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애경험이라곤 3년전에 정확히 3달사귄 경험밖에 없는 사실상 모쏠인 28살 직장인입니다.
중간 중간 썸같은거는 작년을 기점으로 그래도 상대를 계속 바꿔가면서 주기적으로 탔던것 같은데 결론적으로는 잘 안됬습니다. 사실 저가 성에 안차서 일부러 연락안한거는 2번이고 나머지는 만난 후 연락이 띄엄띄엄 와서 저가 포기했네요. 2년뒤 아니 21개월 뒤면 30대를 앞두고 있는데 남은 20대를 정말 후회없이 보내고 싶은데 가장 하고 싶은것을 꼽자면 연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연애경험이 부족하다보니 여자를 끌어당기는 매력같은게 떨어져서 약점이라고 생각되는데 이 부분을 정말 메꾸고 싶네요. 시간이 되신다면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Ex: 에프터 후 적극적으로 연락을 해서 애정표현을 한다라는 식으로요.)

2. 어제도 우연히 알게된 여자사람과 처음 만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음.. 저녁 7시부터 새벽까지 술을 같이 먹었습니다. 그 친구도 술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먹다보니 4차까지 먹었습니다 -_-(고깃집, 술집, 노래방, 술집) 초면은 아니지만 나이만 같다는 것만 알고 있는 상태여서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술들어가고 이야기도 서로 많이하다보니 저가 생각하기에는 분위기는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 근데 문제점은 그 친구가 카톡 연락 텀이 너무하네 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기네요. 사실 다음주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아두긴 했는데 만나기전 1주일전부터 오늘까지 카톡 텀이 2~3시간 혹은 5시간 이러니 음.. 이게 저에게 문제가 있어서 이 친구가 연락을 안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어제 술 적당히 먹고 적당한 시간에 헤어졌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노래방에서 같이 신나는 노래 부르면서 약간의 스킨쉽을 했는데  (가벼운 어깨동무정도)  이것도 오바(?)스럽지 않았나 상기되네요. 결론적으로 질문을 드리자면 소개팅 비스무리한 자리인데 4차까지 가는 경우는 이 남자랑 잘 해볼 생각이 없는건가요?  

다른 여자들과 전에는 연락이 띄엄띄엄 오면 사실 귀찮기도 하고 자존심 상한다는 이상한 자기포장으로 연락안했었는데 이 친구 같은경우에는 띄엄띄엄와도 그 친구가 연락을 그만하자고 할때까지 최선을 다해볼려고 합니다. 이렇게 pgr21에 글남기는 거 자체가 problems이 있다는것을 증명하고 있다고도 생각됩니다만 이 친구랑 잘해보는거를 떠나서 올해는 연애고자에서 탈출하고 싶네요.

질문 요약
1. 소개팅 에프터 후  썸녀를 여자친구로 만드는 적극적인 방법은?
2. 소개팅 비스무리한 자리에서 4차까지 가는 경우는 그냥 즐기고 떙일 확률이 높을까요?
3. 옛 속담처럼 도끼로 10번찍으면 1번은 넘어갈까요?(저는 1~2번찍고 안되면 포기하는 스타일입니다..)

짧은 답변이라도 달아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