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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6 12:00
명품 넥타이도 좋지만 수제 넥타이 중에 시저타이라고 있는데 이건 가격대가 5-8만원 대이고 추가요금 5천원 정도 지불하면 안쪽에 이니셜을 새길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조심스러웠는데 선물 받는 분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던 편이었어요.
17/03/16 12:08
넥타이에 20만원까지 생각하신다면, 거의 명품급인데요...
그정도라면, 차라리 돌체 앤 가바나, 디올 같은 유명 남성브랜드를 사셔도 될 것 같네요.
17/03/16 12:32
디올이나 돌체앤가바나도 넥타이 유명한가요? 하 이런데 젬병이라 머리아프네요... 휴우 우선 백화점에서 펠라가모 정도 생각하고있는데... 원래 넥타이엔 그정도 돈쓰는건 좀 아까우려나요?? 선물이라 좀 좋은거 하고싶은 마음도 들고 그러네요 크크
17/03/16 12:44
예산도 넉넉하시니 넥타이랑 셔츠를 세트로 같이 주시는게 어떨런지요 흐흐 전 듀퐁 셔츠랑 넥타이 즐겨 썼습니다. 넥타이만 좀 고급 브랜드 생각하신다면 말씀하신 페레가모도 충분할거 같아요! 버버리나 구찌도 생각해볼법 한거 같구요. 좋은 선물 하시길~!
17/03/16 13:12
제가 백화점에서 쇼핑을 해본 지 너무 오래되어서 잘 모르겠지만,
직구 쪽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구글검색 등을 통해 구입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https://gentlemensfootwear.com/collections/drakes/products/drakes-navy-solid-50oz-royal-twill-printed-silk-tie 광고는 아니고 이 정도의 타이라면 충분하지 싶습니다. 소재는 실크100%가 무난합니다.
17/03/16 13:16
네 셀렉샵에서 구입을 많이 하시는 편이라면 드레익스를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압구정 쪽에 유니페어에서 판매하고 있네요. http://www.unipair.com/product-category/brand/drakes/ 애인 분이 부럽네요 :)
17/03/16 13:20
백화점 들르는 김에 한번 가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평소에 샌프란시스코마켓? 거기 자주 찾는거 같던데 여기 말고도 편집샵이 많네요... 어려운 남자패션...
17/03/16 13:24
샌마에서 자주 쇼핑을 하신다면 이미 좋은 타이를 많이 갖고 계시겠네요. 그럼 일반 실크 제품보다 그레나딘 타이를 선물해 드리면 더 좋아하실 수도 있습니다.
17/03/16 13:25
그레나딘 이라 함은 소재 이름인가요??? 드레익스 브랜드가 샌프란시스코마켓에도 입점되어있는 것 같아서 한번 가보려구요.
17/03/16 13:27
소재라기 보다는 짜임의 방식인데, 니트 타이와 비슷하게 원단의 짜임이 눈으로 보이는 형태입니다. 방금 샌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니, 리베라노&리베라노 타이도 팔고 있는 것 같은데, 이 쪽도 추천드립니다. 유니페어랑 5분 이내 거리에 있으니 두 곳 다 가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17/03/16 13:36
yapp 님// 작년에 샀던 넥타이가 그레나딘 소재였던 것 같네요... 정장에 입을 넥타이를 사려고 하는데 그레나딘도 괜찮을까요? 멋스럽긴하던데... 아무튼 감사합니다 매장 들러보겠습니다
17/03/16 13:44
rollercoaster 님// 100% 정장용으로만 착용하신다면 약간의 광택이 있는 일반적인 실크 타이가 나을 것 같습니다. 그레나딘 자체가 무리수는 아닌데, 한국에서 일반적인 타이는 아니라서요. 옷 입기에 보수적인 직장이라면 조심하는 게 좋으니까요 :) 네 선물 잘 하시길 바랍니다!
17/03/16 13:07
말씀하신 예산에서는 페라가모가 가장 적절하네요
아직까지 벨트, 구두, 넥타이까지 페라가모로 맞추신 분들 많습니다. 오피스 패션으로는 딱 좋죠
17/03/16 13:10
명품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구매대행으로 샤넬 추천드립니다. 이쁜 타이 많죠
페라가모는 너무 흔하고... 버버리나 구찌도 알아보세요
17/03/16 13:21
오늘 구매해야해서.. 버버리 구찌도 한번 가보려구요 아무래도 페라가모는 제가 바로 떠올린걸 보면 말씀대로 너무 흔한것같네요 감사해요
17/03/16 13:45
사실 페레가모 넥타이가 유명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쁘거든요... 특히 색상이나 디자인이 너무 심심하지도(취향에 따라서는 약간 화려할 수도) 않고
젊은 세대가 해도 괜찮아서.. 넥타이는 왠만한 유명 브랜드에서 (버버리, 구찌, 베르사체, 아르마니, 디올, 샤넬 등) 다 취급하니 백화점에 가실거라면 한번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넥타이라는 게 착용하는 사람의 피부, 덩치, 정장 스타일에 따라서 어떤 것이 어울리지가 판단되기 때문에 브랜드를 추천 드리기는 쉽진 않네요 ^^;; 말씀하신 제냐가 스타일 자체는 매우 깔끔하게 나옵니다. 그러나 저라면 제냐 보다는 에르메스!! (진짜 깔끔하고 세련된 넥타이의 가장 큰 문제는 피부가 까무잡잡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17/03/16 14:21
둘러볼 매장이 많네요. 에르메스는 너무 고가 아닌가하는 우려가.. 평소 구경차 매장 들어가는것도 큰 맘먹어야 하는... ^^;;
17/03/16 14:39
클래식한 멋을 추구하면 제냐, 화사하고 이쁜 스타일을 추구하면 에르메스, 페라가모 추천드립니다. 제냐에서 스트라이프나 도트 스타일로 사면 왠만하면 다 어울리고요. 피부가 하얀 편이면 에르메스나 페라가모의 화려한 캐릭터 스타일이 더 잘 어울립니다. 넥타이 수십개 사봤는데 결국 남는 건 저 세 브랜드더군요. 예산이 되면 에르메스가 페라가모 보다 더 좋아요. 원단 자체가 더 도톰하고 고급스럽습니다. 페라가모는 어째 원단이 점점 얇아지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가성비가 훨씬 좋죠. 제냐랑 페라가모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사면 가성비가 굉장히 좋습니다. 구찌나 알마니는 좀 더 젊은 감성이고 폭이 좁아서 젊고 날씬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17/03/16 14:54
제냐랑 에르메스도 가보려구요! 페라가모는 너무 흔한느낌이라고들 하셔서... 아울렛은 가고싶으나 시간이 안되네요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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