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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7 12:05
하다보면 부위별로 힘주는 법을 익히게되요
어깨 가슴 등에 힘을 못준다는건데 그만큼 몸이 굳어못쓰는 상태라고 보시면 될듯하고요 그상태론 사실 분할운동해도 별의미가 없는 상태니 한달남짓은 트레이너가 별운동안되보이는 전신운동같은거 시켜도 따라하는게 좋습니다 하다보면 늘게되있는데 pt가 잘 가르쳐줘야 금방 익히죠
17/02/07 12:07
PT는 처음이라서 잘 가르쳐주시는건지 객관적으론 모르겠지만 친절하시고 팔 각도같은것도 세세하게 봐주셔서 주관적으로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역 이후론 운동을 그냥 전혀 안한거나 마찬가지라서 지금 제가 좀 급한것일수도 있겠네요.
17/02/07 12:13
1달은 걸리더라고요
그때까지는 해보시고 그래도 도저히 감이 안온다면 트레이너 역량문제일수도요 헬스도 감이란게 중요하다보는데 분할운동하실땐 그 부위만 의식해서 한다는 느낌으로 해보시고요, 초반엔 팔부터 금방 땡길순있는데 그건 하면서 같이 늘게되있어요
17/02/07 12:13
몇달동안은 근육을 풀어준다는 개념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못느끼시는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예를들어 벤치프레스는 대근육인 가슴근육과 소근육인 삼두근육을 쓰게 되는데 헬스를 점점 하시면서 중량이 올라가게되면 자연스럽게 가슴에 힘이 들어가는걸 느끼시게 될겁니다. 가슴운동을 한다고 해서 삼두를 안쓰는게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는 팔에만 힘이 들어가는것처럼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자연스러운거니 그냥 무리하시지 마시고 꾸준히 운동하시면 됩니다.
17/02/07 12:24
실제로 처음엔 팔힘이 부족해서 그런겁니다.
턱걸이가 등운동인데 성인남성들 턱걸이 하나도 못하는 사람들 많은데 등근육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니라 팔로 내몸을 지탱할 힘이 없어서 그런거에요. 등이나 가슴이나 허벅지 이런 코어근육이 당연히 팔에 비하면 근육량도 많고 더 많은 무게를 다룰수 있는데 팔에 힘이 안되서 적은 중량을 다루니 자극이 팔로 가는거죠. 자연스러운 겁니다.
17/02/07 12:57
자건거 타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전거를 못타거나/타거나지 중간쯤 타는건 없는 것 처럼 어느 순간 '아!' 하는 느낌이 올겁니다 물론 아무 생각없이 당기시면 안되고, 특정 부위 근육을 가동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중하고 수행하실 때 말이죠
17/02/07 13:18
저도 홈트하면서 턱걸이 시작했을때 한개도 못하다가 2~3개 시점까지는 팔만 엄청 땡겼는데,
갯수가 6~7개 이상 늘어나니까 점점 등에 부하가 오더라구요. 꾸준히 하면 자연스럽게 자세가 잡히고 전체적인 부하가 느껴지실겁니다.
17/02/07 13:37
팔힘이 약해서....
처음에는 아무리 자세를 잘잡고 원하는 부위에 힘을줘도 팔힘이딸려서 ㅜㅜ Pt처음할때 벤치하는데 트레이너가 가슴에 힘 잘들간다고 지금처럼하면 되다고 말은 하는데 상대적으로 가슴보다 팔이 더 힘들어서 가슴에 힘이 들어가는지도 못느끼더라구요
17/02/07 13:59
저 처음 피티 할때 생각 나네요. 벤치프레스 하는데 트레이너가 가슴에 힘주라고 계속 그러는데 어케 하는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징징 됐었는데. 그때 가르쳐준 요령이 힘줄때 겨드랑이에 힘을 주는 느낌으로 시작하라고 알려 줬습니다. 도움 많이 됐고 효과 좋았습니다.
17/02/07 16:51
벤치프레스 할 때나 기타 등등 트레이너분이 손가락으로 부위 꾹 눌러주면서 '여기 힘줘서 제 손가락 밀어낸다고 생각하세요.' 하면서
쿡쿡 찌르지 않나요?? 전 그렇게 배웠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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