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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4 19:55
아뇨 업종마다 틀려요
그냥 대충 나눠 보면 SI업체하고 솔루션 업체를 구분한다고 보면 SI업체에 속하는 대기업을 가면 그나마 프로세스 배우지만 중소기업에 가면 이미 만들어져 있는 프레임으로 비슷한 화면 복붙만 할겁니다. 처우는 더 안좋구요. 그런데 솔루션쪽(그냥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데여)으로 가면 대기업으로 가나 중소기업으로 가나 프로그래밍 적으로 많이 도움 될겁니다. 대기업이라고 덜 배우고 그런건 없어요.
17/02/04 20:00
일단 전 개발 직군은 잘 모릅니다만...
일반적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인재의 인풋이 다르고 리워드가 차이가 나는데 실력 역전이 발생하는걸 두고 본다? 제가 경험한 대기업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경우네요.
17/02/04 20:52
사실 그런 경우는 애초에 대기업 갈만한 인력이 안 가고 대박칠 수 있는 스타트업 기웃거리다가 아주 온갖 고생 다하고 괴물이 되는 케이스... 요즘엔 그나마도 대기업 입사 후 그쪽으로 이직한다고들 하지만요..
17/02/04 20:21
LG 다니던 지인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이유로 연봉 더 받고 스타트업으로 이직했습니다. 그래도 연봉 건도 그렇고 첫 직장을 대기업으로 잡은게 커리어에 큰 도움이 된다더라구요.
17/02/04 20:28
들어갈수만 있다면 일단 대기업 3-4년 근무 후 이직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용역위주의 대기업에 다녔지만 팀장님이 제가 개발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여러 내부프로젝트와 용역과 맞물리게 자체개발도 허락해주셔서 대기업 생태와 함께 개발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17/02/04 20:29
대기업은 분야별로 특화가 잘 되어 있어서 특정 분야로의 전문성을 키우는 데 좋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에 자신이 이미 슈퍼맨스러운 개발력을 갖춘 게 아니면 잘 준비해서 국내 IT 대기업 (라인, 카카오, 쿠팡 등)이나 삼성, 엘지, sk 플래닛(지금은 3군데로 분사 된걸로 압니다) 같은 곳 가시는 게 좋습니다.
17/02/04 20:59
쉽게 말하자면, 대기업의 핵심 인력이냐, 대기업의 부품이냐, 중소기업의 핵심 인력이냐의 차이에요.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대기업 사원은 부품이에요.
그럼 중소기업의 핵심 인력이 좀 나을지도 모르죠. 근데, 저 핵심 인력이라는게 필요한 중소기업 자체가 대한민국에 극히 드물고요, 애시당초 대기업 부품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겁니다.
17/02/04 21:03
실력이라는것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보수가 문제입니다. 실력따라서 가다보면 보수가 적은 직종을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중소기업에서 일하다보면 말도 안되는 스펙을 감당해야 하거나 단순 업무에 파견만 줄줄히 다니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작은회사에 가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좋은 생각입니다만 경험상 이런분들이 나중에 규모가 큰일을 못하게 됩니다. 내가 프로그램하는것을 좋아해서 하는것과 돈되는 일을 하는것은 완전 다른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큰회사들 뿌리치고 작은회사에 갔던것을 너무나 후회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다시 돌아갈수 있다고 착각했었습니다.
17/02/04 22:18
시작은 대기업이라는 점에서는 동의하는데...
일단 대기업에서 S/W 개발 제대로 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자체 솔루션을 가진 회사일 경우에는 논외지만, SI나 FA 같은 경우 그냥 복붙, 복붙, 복붙의 반복입니다(......) 이 두개만 조심하시고 나서는 딱 하나만 신경쓰면 됩니다. Show Me the MONEY!!!
17/02/04 22:24
잘 준비해서 카카오/네이버/SK(C&C빼고요)/쿠팡 이런 회사로 가시길 권해 봅니다.
근무환경, 동료들의 수준, 개발 역량을 종합해 보면 그 차이가 중소기업과는 넘사벽이라고 생각됩니다 SI는 편차가 크니 비교하기가 쉽지 않네요. 금융권도 좋긴 한데 개발만 해서는 살아남기 힘들고요.
17/02/05 14:42
SKT, SKP 있습니다.
SKT는 저도 자체개발을 안하는 줄 알았지만, 최근 몇년새에 채용메일이 계속 날아오더라구요. 특정 본부에서 자체서비스 개발인력을 계속 충원하는것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연봉이 국내 최상위급.. (SK테크엑스라는곳도 최근에 자회사로 들어간것 같더라구요.)
17/02/05 09:52
선배 개발자와 일하면서 배우는게 실력을 키우는데 꽤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뛰어난 개발자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은 대기업일 가능성이 더 높아요 혹은 기술력 인정받는 벤쳐기업이라든지..
17/02/05 14:40
외주를 주는 회사를 가지 마시고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회사를 가세요.
대기업/중소기업/SI 뭐 이런거 나누는것보다 개발을 자체적으로 하는가 or 외주를 주는가를 보세요. 그거면 됩니다. 개발을 자체적으로 한다면 급여수준과 회사 네임벨류를 보고 움직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네이버/라인/카카오/SKT/SKP 정도 생각하시면 개발(개발자,문화,개발을 위한 사내개발인프라등)만 바라보실 때 네임벨류+연봉을 고려하면 국내 탑티어 라고 생각합니다. (게임회사, SI 제외하고서요.) 연봉만 생각하면 개발자의 실력에 따라 많이주는 회사들은 찾아보면 꽤 많구요. p.s 보통 IT기업이 아닌이상 대기업에서는 개발을 자체적으로 하지 않고 외주를 주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 외주를 어디로 줄까요? 정말 큰 프로젝트라면 외주받는 회사도 대기업이겠지만, 대체적으론 중소기업일 겁니다. 그런 맥락에서, 관리는 대기업, 개발은 중소기업이란 말이 나오곤 했던 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17/02/05 15:19
컴공은 아니지만,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서 시작하시는게 나을거에요.개개인으로 보면 어디든 실력있는 사람이 있을수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대기업사람들이 실력이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 배우는 속도도 평균적으로 보면 차이가 나고요. 이게 나쁜게 아리라, 상대적으로 좋은 스펙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다보니, 공부하는 법을 알고 있고, 회사내에 쌓인 노하우 수준이 다릅니다. 그동안 했던 프로젝트관련된 자료만 찾아봐도 공부할 내용이 끝이 없을정도에요.
그리고 어차피 회사는 들어가기전까진 아무것도 알수가없어요. 개발직군으로 뽑아놓고 관리시킬수도 있고, 전공바뀐부서로 배치받기도하고 개인에게 선택권은 별로 없습니다. 그럴바엔 돈이라도 많이 받고 나중에 이직할때도 유리한 회사가 나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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