔죠.



무리뉴는 3미들이 442보다 유리한 이유로, 3미들이 가지는 수적우위로 인해서 442의 투미들이 활약할 공간이 적어서라고 했습니다.



극단적으로 442 포메이션은 우리 팀한테 할 수 있는건 없다. 라고 말할 정도였죠.





 마케렐레의 등장은,  칸토나가 처음 등장했던 것과 비슷한 효과를 냈습니다.   칸토나가 상대 수비와 미드진형 사이를 그 비어있는 공간을 공략했듯이, 마케렐레는 상대의 공격과 미드사이를 공략했고, 다른팀들은 이를 막아낼 방법을 찾아야했습니다.





마케렐레는 상대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봉쇄하고 자유롭게 빌드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케렐레를 우리가 흔히 수비에 특화된 스페셜리스트로 기억하지만 



그는 볼다루는데도 꽤나 능한 선수였습니다. 윙어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드리블을 잘했고 이를 바탕으로 후방에서 안전하게 볼을 소유하고 주변 선수에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마케렐레 본인도 자신과 다른 수비형 미드필더의 차이점을 얘기할 때 기술적으로 볼소유능력이 더 좋았던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죠.



마케렐레가 피를로나 알론소처럼 후방에서의 롱볼을 날리는 후방플레이메이킹을 하는 선수는 아니였지만 안전하게 빌드업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것입니다.

실제로 라니에리는 마케렐레를 두고 ‘이 선수는 훌륭한 플레이메이커입니다.’라고 할정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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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렐레의 등장은 수많은 후계자들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흑인 미드필더들이 그 대상이되었습니다. 공격적으로 재능이 있거나 볼을 다룰줄 아는 모든 흑인 미드필더들에게 마케렐레는 워너비가 되었고 각 클럽들 역시 한번씩 이 선수들의 포변을 시도했습니다. 팬들 역시 우리팀의 흑인떡대 미드필더 없나 라고 외치게 되었죠.


첼시의 미켈이 바로 그 예시입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두각을 나타낸 미켈은 첼시 밑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변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수많은 워너비들이 그저 워너비에 그치고 만 것처럼 미켈 역시 기대치에는 못미치게 되었습니다.



어찌되었든 칸토나 때문에 수많은 팀들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원했던 것처럼, 마케렐레는 수비형 홀딩미드필더 붐을 일으켰습니다. 타팀들이나 팬들이 ‘저 마케렐레 역할을 해줄 선수 우리는 없나?’ 하면서 마케렐레 롤이라는 말을 유행시키게 되었습니다. 마케렐레는 자신의 이름을 딴 역할을 만들고 대유행을 이끌어낸 게임체인저였다고 말하며 칼럼 마치겠습니다.


------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었는데 이를 칼럼화 시켰습니다.

내용은 마이클 콕스의 더 믹서와 조나단윌슨의 책과 칼럼등을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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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탑쥐
21/03/15 21:48
수정 아이콘
레알시절부터 시작된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보네요.
거기서부터 시작된 마케렐레를 보고 무링호가.... 첼시에와서 램파드 에시앙과의 완벽한 조합으로 탄생!..
어바웃타임
21/03/15 22:00
수정 아이콘
저도 핵교다닐때 마케렐레 롤이었습니다
카푸스틴
21/03/15 22:02
수정 아이콘
마드리드적 마케렐레는 못봤지만 첼시 시절 마케렐레도 대단했고 에시앙은 소위 쩔었던거 같습니다 크
설탕가루인형
21/03/15 22:08
수정 아이콘
캉테에 대한 오해도 여기서에서부터 시작되는 거 같습니다.
키 작고 수비력 좋은 프랑스산 미드필더? 그거 완전 마케렐레 아니냐? 이거죠.

원볼란테로 뛴 경기가 많지 않다고는 하셨지만 적어도 첼시 시절엔 포백보호 역할이 최우선인 6번이 맞죠. 다만 6번 치고는 엄청난 활동반경을 가졌었구요. 반대로 캉테는 8번 박투박 역할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엄청난 활동반경을 가지고 맵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데 8번 치고 수비력이 굉장히 좋은 거죠.

같은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6번과 8번은 포지셔닝부터 요구되는 역할과 기술까지 상이합니다.

맨유 팬들은 아실텐데, 키 크고 등빨 좋다고 맥토미니가 마티치의 롤을 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맥토미니는 현재까지 포백보호를 위한 커버링이나 수비 전환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낮거든요.

여기까지가 개인적인 생각이고, 무리뉴 1기 시절 첼시 중원은 진짜 토나오게 숨막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중심에 마켈렐레가 있었고요. 위대한 미드필더라고 생각합니다
21/03/15 22:15
수정 아이콘
엥 글이 제꺼가 중간에 짤려있었네요.

첼시시절은 6번 수비형 미드필더가 맞다가 글의 중요부분이였는데 날라가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시나브로
21/03/15 22:38
수정 아이콘
미친 듯이 몰입돼서 읽었네요 덕분에 잘 봤습니다.
마갈량
21/03/16 01:02
수정 아이콘
마케렐레전에 질베르투실바도 잇긴햇는데...
21/03/16 01:32
수정 아이콘
비에이라랑 비교하면 누굴 더 쳐주나요?
포스는 비에이라쪽이 더 강렬하게 남아있는데..
21/03/16 01:59
수정 아이콘
마케렐레가 비에이라보다 나이가 더 많은데, 뜬건 비에이라가 먼저였습니다.

국대역시도 비에이라는 98 월드컵 준비시부터 벤치에 들었고 유로 00부터 주전이였던 반면에 마케렐레가 주전이였던 시기는 2002년 월드컵 이후였으니깐요.

거기다 마케렐레가 레알마드리드 나갈 당시 레알마드리드는 갈락티코완성을 위해 비에이라를 원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당대의 명성은 비에이라쪽이 좀 더 높았을 겁니다.

다만 선수 퀄리티 차이는 그렇게까지 유의미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1/03/16 02:0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제 기억에도 비슷한 시대에 수미하면 일단 비에이라가 떠올랐던거 같아서요.

근데 신체 스팩 생각하면 마케렐레의 플레이를 교과서라고 부르는게 이해는 가네요
21/03/16 07:46
수정 아이콘
비에이라랑 마켈렐레는 포지션이 달라서..
21/03/16 11:53
수정 아이콘
제가 축구는 정말 드문드문 보는 축알못인데 나무위키 보니까 비에이라는 중미, 마케켈레는 수미로 구분하는데 또 둘다 박스투박스로 분류하기도 하네요. 저는 둘다 수미로만 알고있었네요.
21/03/16 16:44
수정 아이콘
그럴때는 편하게 3선이라고 하면 됩니다.

수미 중미 너무 머리아플때는 크크
루카쿠
21/03/16 10:06
수정 아이콘
수비력과 전개 능력을 다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였죠.
개인적으로 야야 투레가 바르셀로나 왔을 때 뭔가 세련된 마켈렐레가 보였는데, 정작 터진건 공미로 포변한 뒤더군요.
손금불산입
21/03/16 18:31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마켈렐레처럼 볼 위닝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은 클럽에서 매번 희망사항으로 떠오르지만 실제로는 차라리 볼 위닝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빌드업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들을 먼저 배치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우선순위는 뒤집혀 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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