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음반 자주 구매해서 집으로 택배가 자주 오는 편인데,

CJ택배기사가 심각할 정도로 막장입니다; 다른 곳(한진 로젠 등등)은 모두 괜찮구요.

1. 일단 택배 도착 전 전화할 때 짜증, 성질 깔고 큰소리로 말하는 건 기본이구요.
저희 집이 3층 주택인데
"몇번지인데요?" "~입니다" "몇층인데요?" "한 집밖에 안 살아서 벨 누르시면 저희 어머님 나오실꺼에요" "아니 몇층이냐니까"
실제로 이랬습니다.

2. 택배 도착해서 벨 눌러서 상자 받으러 나가면 안 기다리고
나가는 그 짧은 시간 동안; 그냥 집 대문 안쪽으로 던져놓고 가버립니다. 올 때마다 이러는데
이게 포장 잘 되어 있거나 옷 산 경우에는 그나마 나았는데
이번에 책 샀는데 던지는 바람에 책이 찌그러지고 찢어졌습니다.

지금 책 상태 보고 나서 완전 뚜껑이 열렸는데
평소 태도 보아하니 전화해봤자 말 안들을 꺼 같고
직접적으로 어떤 응분의 댓가(?)를 치르게 할 만한 수단을 찾고 있는데,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