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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20 22:16
아는 여자애가 재밌다고 해서 봤는데 5회쯤 보다가 재미없어서 때려쳤습니다...
그런데 만나는 여자애들마다 도깨비 도깨비 노래를 부르네요...
17/01/20 22:21
유치한 동화를 예쁜 그림으로 그려낸 느낌??
소품이나 배경이나... 감독이 신경 엄청 썼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17/01/21 00:22
정주행은 안 하고 가끔 재방송 보는 데 아예 소재 자체가 대놓고 판타지 로맨스라 개인적으로는 태양의 후예보다는 훨씬 나은 거 같습니다.
대사들도 은근 찰지고요. 그러고 보니 내일 종영이네요.. 한 2주 전부터 안 봐서 요즘은 어찌 돌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17/01/21 10:07
여자분들이 특히 좋아하고 키스신에서는 뭐...여자분들의 욕설 섞인 감탄이 넘쳐나더군요. 자기 남자친구들 욕하면서 크크크
전 개인적으로 유치짬뽕...주변 남자들은 그냥 저냥 볼거없어서 본다 수준.
17/01/21 11:08
여성들 취향을 저격하는 드라마죠.
정해진 운명. 운명적인 남자. 나는 평범한데 반해, 그 운명의 남자는 부유한 재산. 지적인 모습. 잘생긴 외모. (키다리 아저씨) 남자에게는 친인척도 없음. (시집살이 걱정 없음.) 그 남자에게는 이 세상에 의미있는 게 오직 나 뿐이므로, 나는 뭘 해도 무한한 사랑을 받음. 그 남자에게 있는 애절한 사연. (고독해보이고, 뭔가 비밀이 있어보이는 젠틀맨 이미지.) 나만을 사랑해주는 그 남자를(운명적인 설정) 알고보니 내가 쟁취했다는 만족감 (우연에 우연을 거듭하는 노골적인 장치는 무시하고서라도 처음에는 나에게 관심이 없어보였지만, 여자의 능력으로 꼬셨다 생각되는 상황) 이러한 요소들이 일반적인 여성들이 선호하는 순정만화에 자주 나올 법한 상황 설정 + 배우의 외모가 어울어져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주위 여성분들은 드라마의 설정이나 스토리보다는 공유 잘 생겼다. 공유 분위기있다. 너무 멋지다. 등등 공유에 대한 우호적인 평이 압도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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