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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4 11:54
현장에서 해보고는 있는데요..
음..글쎄요. 솔직히 이게 굳이 교육과정 속으로 들어와서 해야할지는 좀 의문이 듭니다. 정권 바뀌고 교육과정 바뀌고 하면 이런거 다 싹 갈아엎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전시행정류를 교육과정에 들이다 붇는게 정말..)
17/03/24 11:58
언어의 하나니깐 도구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여러 경험을 통해 창의력과 논리력이 더해져야 프로그래밍을 통해 재밌는 결과물이 나오겠지요
17/03/24 12:09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데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유행따라 대세로 자리잡으면 절대 원래 취지대로 굴러갈리 없다는걸 알기에 반대합니다. 플로우차트만 그려도 충분하다고 봐요.
17/03/24 12:15
요즘 코딩 교육은 순서도 블록을 조립하는 것으로 해요. 제일 유명한게 MIT에서 만든 스크래치 프로그램이죠.
https://scratch.mit.edu/ 한 번쯤은 해볼만하다고 생각은 되는데 몇 백만원짜리 과외까지 해야할 것 같지는 않네요.
17/03/24 12:14
코딩 배우는 애들 부모세대가 베이직 배우던 거랑 비슷한 거 아닌가요? 아무 쓸모도 없었는데요.
IT쪽 일하다 잘린 사람들이 제2의 일자리로 삼기라도 하는건지 뜬금없긴 하네요.
17/03/24 12:15
어린이 소프트웨어 교육은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기 위함이지, 코딩 능력을 키우기 위함이 아니다... 뭐 이런 겁니다.
그런데 당연히 변질이 되어 코딩을 잘하자! 뭐 이런 게 되어버린 것이겠지요... 뭐, 내후년쯤이면 5,6학년 실과에 소프트웨어 교육이 들어옵니다.
17/03/24 12:16
어느 정도 수준의 교육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체능 정도 수준이라면 할만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미대 진학할 거 아니라도, 체대 진학할 거 아니라도, 음대 진학할 거 아니라도 초중고교에서 한번씩 다 배우고, 또 장래 희망이 될 수도 있는 거니까요. 어렸을 때 IT엔지니어가 어떤 일을 하는지 대강 맛도 볼 수 있고, 그로 인해 막연히 'IT가 돈을 많이 번대! 난 IT전문가가 될거야!'라고 기대하던 친구들이 일찌감치 접고 다른 꿈을 꾸게 할 수도 있고.. 또 IT쪽엔 전혀 관심도 없던 친구들이 그 수업으로 인해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느껴서 IT전문가를 꿈꿀수도 있겠죠.
17/03/24 12:17
코딩을 가르치는건 건물짓는거로 예를 들면 삽질이나 곡괭이질을 가르치는거나 매한가지입니다..
알고리즘이나 어플리케이션 설계 같은 것을 배우고 그 결과를 보기 위한 수단으로 코딩을 배우는 정도면 문제는 없다고 보지만 코딩하는 것 자체가 배움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차라리 알고리즘의 베이스가 되는 수학을 제대로 가르치는게 훨씬 낫죠..
17/03/24 12:29
개인적으로 코딩 교육이 무슨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여행 많이 다니고 새로운 경험 많이 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의성 유연한 사고 같은게 훨씬 도움이 많이 되겠죠. 다양한 방면에서 경험이 적으면 코딩도 못합니다. 대학생때 배워도 충분할거 같은데..
17/03/24 12:37
알고리즘을 가르치기 위해서 코드 짜는 것과 친해지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코딩 교육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앞뒤가 뒤집힌 것 같은거죠.
17/03/24 12:44
한때의 설레발로, 그다지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닙니다.
까놓고 말해서 수학 영어 몰라도 잘 살잖아요. 그러나 교과 과정에는 포함될만한 소재라고 봅니다. 인공지능 따위와는 별 관계없고요, 현대 사회에서는 어떤 업무를 하더라도 기본적인 sw지식이 있는게 없는거보단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17/03/24 12:57
제가 스마트교육부터 오늘날 CT교육, SW교육까지 각종협회와 연수단체에서 공부하고 있고 준비하고있어서 조금 써보겠습니다...
2019년부터 초5,6학년 코딩교육 17시간이 창체시간에 의무로 실시되는데...아직까지 커리큘럼도 통일이 안되었습니다. 일단 언플러그드도 중구난방, 엔트리로 할지 스크래치로 할지 코드쩜오알지로 할지....이것도 의견이 나뉘어져있고.. 이것을 연구하는 협회도 이곳저곳 나뉘어져있고....이게 과연 될라나...하는 마음이 큽니다. 필요함에는 모두들 동의를 하는편이지만 교육철학에 대한 논의보다...교육공학(도구)에 관한 논의만 있으니... 거기다..초중등 학교에 교사연수도 별로 없어서.....2년만에 시행될지에 대해 저는 물음표만 잔뜩갖고있습니다. 특히 중등은 내년바로 바로시행인데..그나마 초등과 달리 중등은 정보교사가 있긴하지만 역시 어려운건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코딩교육에 굉장히 공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일단 결론은 돈주고 학원같은거 가는거는 학원만 좋은 일입니다. 현재 평가를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데 초등의 경우는 평가가 없을꺼고 중등도 없을수도 있고 있다해도 수행평가로 쉬운 난이도로 진행될거라 예상됩니다. 그러니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후에 커리큘럼 나오고 판단하셔도 늦지 않을껍니다.
17/03/24 19:49
스타카토님 오랜만에 리플답니다. 일단 사실 정정만 몇가지 하겠습니다.2015개정 교육과정에사 5~6학년 실과 17시간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스크래치 엔트리 코드닷오알지는 과학창의재단과 연구학교 선도학교의 연구로 거의 엔트리로 단일화가 되고있으며 그에 따른 교재와 지도안도 빠르게 제작되고있습니다. 피지컬 교구는 많은 교구가 있지만 제 예상으로는 햄스터가 유력합니다. 그리고 저학년 창체용으로는 오조봇이 주목받고있고요. 물론 연수가 가장 문제가됩니다...코딩교육 초창기이기에 연수해주시는 분들을 구하기도 힘들거든요. 하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이며 이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사람이 있으며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생각합니다.
17/03/24 12:58
별로 필요없죠 그 이유는 필요없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세상에 나올때 이미 세상이 크게 바뀌어 있을거니까요
제가 90년 중반에 초등학교에서 GW BASIC 배웠었어요 대학교에서는 C+을 배웠죠 베이직 배운거 거의 쓸모없지요 다음세대쯤 되면 외국어도 배울 필요없을것 같긴합니다
17/03/24 13:15
코딩 교육이라는 게 단순히 언어 익히는 걸 넘어서
실제 알고리즘 문제들에 대해 해결하는 방법을 찾고 코딩을 통해 실제 동작하는 걸 만들어 내는 걸로 이해하고 있는데요 알고리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가 발전하고, 코드를 통해 구현하는 과정에서 실행하기 위해서 어떤 단계들이 필요한 지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요즘 이런 저런 일을 해 나가면서 엔지니어가 아닌 분들 중에 코딩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실제로 지금 저희 회사에서도 비엔지니어 대상으로 코딩교육 진행하고 있고,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앞으로 모든 직업이 기계로 대체된다 하더라도 코딩만큼은 맨 마지막에 대체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7/03/24 13:38
코딩 기술을 어릴 때부터 배우는 건 의미 없다고 생각이 되고 진로탐색이나 다양한 경험, 논리적 사고.. 이런 쪽이라면 한번은 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릴적에 하는 것 중에 논리적 사고나 중고등학교 수준 학력에 가장 도움되는 건 (자발적인) 독서라고 생각합니다.
17/03/24 13:51
저는 취미로 조금씩 해보곤 있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아요. 일상생활에서 크게 문제삼지 않았던 '논리적 생각' 또 '명확한 표현' 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았고, 맨날 쓰는 웹이라던지 게임이라던지 하는게 대강이나마 어떤 원리로 만들어지는구나 하는걸 대강이나마 알아가는게 재밌었어요. 제 자식에게 시키고 싶긴해요.
17/03/24 13:53
차라리 수학을 가르치는게 낫죠.
심지어 코딩도 시간이 지날수록 변화합니다 크크크 일단 현재의 전방위적 교육은 상당히 쓸모없어질 것이라고는 생각합니다. 지금도 문과는 쓸모가 없지만요. 그리고 코딩은 솔직히 하면 할수록 노동에 가깝지 교육이랄만한건 아닙니다. 오히려 알고리즘이나 행렬 부분을 제대로 공부하는게 낫죠. 코딩을 하다보면 그쪽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긴 하는데 비효율적입니다
17/03/24 16:29
코딩은 SW를 만들어내는것의 단편적인 부분입니다.
코딩교육이라고 생각하는것 보단, 어떤 일을 할 때, 구조적으로, 절차적으로 해석하는 시각등을 길러서 논리적 수행능력의 향상을 꾀한다고 보면 좋을것 같은데요..
17/03/24 19:38
코딩교육을 너무 어려운걸로 생각하시네요. playentry.org여기서 보통 교육합니다. 하드웨어를 붙여서 각종 교육도 하고요. 코딩교육은 학생들이 재미있어 하면서도 논리적사고와 절차적사고와 같은 ct적 사고 확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모든 학생들을 프로그래머로 키우겠다는게 아니에요.
다만 저런 과외의 형태는 위험합니다. 텍스트형 언어는 블록코딩에서 부족함을 느낀 아이들이 스스로 원할때 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SW교육 선도교원이였습니다.
17/03/24 23:22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중~고등학교 내내 알고리즘하고 코딩 배웠던 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 출신인데 하다가 그만두고 공부로 전항해서 공대말고 다른쪽으로 대학왔습니다. 제 사고력을 향상시킨지도 잘 모르겠고 인생에 어떠한 도움이 되었는지 아직 모르겠고요.. 전공이 정해지고 나면 배워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의대 가고싶은 학생에게 어릴때부터 의학용어 가르치는거나 비슷하다고 봅니다. 차라리 수학교육을 좀 더 재미있고 접근하기 쉽게 가르치는 연구를 하는게 낫지않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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