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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6 19:29
case 1
졸업후 취업이 안됐다 -> 시간이 지날수록 졸업하고 뭐했냐는 얘기들으면서 취업이 더 안된다 -> 시간이 지날수록 졸업하고 뭐했냐는 얘기들으면서 취업이 더 안된다 ->.... case 2 취업해서 졸업했다 -> 일이 너무 빡세서 죽어난다 -> 일은 힘든데 돈은 적게받고 떼가는건 왜이리 많은지... -> 이래서 결혼,자식,노후는 생각할수 있겠나... 뭐 이렇다고 얘기하네요.
17/02/26 19:40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학생 때 지옥을 외면하고 있었던 거죠. 누군가에게 미루고.
아니면 딱히 심각하게 말하는게 아니라 그냥 하는 말일 겁니다.
17/02/26 19:52
뭐 머리비우고 부담없이 사는거면 몰라도 공부하고 취직준비하는건 안 힘들겠어요.
부모님 손 벌리는것도 싫은거고. 도서관에 앉아서 밤 10시가 되도록 공부하는건 천국은 아니라도 인간계는 된답니까.. 전 고생을 해도 돈벌면서 고생하는 지금이 훨씬 좋아요.제일 바쁜 시기에 야근하고 그래도 공부할때보다는 노는 시간 많은데(...)
17/02/26 19:58
뭐 케바케겠지만
전 '공부할때가 행복한거야'를 전 여실히 체감했다는... 일>공부, 사회생활>학창시절 등 뭐가 더 어렵다기보다는 부모님의 울타리가 점점 얇고 낮아진다는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17/02/26 19:59
반농반진이긴 한데 대부분의 사회생활이라는게 성과를 내야 하는, 무한반복의 패턴을 보이니까요.
그러면서도 학생때는 시험 끝나면 성적과는 관계없이 해방감을 느끼고 방학을 즐기고 할 수 있는데.. 교사라면 말 안듣는 학생들의 성적을 끌어올리면서 교육청이나 기타 평가기관에서 평가를 정기적으로 받는 걸로 아는데, 그런 부분에서 지옥을 느낄 수 있겠군요..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 패턴을 보이구요. 반복적으로 하는 일로 성과를 내야만 하는 압박.. 뭐 그런거에 대한 한탄? 자조? 이런 부분일겁니다. 그 고생을 하고도 성취감은 처음에 비해서는 반도 안되고, 힘들어도 기댈데도 의지할 데도 없이 스스로 버텨야 하고.. 그런 부분이 강하게 다가오지요.
17/02/26 20:01
내일 걱정 안하고 술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친구들이랑 간단히 술한잔을 해도 직장인이면 내일 출근 생각에 자제하는 반면에 대학다닐때는 간단히 먹던 술이 진탕마시는 술이 되어도 걱정없이 뻗어있으면 되니까요;
17/02/26 20:27
학창시절, 대학시절에 가장 힘든 시기가 언제인가요? 시험기간 아닐까요?
그래도 학생시절에는 '끝'이 있거든요. 기말고사건, 과제 제출이건, 팀플 발표건, 졸업이건... 근데, 직장생활은 끝이 없어요... 1년 365일 시험기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7/02/26 20:34
일년 15일 남짓한 휴가외에는 평일 출근해서 대략 10시간은 회사에서 보내야하고, 그 회사에서의 모습이 업무/상사와의 수많은 갈등을 겪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학생때가 그립긴하지만 지금처럼 맘껏돈쓸수 있던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때보단 낫네요. 학생때는 행복지수가 +-3정도로 변화한다면 지금은 +-5로 변화하는 느낌즈음되겠네요.
17/02/27 05:14
돈이 좀 생기니 여자좀 만나볼까? 하다가 여자를 만나고 어? 어? 하다가 마누라랑 애들이 생겨서 그래요
일드 결혼못하는 남자에서 주인공 보시면 됩니다 마누라가 없으면 야근시켜서 일 하기 싫으면 때려치고 돈쓸데도 별로 없고 게임도 하루종일하고 아주 행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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