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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2 22:29
인터넷에 올라오는건 자랑쪽이 많아요.
인터넷에 있는거보고 너무 비교하지 마세요. 갠적으로 크게 문제없어보이는데 걱정되시면 소아과 가보시는게..
17/01/20 16:21
상호작용은 잘 모르겠지만 17개월 엄마아빠 못하는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ㅡ 다른 상호작용도 기저귀 버리는건 하고 일부소통은 되는것 같은데 아직은 걱정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6세 2세(30개월 )애기아빤데 큰애는 말이 빨랐는데 둘째는 느려서 처음엔 걱정했었는데 24개월넘어서야 말 트이기 시작해서 지금 한참 말 늘고 있습니다.
역시 걱정되시면 전문가 상담 받아보시는게 제일 좋겠지만 아직 말은 조금 느려도 될것같아요ㅡ
17/01/20 16:31
애들마다 발달과정은 천차만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애들 키우면서 뭔가 밀당(?)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엄마 아빠가 하는 행동에 따라 자기 위치를 포지셔닝하는 느낌으로 행동하는 것 같았어요. 제 생각에 엄마 아빠가 알 수 없는 불안감이나 조급한 마음을 가지고 우리 애가 어디 떨어지는 게 아닌지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마음으로 애들과 관계할 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봅니다. 애들도 표현하지 않아도 알 건 다 아는 것 같아요. 냉정하게 판단해 보셨을 때 부모의 입장을 배제하고서도 문제가 있는 것 같으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가 평소에 어떤 행동을 하는지 매우 자세히 알지 못하고서는 아이 문제에 대한 진단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7/01/20 16:34
아이 앞에선 최대한 티내지않고 웃는 모습만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상담은 적어도 두돌이상 되서도 같은 상태면 받아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17/01/20 16:41
제 의견은 티내지 않으려 노력하기 보다는
부모가 스스로 개의치 않고 마음의 안정을 찾아야 비로소 아이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자라날 수 있다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제 3자의 관점에서 봤을 땐 아무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저희 셋째는 15개월 지나서야 제대로 걷기 시작했고, 언니 오빠보다 말하는 게 1년 이상 늦었는데 지금은 혼자서 맨날 노래 부르고 다니고 애교도 많고 너무 이쁘네요~ 애기 키우는 게 답이 있는 게 아니라 제가 조언 드리는 게 주제 넘을 수도 있지만 하나나카지마 님이 마음의 안정을 얻고 자신감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17/01/20 16:39
여아보다 남아가 전반적으로 발달이 더디고요. 두 돌 될때까지 말 못하는 아이도 흔하진 않더라도 있습니다.
다만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건 문제이긴 하네요. 기관같은 곳에 가셔서 상담먼저 받아 보시는것 보다는 연령에 맞는 놀이를 선택하셔서 함께 해 보시고 그런 프로그램도 신청해보세요. 아직 제대로 놀 줄 모를 수도 있습니다. 행동발달상황에 맞는 놀이를 해야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반응도 이뤄지거든요. 너무 염려하지는 마세요. 남자아이 키우시려면 이 정도 일에 근심하시면 곤란합니다. 흐흐
17/01/20 16:39
엄친아처럼, 인터넷에는 '우리애 잘하지?'하는 영상만 올라온다는 것도 감안하셔야 할거 같아요. 그래도 제일 좋은건 전문가 상담을 하는게...
17/01/20 16:59
사람마다 발달하는 속도나 능력이 다른 것 같습니다. 큰 걱정 하지마세요.
네이버 아기발달 백과 링크 입니다. 애기 키우다 궁금하신 부분 참고하세요. ^^ http://terms.naver.com/list.nhn?cid=51171&categoryId=51171&so=st4.asc 그리고 화이팅입니다!
17/01/20 17:23
http://www.ddanzi.com/?act=&vid=&mid=ddanziNews&bm=&category=&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9E%90%ED%8F%90
비교적 친절하고 자세하게 나온 글입니다 아니면 좋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17/01/20 17:52
아무래도 전문의 상담을 받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아직 상담을 안 받으시는 거 같은데, 걱정이 되시면 받는 게 훨씬 좋을 거 같습니다. 별 일 없을 거고, 없기를 기원합니다.
17/01/20 17:57
저도 여기 동감합니다.
별 일 없을 가능성이 99%입니다. 하지만 부모라면 그 1%를 걱정하는게 당연하니,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것이 부모를 위해서나 아이를 위해서나 좋을듯 합니다. 아닌듯 하지만 언어 치료 받는 아기들 은근히 있습니다..
17/01/20 19:34
저도 여기 동의합니다. 걱정이되시면 아직은 이르니까 더 기다려보고 상담을 받아본다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지금 받고 아예 걱정을 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큰 아이 12개월 되자마자 발달 검사를 받았는데 크게 문제가 있어서 받았다기보단 그냥 지금 상태가 어느정도고 앞으로 부모가 어떻게 도와주면 좋은지 일종의 건강검진이라 생각하고 받으니 마음이 편안하고 전반적인 육아태도 개선에도 도움도 되고 좋더라구요.
17/01/20 17:58
때가 되면 다 잘할수도 있으나.
때가 되면 다 잘할거라는 말에 안도하지는 마세요. 여기나 되니까 상담 등등의 댓글도 달리지 현실은 걱정마라 나이 먹으면 다 잘한다죠. 제 자식 2도 모두 늦었는데 하나는 정상범주로 따라잡은것 같지만 하나는 많이 부족하고 앞으로도 걱정입니다.
17/01/20 21:21
20개월 남아 맘입니다.
"엄마"를 아직 안하는데요. 웬만하면 손짓으로 다 해결하려고 합니다. (상전이여;;;) "아빠"는 돌도 되기 전에 해서(이녀석이 -_-;;;) 한참 기대를 했는데, 그 한 단어가 다더라구요. 아빠한테야 아빠가 맞는데 엄마한테도 아빠, 고모한테도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한테도 아빠;;; 그냥 자기 발음하기 쉬운 단어 하나를 놓고 대명사를 그걸로 통일시켰던 거죠. 가족사진 걸어 놓고 손가락 찍는 대로 여러번 이야기해 줬더니 지금은 아빠한테만 아빠라고 하네요. 이제 단어 뜻을 이해한 거 같구요. 어차피 지금은 언어이해력이 중요하고 표현력은 안 중요하다는 애아빠(지는 돌 때 글씨까지 썼다는 인간이 걱정도 안되는지...) 이야기 덕분에, 좀 불안하긴 하지만 안심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구요. 위에 김연우님 말씀처럼 인터넷에 올라오는 건 무조건 평균 이상인 경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그게 당연하잖아요. 어떤 아이는 신체발달이 평균 이상이고 인지능력이나 언어능력은 늦을 수도 있는 거고, 어떤 아이는 또다른 쪽이 평균 이상이지만 나머지는 늦을 수도 있죠. 결국 평균해 보면 그게 말 그대로 평균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요즘 주말에 문화센터 갈 때 1년 이상 같은 반에서 보아온 아이들이 문장을 말하기 시작하고 말귀도 잘 알아듣는 걸 보면 살짝 스트레스 받긴 하는데, 그 애들 신체발달 보면 또 우리애가 훨씬 나은 듯하니 그쪽 부모는 그걸로 또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겠죠. 지금은 밝기만 하면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17/01/20 23:09
이름불렀을때 돌아보고 엄마 아빠와 눈마주치고 하는 것도 안된다면 소아과 전문의를 찾아보세요. 말 못하는 것보다 상호작용이 늦는게 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괜찮을테지만 혹시 만의하나 라는게 있으니까요. 조카가 비슷한 반응을 보였는데 6살부터 별도의 언어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신체활동이나 학습능력은 같은 나이인 저희 애보다 빠릅니다만 사회적 관계 맺는 부분이나 언어습관에 약간 문제가 있어서요.
17/01/23 13:33
눈맞추기. 소리반응 이런문제아니고 단지 언어나 흉내는 문제없을거같은데요... 저희 아기 20갤 다 되서야... 안녕 따라 합니다 --;;
17/01/23 14:27
흠 늦게 봤는데 우리 애 케이스 말씀드리면 저희애는 세돌까지 엄마 밖에 안하고 말을 하나도 안했거든요
대신 말을 알아듣기는 다 알아들었어요 근데 한마디도 안해서 엄청 스트레스 받았었습니다. 영유아 검진 때도 발달장애 이야기 나오고 병원을 다녀야 되냐 마냐 막 그런 고민을 엄청 하고 있었는데 세돌 지난 어느 시점부터 갑자기 말문이 틔여서 지금은 거의 또래 다 따라잡았어요 그 때도 주위에서는 어차피 다 케이스바이케이스라서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했는데 그래도 스트레스가 안될 수가 없었거든요 일단 부모가 스트레스를 안받고 조급하지 않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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