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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01/13 00:53:44
Name 무무무무무무
Subject [질문] 차로 출퇴근 안하시는 분들도 차 사시나요?
   아무래도 연초라 주변에 차량 영업하는 분들도 많이 돌아다니고 지인들로부터도 차 얘기를 종종 듣는데

   출퇴근은 통근버스 타면 집 앞 정류장에서 사무실까지 내려주고,
   부서마다 차량있어서 일할 때는 그거 이용하면 되고
   개인적으로도 미혼에다 만나는 사람도 없다보니

   정작 차를 사게 되도 운전할 일이 생각이 안나더군요.
   주변에선 차가 없어서 그런거지 막상 생기면 주말에 바람 쐬러라도 나가게 되고
   부모님 집이라도 왔다갔다하게 될테니까 사는 게 좋을거라고 그러는데
   싼 것도 아니고 1-2천만원에다 유지비도 고정적으로 나갈텐데 그런 목적으로 사는 게 맞는건가 싶어서 고민중입니다.


   과연 이런 상황에서 차를 사는 게 나을지, 직장에 차 안가지고 다니는 분들은 어떤 용도로 차를 쓰셨는지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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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3 00:55
수정 아이콘
뭐 차유지할 경제력이 있고 그에 대한 스트레스를 전혀 안받는다싶으면 당연히 사서 주말이나 기타등등 용도로 쓰지않을까요
차있어서 나쁠점이 하나도없어요 근데 돈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을거같다면 생각해봐야죠
코알라로태어날걸
17/01/13 01:05
수정 아이콘
수도권 거주 애주가들은 차에 관심이 없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에서는 다들 그랬습니다.
저도 차를 산 이후에, 얼마 안 가서 이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구나, 대리에 주차비에 생각하면 택시가 낫고... 탈 일이 없구나 하고 바로 팔았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선 결혼하고 애가 생기니 하나씩 장만하더라고요.
제 친구들은 차가 있어도 출퇴근을 비롯, 자기 혼자 움직일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만은... 애가 딸리면 필수라고는 합니다.

심지어 이번 주에 모여서 놀러가기로 했는데도 다들 차를 안 가져오려 합니다. 마셔야 하니까...
음악감상이좋아요
17/01/13 01:11
수정 아이콘
차 탈 일 없을거라서 운전면허도 따지 않았습니다.
인생 짧습니다. 안 할 거는 깔끔하게 배제 빌드로
치고 나가야죠.

차를 운전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고 판단하고,

운전은 남이 해주고, 나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되는..
스마트폰 하면서 갈 수도 있는 대중교통이 갑입니다.
바닷내음
17/01/13 08:2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선 차 운전하는것보단 주차장 찾는게 스트레스....
17/01/13 01:14
수정 아이콘
차도 사놓고 너무 안굴리면 안좋아요. 배터리 방전돼고..
그리고 차없이 잘 살았던사람이 차 생긴다고 주말에 바람쐬러나가고.. 그런일 없습니다. 초반에나 그렇지;;
그냥 나중에 필요하면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17/01/13 01:49
수정 아이콘
저는 항상 먹을거먹으러 차타고 가고 가끔 드라이브하고 그러면 기분전환이 되던데요..
셧업말포이
17/01/13 01:23
수정 아이콘
질문이가 필요없다고 느끼면 살 필요 없는 거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30대가 되어서 차가 있고 없고는 엄청난 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17/01/13 01:53
수정 아이콘
차를 사면 운전할일이 생깁니다.
kartagra
17/01/13 02:01
수정 아이콘
주로 애인 있을때 차 있으면 매우 유용하긴 하죠. 없으면 음......글쎄요...
17/01/13 02:59
수정 아이콘
정말 필요하다고 느끼기 전까지 차 안 사는게 현재 상황에서 그 어떠한 재테크보다도 빠르게 돈 모으는 지름길일 겁니다.
어짜피 나중에 차 한번 사고나면 차 없이는 못살 확률이 높으니 차 없어도 된다고 느끼는 동안은 그냥 차 없이 지내세요.
미메시스
17/01/13 06:30
수정 아이콘
차 있으면 쓰게 된다는게.. 선택지가 생기거든요.
들고가기 귀찮아서 안샀을것도 사게되고
멀어서 안갔을 친구모임도 가게되고
추워서 안갔을 여행이나 운동도 가게되고
배달음식먹고 말걸 유명한데 가서 먹고오게되고
먼가 이것저것 더 하게되긴 합니다.

성향에 안맞으면 그래도 안하는 사람도 있고
성향에 맞으면 차사길 잘했다 느끼는거고요.
내가 어떤 성향인가 한 1년 차 굴려보시면 답이 나오지 싶네요.

중고차 300-400 짜리 사시면 유지비 별로 안나옵니다.
유지비의 상당부분이 감가인데 이게 거의 없거든요.
써보고 괜찮다 싶으면 차 바꾸셔도 되고, 아니다 싶으면 다시 파셔도 되고요.
17/01/13 08:00
수정 아이콘
경차나 아하 이런거 세금도없어서 얼마 안들어요
사보기전엔 아무도 모릅니다
친구중에 집앞 슈퍼갈때도 힘들어서 차타고가야된다는넘도있고
예쁜여친있는남자
17/01/13 09:44
수정 아이콘
일단 연인 있으면 차는 반필수긴 합니다

로맨틱한 데이트의 약 절반은 차 없으면 불가능한 것들이거든요
17/01/13 09:54
수정 아이콘
자기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면 안사셔도 됩니다.

근데 없으면 모릅니다.
17/01/13 09:55
수정 아이콘
혼자 사는 처지에 출퇴근 자전거or지하철, 주말에 가끔 있는 약속도 지하철로 다 해결 되고
월급도 대기업급으로 엄청 빵빵한 편이 아니라 적금 붓기도 빠듯해서
차 사놓으면 괜히 보험금에 기름값에 유지비 등등 들어가는 비용이 내 생활패턴과 수입에 비해 너무 부담 될까봐
차 없이 살고 있는데요

근데 또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없지 않아 들더라고요
나이 서른 넘게 차 없으면 좀 없어보이거나 그렇지 않나...
차 있으면 연애에 있어서도 훨씬 유리해지는데... 뭐 이런 생각...크크

그런 생각 제일 많이 드는 때는 주변 지인 중에서 나 연애 중이다 하는 사람들 보면 90%는 연애전부터 자가용 있어왔고
연애 안 하는 사람은 20~30% 정도?

또 간혹 원룸, 오피스텔 밀집 부근 지나다닐 때 가끔 보면 집은 여느 원룸, 오피스텔처럼 평범해보이는데 거기 주차장에 차들 중에 외제차 있고 이러면 차를 저렇게까지 투자하는 사람이 적지 않게 있을 정도로 중요한가? 이 생각도 문득 들더라구요
캐간지볼러
17/01/13 10:18
수정 아이콘
차는 2세가 생겼을 때 사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낳을 때 말고 생겼을 때 (임신)요. 여러 가지 쓸 일이 많으시고, 출산 이후는 더 많으니 와이프가 임신하셨을 때 차 사서 연습하면 좋습니다.
이상한화요일
17/01/13 10:34
수정 아이콘
차 필요 없으면 안 사셔도 됩니다.
차가 정말 필요할 때는 아이가 생겼을 때 아닌가 싶네요.
찍먹파
17/01/13 12:25
수정 아이콘
차있으면 확실히 연애할때 유리합니다.
파라돌
17/01/13 12:38
수정 아이콘
제 형의 차용도는 거의 마트용입니다 크크크..
저는 수도권으로 이사가고 자동차를 샀었네요.
근데 일찍샀으면 더 좋았을꺼 같았네요.
17/01/13 16:26
수정 아이콘
애가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 같습니다.
나이스후니
17/01/13 20:44
수정 아이콘
차가 있기전까진 차는 돈드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사고나니 생각이 바꼈습니다. 물론 금전적으로는 당연히 손해인데, 그것만제외하면 다 플러스네요
17/01/13 20:47
수정 아이콘
연애랑 가족, 업무용이 큰것도 있어서..저도 사실 차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This-Plus
17/01/13 21:26
수정 아이콘
글쓴분 상황에선 안 사는 게 좋죠.

굳이 사봐야 신경만 쓰이고 차는 주차장에서 고이 잠만 잘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애인 생기면 사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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