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5/01/20 00:07:18
Name Judas Pain
Subject 전략게시판에 대한 추천서겸 탄원서
안녕하세요

눈이 내리는 겨울밤이 더이상 즐겁지만은 않은 주다스페인입니다


가능한 피지알의 게시판에는

제 사적인 의견을 올리지 않는 성격이지만


이번 만큼은 뭔가 지나칠수만은 없는 일을 본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피지알에는 몇가지의 콘텐츠로 나눠진 게시판이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전략게시판이고,

이 전략게시판은 피지알의 명성에 걸맞게

지금까지 훌룡한 전략적 논의가 이뤄진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 시점에 있어

전략게시판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적어도 플토전략에 있어서)는 보이시는 분들이 두분 계십니다


한분은 수정과 보완및 실험정신으로 전략의 '성능적' 측면의 극대화를 이끌어내는데 재능이 있으시고

또 한분은 창조성과 센스와 기발함으로서 전략의 '기능적' 측면의 발상을 구체화하는데 재능이 있으십니다


예,그 분들은 아케이넘토스님과 다크프로브 님입다

개인적으론 두분의 공동작업,

다크프로브님의 전략의 설계도를 그리고

아케이넘토스님이 구체적으로 그것을 보완 수정해서 효율을 극대화시키면

정말 멋진 '작품'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게 만드시는 분들입니다



두분다 제게 있어 전략공부의 좋은 스승이 되어주었지만

제가 조금더 무게를 두는것은 다크프로브님의 전략적 창의성입니다


이분은 도박적인 일회성 전략이 아니면서도 심플하지만 신선한 발상이 돋보이는

진정한 전략적 '창의'가 무엇인지 잘 알려주는 전략들을 고안해 왔습니다
(CDN,폭력5게이트,2GA,럭셔리토스)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수 없다는

창조적인 플레이라는 보기드문 재능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그 재능을 이곳 피지알 전략게시판에서 펼쳐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제 자신에게 그리고 다크프로보 님에게 감사할만한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다크프로브님꼐서는 아직 공개를 안하시고 계시는,
혹은 구상중이신 많은 전략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치 좋은 음반을 들을때와 같은 지적자극을 주는 다크프로브님의 전략을 보는 것은

제게 있어 피지알을 찾아오는 작은 즐거움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런제게 있어 조금 의아스러운 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다크프로브님의 전략글중 하나가 전략게시판에 맞지 않는다는 명목으로

자유게시판으로 강제 이동된 일입니다

처음에 전 뭔가 착오겠거니 해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만

오늘 들어와 보니 착오가 아닌 운영진의 공식적인 결정인듯 하여

피지알21의 공지사항을 다시 천천히 읽어보고

뭔가, 꺼림칙한 느낌을 지우지 못한것이 이글을 쓰게된 이유입니다


이 규정대로 라면 다크프로브님의 과거 전략글 또한

재고의 여지가 없는, 자유게시판 행이었기 때문입니다

단지 다른 글들은 공지가 내려오기 전이었기 때문에 그대로 두었을 뿐이었다는걸 깨닫는 순간

그리고 규정을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내려가면서


잠시 전, 문학을 이해하고 감상하고 창조하기 위해서가 아닌

암기와 시험을 위해 운과 행과 단락과 기계적인 뜻풀이를 외워야 했던

제 학창시절의 국어수업이  떠올랐습니다


규정은 이렇습니다
------------------------------------------------------------------------------
특정 전략을 사용하기 위한 맵과 위치, 종족의 조건, 초반 빌드오더 및 중후반 운영, 상대의 체제에 따른 대응과 핵심 요건, 주의사항 및 단점을 포함해야 하기 때문에 100줄 정도를 요구합니다.

일반적으로 신규전략 보다는 완성형(?) 전략들이 적당합니다.
그래서 다른사이트들의 전략 보다는 조금 늦게 올라 왔으면 합니다.

가능한 한 상세하게 빌드와 위치, 주요 사용목적들이 기록된 전략이 아니라면 자유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자격요건이 상당히 엄격한것에 딴지를 걸고 싶은것이 아닙니다

그 정도로 정성을 들이고 또 고민한 글이라면,
당연스레 좋은전략이 나올수 밖에 없는 제어장치가 됩니다

아케이넘토스님의 "아케이넘토스II " 가 좋은 예가 되겠지요


규정을 존중하지 않겠다는 뜻 또한 아닙니다

그러나 규정은 보다큰 가치를 이끌어내기위해 지키는 것이고

법은 인간의 보다 큰 이상을 위해서 존중되는 것입니다


규정을 지키기위한 규정은 시험을 위한 문학공부만큼이나 허위적인 일일 겁니다

최소한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략게시판에 그런 강력한 규정을 둔것은

뛰어난 전략의 등단과 보존을 위한 하나의 도구일테고


전략적 가치의 핵심이 세세한 세부사항의 보완이 아닌
발상의 전환을 이룬 전략적 개념의 수립이라고 봤을떄

(무엇보다, 규정에서 요구하는 그런 세세한 중후반 운영및 대처는
어느정도는 실력과 스타일 그리고 노하우의 문제고
어느 전략이던지 위기관리와 운영은 결국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플토의 정석적 전략들을 전략게시판의 요구사항에 맞춰 글을 써나간다면
핵심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가 동어반복되는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해서, 전략 개념의 핵심에 연관된 차별화된 부분의 운영과 대처를 명확히 제시해 주기만 하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규정에 있는 100줄 이상, 그외기타 세부사항들은 권고 사항으로서 족하고 또한 글이 그런것을 포함한다면 분명, 권장할 만한 일이겠으나
필수는 아닐것입니다

또하나 지적하고 싶은 것은
전략게시판이 '완성형'-굉장히 모호한 의미이긴 하지만- 전략과
그 전략을 매뉴얼 식으로 완벽히 정리한 글을 표준으로 삼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략적 발상의 수립보다 백과사전적 전략 정리에 더 비중을 두고 운용할 생각이라면
전략게시판을 전략박물관이나 전략박람회 정도로 개칭해서 타싸이트의 전략을 수집 정리해서 운영진측에서 '진열'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좀더 현실적인 대안이라면 전략게시판 내에 베스트전략게시판을 신설해서 그런 '모범'적인 글을 따로 선발해 두는 것이
전략적 창의의 길을 막지 않으면서도 좀더 격식을 갖춘 글을 유도해내는 방편이 될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다크프로브님 전략글의 자게행은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 생각에 이것은 운영진의 분명한 판단미스가 아닐까 싶고

또 이것이 단한번에 그칠 우연한 실수가 아닌 충분히 반복될 일이라는 점에서


운영진의 운영방침에 저로서는 회의를 품을 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이것은 저에게 있어 운영진이

전략글의 전략적인 가치가 아닌,

규정상의 100줄, 그리고 세부 사항기제등에 더욱 무게를 두고

글을 평가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운영진이 전략게시판에 요구하고 바라는 것이 저와 같지 않고

전략게시판과 그리고 피지알의 권위와 격식맞추기에 운영의 중점을 두고 있다면

제글은 한페이지 종이와 잉크 만큼의 무게도 없을것입니다


그러나 운영진이 생각하는 것이 보다 나은 피지알이고

지금 그것을 위해 새로운 규정을 도입한 것이라면



전 다크프로보님의 전략글 "[PvsZ] 본진 스플래쉬 - 극악 럭셔리 토스"의 전략게시판 복귀와

앞으로 전략게시판의 옥석가리기인 자유게시판 행에 있어서

내용적인 측면 또한  중점을 두고 유연한 운영을 볼수 있기를

정중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 총알이 모자라...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1-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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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05/11/16 22:54
수정 아이콘
와우.. 이 글을 이제야 보네요.
전 Judas Pain님의 팬이 된 듯.
이데아중독증
05/11/18 23:02
수정 아이콘
박수라도 치고 싶네요. 뒤늦게 좋은글 보고 갑니다.
05/01/20 00:11
수정 아이콘
재청입니다. 자유게시판에서 묻히기엔 아까운 전략이지요.
05/01/20 00:19
수정 아이콘
재청합니다- 글 너무 잘 쓰셨네요.. 안그래도 다크프로브님 전략이 자게에 사장..되어버린걸 보구 운영진에 쪽지라도 보내볼까 했는데..;
05/01/20 00:20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운영진분들 늘 고생많이 하시지만, 이번건은 재고 해주셨으면 합니다.

(여담으로) Judas Pain 님// 정말 글 잘쓰시는군요. 이래저래 PGR에서는 글 잘쓰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
종합백과
05/01/20 00:20
수정 아이콘
글의 내용은 분명 괜찮은 전략을 담고 있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다만, 형식상의 문제가 남는 것 같군요. 조금더, 빌드타임이나,
빌드오더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디어트
05/01/20 00:20
수정 아이콘
아케넘님은 애프터서비스 정신이 너무 뛰어나셔서 답글달기가 오히려 부담스러워요-_-;
05/01/20 00:21
수정 아이콘
윗글수정 -> PGR에서는 (X) , PGR에는(O) -_-;;
처제테란 이윤
05/01/20 00:25
수정 아이콘
333% 동감합니다.
ArcanumToss
05/01/20 00:38
수정 아이콘
다크프로브님의 전략들은 톡톡 튀는 것들이죠.
저도 다프님의 전략을 좋아하는데 전략 게시판에서 사라졌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그냥 100줄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조건 때문이라면 그냥 엔터 몇 번 쳐주면 되는데...
럭셔리토스의 경우도 82줄이긴 하지만 가독성이 높아지도록 엔터를 18번만 쳐줬다면 옮겨지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어쩌면 럭셔리토스가 셀렉토스와 잘 구별이 되지 않기 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여러 회원들의 충분한 공감을 받고 있으니 충분히 전략으로서의 가치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생각인데... 조건 중 만일 하나를 더 추가했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들의 충분한 공감을 얻는 전략이라면 전략 게시판에 남을 수 있다'

'충분한 공감'의 기준이 모호하긴 하지만 덧글들을 보면 운영자님도 충분히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ps. 전략 게시판의 수준을 위해 100줄 규정이 있겠지요.
사실 이 규정의 압박 때문에 저도 가벼운 마음으로 올리고 싶은 전략이 있음에도 보류를 하고 있죠.
바로 이런 효과를 위해 100줄 규정이 있기 때문에 저도 100줄 규정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예외 없는 규칙은 없으니... 예외 조항으로 '회원들의 충분한 공감'이라는 조항을 추가하면 어떨까요?
Sulla-Felix
05/01/20 00:39
수정 아이콘
이런것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신분이 '운영자 ㅅㅂㄻ'라는 말을 몰라서 이렇게 길게 적은 것이 아닙니다. 조금만 더 정성과 예의를 갖추면 같은 글인데도 이렇게 달라 보입니다. 나날이 거칠어져 가는 피지알에서 이런글을 읽으니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ArcanumToss
05/01/20 00:47
수정 아이콘
조건 중 만일 하나를 -> 조건에 하나를
-_-;
05/01/20 00:56
수정 아이콘
이 기회에 아케이넘토스님과 다크프로브님 감사를...
Dark-probe
05/01/20 01:13
수정 아이콘
이 기회에 저에게 감사하다는 분들께 감사를...

저는 전략을 올릴때 제 글을 읽을 분들이
중반 이후의 기초적인 운영법은 왠만큼 아시리라는걸 전제로 합니다.
그래서 초반에서 멀티타이밍까지의 운영만 알려드리는 거고요.
특히 빌드오더는 글로 세세히 적어놔도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글을 늦게 올리더라도 아예 리플레이를 뽑아서 첨부하고 있죠.

질문에 답할때도
'4드론 당하면 어떡하죠?' 식의 질문에는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 알고 있을 내용을 초보자 가르치듯 일일이 설명하는 것은
친절이라기 보단 읽는 사람을 얕보는 걸로 보일 수 있거든요.

정말 경험이 없어서 전략의 핵심을 이해할 수 없는 분은
전략을 익히기 이전에 기초 운영을 다듬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제가 올리는 전략은 정석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라
기본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자멸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요.

사실은 저도 가벼운 마음으로 올리고 싶은 전략이 있는데
이번건은 정말로 100줄을 넘기는게 불가능한 단순한 전략이라 ^^;
더 지켜보고 올리겠습니다.
총알이 모자라.
05/01/20 01:46
수정 아이콘
Dark-probe님의 전략은 전략게시판으로 다시 옮겼습니다.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옮겨지신 다른 분들께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오늘도 전략게시판에 글이 옮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바로는 전략게시판에는 열의와 성의를 가지고 지켜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줄 알고있습니다. 심도있는 전략을 보고싶은 많은 분들의 의지에 부응하고자 하는 운영진의 의도를 이해해주시고 앞으로도 건필해주시길 바랍니다.
Peppermint
05/01/20 01:46
수정 아이콘
멋진 글입니다..^^
근데 쌩뚱맞지만.."몽상가는 아드레날린 질럿꿈을 꾸는가"는 언제 쓰실 건가요?
죄송합니다..;;
Judas Pain
05/01/20 02:0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아케이넘토스님의 최고걸작은 서프림토스라 생각합니다
독창성,성능성,가능성 면에서 정말 인상적이었고요
그러나 영향력을 따진다면 대표작은 AT2고요
아케이넘토스II같은 경우는 원게이트 플레이의 가능성을 재확인 시켜주었고
엄청난 유연성과 변수를 지닌 원게이트 플레이가 안정적으로 펼쳐질수 있는 이론적 토대가
아케이넘토스2의 완성과정에서 잘 연구되었다고 보여집니다
더해서 것토스의 보완형이라 할수 있는 kin-fd 버전이
강력한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수 있게 함으로서
원게이트 사업 드라군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변칙에 무게를 실어주었고요
빠른 타이밍에 나오는 사업드라는 기를 쓰고 정찰해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려는 테란의 의도를 쉽게 걷어내게 해주고
초반에 뭔가 움직임을 보여 플토에게 선수를 치는 테란에게 압박을 줄수 있게 하거든요
부수적으로 훼이크더블마린에게 파해하는 효과도 있고요
아케이넘토스님은 FD의 파해에 큰 가치를 부여하신듯 하지만 전 오히려 그건 부수적인 것이라 생각한답니다
그리고 그런 정석적인 플레이의 세심한 연구에 아케이넘토스님의 진가가 있기도 하고요
이주혁님의 것,겟,콘 토스 시리즈에서 착안된 발상이 아케이넘님의 연구에 의해서 완성되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이 안정적인 변칙들은 조금 더 파고들 구석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케이넘토스1은 안보이는군요? 나름대로 괜찮은 전략이 되지 않을까 했는데... ...
본문에서 벗어나는 애기긴 하지만 평소에 하고 싶던 말들이 많아서 이 자리를 빌어서 조금 애기해 봤습니다
Judas Pain
05/01/20 02:1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총알이 모자라...님

조금 주제넘기도 하고 운영진의 좋은뜻을 곡해하는듯한 글을 써서 죄송하기도 하고요

님께서 얼마만큼 이곳에 열과 성의가 있는지는
평소에 이곳에 활동하시면서 쓰신글을 봐도 알수 있답니다

입장이 조금 다르더라도 뜻이 같다면 더 나은 길로 향하게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

예, 페퍼민트님, 그건^^;;;; 좀 기다리셔야 되요
무엇보다 강민이 아직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안했는걸요
저에겐 아직 이번 상반기 초반까지 여유가 있는 셈이죠+_+

---------------------------------------------------
05/01/20 03:04
수정 아이콘
흠...요청하신 글이 전략게시판으로 다시 옮겨졌군요. 아무튼 다행입니다.

이 기회에 시간과 정성을 다해 게시판을 정리해주시는 총알이 모자라..님께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역시, 그렇게 애쓰시는 모습을 보니 당장 저부터도 "지금 전략게시판에 올라와서 남아있는 글들은 분명 시간내서 읽을만할거야"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앞으로도 많은 수고 부탁드립니다..라는 표현은 뭔가 이상한가요? -_-a
Judas Pain
05/01/20 03:09
수정 아이콘
네, 덕분입니다^^ 동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터치터치
05/01/20 09:56
수정 아이콘
다크프루브님과 아캐넘님 만세만세
잃어버린기억
05/01/20 10:50
수정 아이콘
럭셔리토스가 정말.. 맘에듭니다. ^^;
美手打揷
05/01/20 14:08
수정 아이콘
추게로.. 이런 글과 답글의 내용이 정말 PGR에 어울리는 글이 아닐까요? 추게로의 이동을 통하여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PGR에 어울리는 분위기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있었으면 합니다.
서창희
05/01/20 14:31
수정 아이콘
저는 100줄이라는 규칙에 있어서 약간 융통성을 발휘하는건 어떠실지 생각해봅니다.
키쿄우™
05/01/20 15:09
수정 아이콘
참 좋은 풍경같습니다
FreeComet
05/01/20 15:40
수정 아이콘
글잘쓰시네요^^ 저도 이 글과 거의 같은 생각으로 총알이모자라님의 글에 두세줄썼었는데 답변이 없으셔서 OTL; 지금이라도 돌아와서 다행이네요
05/01/20 16:36
수정 아이콘
추게로 옮겨지셨군요. ^^ 축하드립니다. 윗분 말씀처럼 이런 글과 여기 딸린 답글들 모두 흐뭇한 광경이군요. (그래서 계속 답글 다는건지도...-_-;)

아, 오늘 낮에 럭셔리 토스 한번 시전해보려다가(대략적인 개요만 이해하고서 말이죠), 앞마당 넥서스 두번 날아가고, 타스타팅에 넥서스 한번 날아가는 등 30분동안 질질 끌려다니다가 OTL

초반 실수만 안했어도 제대로 할 수 있었을텐데;;
리부미
05/01/20 17:14
수정 아이콘
키교우™님의 의견에 동의 합니다.. 정말 좋은 풍경입니다..
좋은것을 좋다고,, 아쉬웠던것을 아쉬웠다고 말할수있고,, 그것을 받아들이고 서로가 수용하는 그런 풍경... 참 이뻐요..^^
05/01/20 18:16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전략 게시판의 100줄 규칙은 엄격하지 않습니다.
상징적인거죠. ^^
하지만 저그 4드론으로 테란 잡으면 되요 식의 전술이나 개인이 한두번 해본 정착되지 않은 전술의 게시를 위한 곳이 아니다 보니
좀더 세세한 설명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아케미
05/01/20 18:32
수정 아이콘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이게…이게 PgR21이죠! ^^
2...Hell
05/01/21 00:45
수정 아이콘
무언가 하나 깨닫고 갑니다. ^^
05/01/21 10:09
수정 아이콘
와우~ 멋진글..
05/01/21 19:15
수정 아이콘
Judas Pain님, 다프님 원츄~
05/01/22 20:02
수정 아이콘
주간 pgr리뷰에 올라올만한....너무 멋진 글입니다.
멋진 글은 멋진 자세에서 나온다는 것을 깨닫게해줍니다.

오늘 하루 굉장히 우울하고 짜증났었는데 덕분에 웃습니다. 감사합니다.
05/01/24 00:37
수정 아이콘
멋진 글과 멋진 리플들!
Judas Pain
05/01/29 01:30
수정 아이콘
멋진 글은 멋진 자세에서 나온다...

아직은 그렇지 못하지만, 그렇게 되고 싶습니다


제 글 뿐만이 아닌 제 삶 그 자체에서도 말입니다

한낱 몽롱하고 우울한 언어들로 세상을 조롱하는것만으로 살아나가기엔
삶은 저에게 요구하는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 이글이 추게로 간건 좀 의외입니다
조금 쑥스럽군요
nostalgia
05/02/12 03:34
수정 아이콘
참으로 오랜만에 좋은 풍경 보게 됩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여.우.야
05/02/12 14:37
수정 아이콘
추게로 온것, 전혀 의외가 아닌걸요 ^^
아케미님 말씀처럼, 이게 PGR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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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연재] 게임의 ‘기질’을 보자 - #3. “이건 알아도 못막을걸.” (박성준, 박용욱, 박세룡 선수로 보는 소음 기질) [15] Daydreamer10031 04/08/05 10031
336 [연재] 게임의 ‘기질’을 보자 #2 - “너의 마음은 이미 읽혔다” (임요환 선수로 보는 소양 기질편) [22] Daydreamer11176 04/08/04 11176
335 [연재] '기질'을 보자 - #1. 들어가면서 + 엄전김의 기질 [10] Daydreamer10837 04/08/03 1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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