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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5 23:55
으잉... 요즘엔 경력직은 따로 자소서 채우세요~ 하는 항목들이 있던데요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신입지원자 입장에서 보면 그것도 다 강점입니다. 디펜스 준비할게 딱 정해져있는데요.
17/03/16 00:29
그정도면 그냥 신입으로 지원하고, 나이먹을동안 뭐했냐고 면접에서 물어보면 일한경험들을 말하는게 나아보이네요. 짧게 일하다가 나온얘기를 안좋게 봐도 솔직히 적을겁니다.
지난질문들을 봐도 정말 힘든환경에서 일하시고 나름대로의 실적도 있어서 더 힘들어 하시는거 같은데 이직준비는하되 절대 퇴사 후 이직준비는 안했으면 하네요. 지금 벌어들이는 돈을 포기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넋두리를 하셨는데 저희같은 경우에도 직종은 다르지만 최고의 실적을 내도 정작 윗사람은 그래서 니가 한게뭐냐? 재수때기아니냐? 니가 아니라 누군가 그자리에가도 해낼것들아니냐? 등등 귀찮은 질문들을합니다만, 그 괜한질문들을 통해 한번더 본인강점들을 말하는걸 듣고싶어 하실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결과만본다지만 과정들을 듣고싶어하시거든요. 또 윗분들이 막내랍시고 많은일들을 떠넘긴다고 하셨는데 사정설명을하고 넘어올 일을 막아버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막내라는 타이틀에 그부분이 부담이 되어도 합당하게 설득해보세요.(이런이런 사정인대도 시킬정도로 양심없냐? 싶을정도로요.)
17/03/16 07:48
장단점이 있겠죠. 1년 경력을 쓰게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은 왜 1년만에 그만 두었는가를 잘 방어해야 되겠죠. 왜냐하면 어지간한 인사팀들은 1년만에 빠르게 그만 둘 사람을 뽑고 싶어하지 않을테니 특별한 이유 없이 1년만에 그만두었다면 확실한 마이너스가 되겠죠. 그 대신 장점이라면 어찌되었든 실무를 했기 때문에 조금 더 빠르게 회사에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있으니 이러한 점을 최대한 강조해야 되겠죠. 제 지인이라면 어디 중소기업이면 그냥 빨리 이직을 준비하라고 했겠지만 그래도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대기업이면 향후 경력직으로 이직 시에도 대기업에서 일하며 고생한 것을 최대한 경력으로서 활용하기 위해 최소 2년은 버텨보라고 할 것 같네요.
17/03/16 08:51
회사 사람한테 거취에 대한 얘기 하는 건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어떤 식으로든 이해 관계가 엮여 있을 같은 팀 사람들이면 더더욱이요.
17/03/16 09:59
현직 인사팀인데, 아마 서류에서 거르지 싶습니다. 1년 딱채우고 그만두는데는 직장의 영향도 있지만, 근로자의 영향도 있기 때문이죠. 그 회사에서 누군가는 1년 이상 근속하고 있을테니까요.
경력 포기하고 신입으로 진행하시더라도, 나이가 꽉차서 쉽지 않아보입니다. 애초에 취업 자체를 늦게 하셨네요.
17/03/16 11:47
그많다는게 전체인원만 따졌을때 있더라 수준이지 비율로는 적은게 맞죠. 저도 들어올 때 16명중 가장 나이많은형이 29이었어요. 그밑엔 27,26살 들이었고요. 27이 제일많았죠
17/03/16 10:32
차라리 1년 딱 채우고 나가실거라면 지금이라도 그만두고 상반기 쓰세요. 어차피 영업직 아니면 경력 인정 못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md를 지금부터라도 준비하세요.
17/03/16 10:50
아무것도 없는 신입지원자 입장보다 1년이상 경력있는게 백십만배 더 좋습니다.
결재라인, 서류작업, 회사생활에 대한 기본기는 배웠다는 소리니까요. 그리고 회사입장에선 그런사람을 더 선호합니다. 물론 나이 어리고 스팩좋으면 더좋고요.
17/03/16 21:53
혹시 있을지 모를 압박 ("왜 1년만에 그만두셨습니까?") 에 대응할 이유는 준비하셨나요? 얼마나 솔직하실 것인지에 따라서도 효과와 역효과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아요.
17/03/17 00:13
이런 대답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도움 되시라고 적습니다.
제가 면접 들어갔는데 지금 적으신 비슷한 이야기 들으면 님을 뽑지 않는 걸로 결정할겁니다. 1초의 고민도 없이 절대 안 뽑아요. 위에 인사팀 분도 결론적으로는 같은 말씀하셨고요. 그러니 저 같은 사람이 적지 않다고 생각하시고, 이직 성공 후 퇴직하시기 바랍니다. 퇴직 먼저 하셨다가 굉장히 고생하실 수 있어 보입니다.
17/03/17 02:03
저도 면접 들어가서 집중적으로 보는 것 중 하나가 이직 경험입니다.
중요한 자리일수록 (이해하기 힘든) 이직을 했던 사람은 뽑지 않겠죠.
17/03/17 09:10
경력으로 가고 싶으면 3년은채우시고
신입으로 가고 싶으면 최대한 빨리 그만두세요. 개인적 생각엔 이전글부터 느꼈지만.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회사는 안맞으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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