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5 일요일 마지막 3경기 밴픽에 대해 의문점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KT가 벤픽이 꼬인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초에 컨샙이 타워 철거가 아닌 것 같습니다.
타워 철거가 목적이었다면 탈론을 중간에 픽 할 이유가 없을 것 같았어요.

무리하게 탈론으로 '미드, 탑' 챔프의 혼란을 주긴 했지만,
막상 바루스, 케이틀린, 진 이 밴 당하고 이즈리얼을 가져가게 되어 원딜이 애매해 지게되죠.
그래서 부랴부랴 제이스, 직스를 픽하며 '철거메타' 를 가져갔지만,
이걸 카운터 치기 위한 '질리언' 픽이 굉장히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이스, 직스를 통한 철거와 포킹 + 렝가와 탈론의 돌격으로 나쁘지 않은 픽 이었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질리언의 라인클리어 + 시간역행을 통해 카운터를 굉장히 잘 쳤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통신사 매치를 두 번 보면서 마지막 3경기의 밴픽이 KT 입장에서는 굉장히 아쉬웠으리라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