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7/16 11:45
지금은 모르겠는데 제가 작년 5월5일에 루지 타러갔었습니다.
5월4일날 오픈시간에 갔는데 줄이 진짜 어마어마해서 1등인 사람한테 몇시에 왔냐고 물어보니 새벽 5시반에 왔다고 해서..ㅜ 다음날 새벽 4시 50분에 줄스러 가서 1등으로 탔습니다. 6시까지 대충 10팀정도 왔었고 6시부터 기하급수적으로 줄이 늘어납니다. 대기시간은 3~4시간 정도 보시면 됩니다. 평일은 대기시간이 짧다고 들었습니다.
18/07/16 13:26
올해 갔던 경험으로.
평일 4시. 티켓팅 5분 이후 웨이팅 없음 토요일 11시. 티켓팅 30분 리프트 웨이팅 10분 할인받는 방법이 없는 게 좀 아쉬웠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18/07/16 11:56
제가본 통영 여행관련 글 중에 가장 알찬 정보인것 같습니다.
저도 통영을 좋아해서 분기에 한번정도 갑니다. 자가용 있으시면 미래사 추천드립니다. 절도 고즈넉하고 절 바로앞에 편백나무숲 산책길이 좋습니다
18/07/16 11:58
퀄리티가 덜덜 정말 감사합니다! 거제도 여행갈때 통영 몇군데를 곁다리로 꼈었는데 좋았던 기억때문에 나중에 다시 가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런 정보를... PDF까지... 재미있게 여행 다녀오겠습니다. 흐흐
18/07/16 12:51
관광이라는게 개인의 생각과 기분에 따라서도 많이 좌우되는지라
통영이 실망스럽다니 유감입니다. 어떤 점에서 실망이 크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18/07/16 16:13
루지는 놀이기구만 못하고, 웨이팅은 너무나도 길고. 케이블카야 그냥 뭐... 평범하고요. 음식은 솔직히 서울이 더 맛있었어요. 또, 회 같은 경우는 네이버 리뷰순으로 검색해서 순위권에 있는 가게들로 골라갔는데 생각보다 비싸고 맛이 없어서 실망했습니다. 또, 시장에서는 왜이리 횟감을 후려치는지. 무게가지고 장난쳐서 친구가 현장에서 극대노 했네요. 거북선과 동피랑도 들은 것만 못했고, 그나마 소매물도가 선방한 것 같은데 굳이 소매물도 하나 보고 가기에는...
18/07/16 12:19
통영하면 근교섬이 인상이 깊죠 어렸을때 친구랑 갔던 욕지도니 연화도 등등 연애의 발견에서 나온 연화도가 생각나네요 등산해서 용머리까지 가는코스인데 인상이 깊네요
18/07/16 12:30
소매물도 작년에 갔다왔어요.
경치는 상당히 좋은데 가는 길이 참 힘듭니다. 산을 타야 하거든요. 산타는 것이 싫거나 여름에 땀흘리기 싫은분은 숙고를 하셔야 할 겁니다.
18/07/16 13:02
와! 이번 여름에 어디를 갈까 고민했는데 이거 보니 심히 가고싶어지네요 크크
혹시 1박을 더하게 된다면 추가로 가볼만한데가 있을까요?
18/07/16 13:06
거제도가 좋은 듯합니다.
통영과 바로 붙어 있고 찾아보시면 바람의 언덕 등 가볼만 한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올려드린 2박3일 일정을 느슨하게 3박4일로 조율하시면 더욱 알찬 관광이 되실 겁니다.^^
18/07/16 14:26
8월이면 관광 성수기로 매우 혼잡합니다.
더군다나 뙤약볕 아래에서 움직이는 건 정말 힘들죠. 가족여행이시니 통영까지는 차를 이용하시더라도 통영 시내 관광 및 관광객이 몰리는 관광지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아이가 있다면 더운 여름 날씨에 많이 힘들어 할 겁니다. 일정을 여유롭게 잡으시길 바랍니다. 예) 1일차 루지 -> 케이블카 -> 숙소 -> 저녁 관광(통영 도심) 2일차 소매물도 -> 숙소 -> 저녁 관광(통영 도심) 이렇게요. ^^
18/07/16 14:27
아 가족 여행은 아니고 친구들이랑 피서 갑니다 크크...
루지 타고 싶다고 하든데 이렇게 줄이 길줄 몰랐다고 하는 분위기....크크
18/07/16 14:27
통영의 아이덴티티는 꿀빵아입니까
저는 갈때마다 한봉씩 사서 먹는거같습니다 온갖 동네마다 있는 붕어빵같은 단팥앙꼬 베이스의 빵보다는 맛있었습니다 루지는 꼭 3번타세요 한번타면 너무 비싸고 아쉽습니다
18/07/16 14:29
작년 12월에 소매물도 갔었는데, 시간대가 맞지 않아 등대까지 못가고 그냥 돌아왔던 기억이 있네요
올라가는 길이 엄청 가파르고, 가는 길 중간중간에 뱀 조심하라는 표지판이 많았던 기억이..그 날 파도도 엄청 강해서 덜덜덜했었죠 흐흐 그리고 시간 잠깐 나서 비진도도 잠깐 들렀다 오고요
18/07/16 14:54
작년 추석에 여수-통영 갔다 왔었는데 역시 남도 좋더군요.
통영에 가서 루지타러 아침 9시에 갔는데 거짓말 안하고 줄이 2km 이상 밀려있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저녁에 얘기 들어보니 아침 9시에 표를 산 분이 끝내 폐장시간까지 줄서다 루지 못타고 왔다는 말이.... 추석이 길어서 좀 분산될 줄 알았는데 사람 진짜 많았습니다. 길도 많이 막히고..
18/07/16 15:51
뭘 기대하고 오시면 실망하실수도 있으니, 그냥저냥 바닷가 구경 내지 힐링을 하실 생각이시라면 괜찮습니다.(루지 제외)
꿀빵은 오미사 꿀빵, 그리고 설명해주신 본점이 최고긴 한데 여기 살고 있는 입장에서도 구하려면 일찍 일어나서 대기해야 그나마 좀 수월해서... 통영 시내에서 루지와 케이블카가 있는 도남동으로 가다보면 통영고등학교 옆에 분점이 있는데 본점과 약간 차이가 있지만 구입 난이도는 훨씬 낮습니다. 그리고 충무김밥은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물론 고속도로 휴게소보다는 100% 낫지만, 5~10년전에 비해 너무 상업적으로 돌아가서... 몰래몰래 숨겨진 몇곳은 아직도 옛날처럼 정성과 성의가 듬뿍 들어간, 제대로 조리한 석박지와 어묵&해물무침이 나옵니다만 찾기가 힘듭니다. 뭐 그래도 좀 비싸다 싶은 정도지 못먹을걸 파는건 아니니 ...^^;;; 그리고 해안도로 자전거를 타시는 루트 중간에 공설 해수욕장이 있으니(본문 지도에 나와 있습니다.) 가족단위나 친구단위로 잠시 물놀이를 하신다면 나쁘지 않을 겁니다. 또 자차로 오시는 분들은 루지나 그쪽 방향으로 가실때 굳이 통영시내를 거치지 마시고 외곽도로를 이용하시는게 빠르니 참고해주세요. 자차가 아니라 대중교통으로 오신 분들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출구에 보면 안내소가 있으니 이용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18/07/16 15:58
5년전 친구 두명과 남도여행 갔었을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 통영입니다!
회가 엄청 싸서 회를 국수먹듯이 후루룩 먹기도 하고, 고요한 충렬사를 산책하는 느낌도 너무 좋았네요. 이 글을 읽고나니 다시 가고싶어집니다 크크
18/07/16 16:05
KT 수련관이 거기 있어서 예전에 누나가 KT 다닐 때 몇 번 갔다왔습니다. 한려수도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경치 보는 게 가장 좋았네요.
그런데 문제는 멀어도 너무 멀어서...
18/07/16 16:32
통영 처음 방문하고 좋은 기억으로 작년 여름에 장모님, 와이프, 초등 1년짜리 여아 둘 데리고 재방문했다가 너무 더워서 일정을 절반도 소화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애들은 신나 죽는데 어른들은 터덜터덜... 여름에는 도보이동은 되도록 피하세요.
18/07/16 17:34
6월말경에 평일 2박3일로 통영 다녀왔는데요, 평일이어서 그런지 루지타는데 대기 5분에서 10분 미만으로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3회 타는데 1시간 정도 소요했던 것 같아요. 주말이나 애들 방학되면 사정이 또 달라지겠지요.
숙소는 한산마리나호텔리조트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금호마리나리조트 아닙니다.) 날씨만 좀 더 좋았으면 요트투어도 하고 싶었는데 비소식이 있어서 패스. 호텔외부 경관이 예뻐서 사진 찍기 아주 좋았고, 호텔에서 시작된 자전거길이 쭉 있어서 자전거 대여해서 달려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모자라 하지는 못했네요. 섬은 비진도에 다녀왔는데 물빛이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소매물도 보다 가까워서 배로 편도 40분정도 걸렸고 바다색이 너무 예뻐서 해변에서 노닥노닥 하다가 물회랑 회덮밥 맛있게 냠냠 하고 돌아왔습니다. 가볍게 다녀오기 아주 좋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