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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9 13:15
일본내 전투에 기병은 유명무실합니다.
다 후대의 창작이 많구요. 당시 일본 전국시대때 기병은 차징용이 아니라 말타고 이동하다 하마해서 싸웠다는게 더 맞는 표현입니다. (사무라이들이 지휘용으로 탔다 정도이죠) 그리고 조총비율도 높지않습니다. 조총의 가격도문제고, 일단 당시 흑색화약은 일본내 생산이 안되어서 전량수입품입니다. (조선군이 개인화약무기나 대포등을 활용한것에 비해서더 낮은 비율입니다) 일본군의 정예병들은 기마, 조총병이 아닌 장창병입니다. 서유럽에서 화약무기가 나온후 테르시오생각해보면, 일본도 이런쪽 전략이 나온게 이상한건 아닙니다. 임진년에 부산에서부터 한성까지 순식간에 털린건 그만큼 전쟁준비부분에서 조선과 수길이의 차이 일뿐입니다. 만력제의 민주쪽 1차지원군과 그뒤에 지원온 척계광의 광동성의 척가군(원앙진)은 일본군 상대로 엄청활약하죠.
20/09/29 14:00
오래된 글인데, 답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케다 신겐의 기마대 같은것은 다 후세의 창작이고 지휘용으로만 사용된 정도이군요. 조총은 엄청 비싼 가격이었다고 듣긴했는데 그래서 비율이 높지 않았군요 흑색화약이 일본애에서 생산이 안됬다니 더 이해가 갑니다. 조선이 순식간에 털린건 전쟁준비와 그동안 일본이 내전중이라 실전경험이 풍부했다 정도만 보면 되겠군요. 답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17/03/15 12:10
돌파리 답변 좀 해드리자면
당시 대포는 무거워 야전 활용도가 떨어져서 주로 공성전이나 방어전에서 사용 되었을 거라 보고요. 당시 일본의 엄청난 진격 속도를 생각하면 대포를 같이 가지고 진격 했다고 생각하긴 어려울 것 같네요. 그리고 일본은 말의 크기가 작고 수량이 부족해서 주력 기마 부대를 따로 운영하기 어려웠다고 하네요. 따라서 기마병이라는 고급 병종의 풀 자체가 부족 했을거고, 조선에서 말을 노획했어도 기마병이 활약하기는 어려웠다고 봅니다.
17/03/15 12:36
대포가 기동력이 떨어지니 야전활용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으니 활용을 안했을 가능성이 높을것 같기는 합니다.
특히 부산-서울의 진격속도를 생각하면;; 기병의 경우 일본말의 특수성때문에 수가 일본내에서도 별로 활용이 안됬을듯 하군요. 답변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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