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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2 15:07
로또 천원 구입하면 기대값은 대략 500원입니다. 즉 기대값으로 보면 500원 손해죠. 확률은 그냥 오른게 아니라 내가 로또를 구매하는데 쓴 돈 때문에 오른 겁니다.
17/03/12 15:19
물론 로또의 수학적 기대값은 500원 정도고 그것도 1,2등 상금은 빼고 계산한거라 알고있습니다.
잘못알았네요 1,2,3등까지 빼면 20%정도고 이게 현실적 기대값이라 하네요 근데 로또를 투자대비 수익성 상품으로 구매하지는 않을테고 다들 1등 당첨을 바라고 구매할테니 1등 당첨이라는 기대를 고려하면 어차피 여러장사도 확률은 미세하게 오르고, 대신 아예안사면 확률은 0이니 살거면 한장사는게 합리적 선택아닌가 라는 의미였습니다 기대값이란 수학용어를 써서 혼동을 드린것같네요
17/03/12 15:45
당첨 확률은 사는 만큼에 비례해서 오릅니다.
수학적 계산을 떠나 당첨될 때의 행복을 상상하는 효용을 느낀다는 측면만 놓고 본다면 1천원어치만 사는게 가장 현명할 수 있겠지요.
17/03/12 15:16
로또의 총상금은 판매금액의 50%에 불과하고, 또 높은 상금의 경우 제세공과금 22%를 떼어간다는 것을 고려했을 때 로또의 기대금액은 500원이 안됩니다. 1000원을 주고 로또를 산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손해일 수 밖에 없어요. 물론 로또를 사서 일주일간의 기대와 같은 효용이 500원보다 크다고 생각하시면 사면 됩니다.
17/03/12 15:33
저는 매주 자동으로 2천원씩 사는데 1등 당첨되면 뭐할까 하는 생각하는게 되게 재밌어요 후후
한번 오만원도 됐는데 그걸로 맛있는것도 사먹고요
17/03/12 15:49
오류가 뭐냐면 아예 안사면 기대값이 0이되는게 아니라 기대값이 1인거에요.
1000원을 들고있는 행위 -> 1000원이 됨. 기대값 1 로또를 사는 행위 -> 1000x환급률. 기대값 1미만
17/03/12 16:56
진지먹으면 경제학에서 합리 비합리는 편익이 아니라 효용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심리적 만족감도 고려해야합니다. 따라서 비 합리적이신게 아닙니다..크크
17/03/12 16:59
경알못이었는데 괜히 아는척좀 해보려다가 망했네요 크크.
이번주 로또는 망해버렸지만, 혹시 모르니 다음 주에도 합리적 선택을 하러 로또방에 들려야겠습니다.
17/03/12 16:22
안사면 0인걸 로또 사서 올린게 500원인 겁니다. 그래서 500원 손해인 거구요. 두개사면 기대값이 1000원 즉 1개 살때 두배입니다. 확률도 두배에요. 통계와 수학에 대한 전형적인 착각을 하시고 계십니다.
17/03/12 17:35
수학적으로 생각하면 손해.
경제학적으로 생각하면 이득. 본인에게 부담이 가지 않는 금액은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저도 일주일에 5천원) 복권을 안 사면 10억 이상의 돈이 생길 확률이 0이기 때문이죠. 경제학적으로 하나 더 생각 해보면. 당첨 확인은 빠르면 빠를수록 이득입니다. 평소의 "나"로 1일을 보내는 것보다. 10억이 생긴 "나"로 1일을 보내는 게 더 이득이죠.
17/03/12 17:52
금전적으로 손해지만 기회가 있다는 점에서 저도 이득일 수도 있다고 봐요. 무인도로 바꿔서 얘기하면,
무인도에서 갇혔을 때 영원히 못 나오는 것보다는 한끼 굶더라도 탈출할 확률이 희박하게나마 있다면 후자가 낫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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