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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0 12:02
머 사유가 어쨋든 무단퇴사면 어렵지 않을까요?
노동청에 신고하면 받을수는 있을거 같지만 만약 그 회사에서 정공법님에게 역으로 고소 할수도 있는 부분이 있을겁니다 합의 없이 무단으로 퇴사한거면 그만큼 회사 업무적으로도 피해가 있을수 있는거라...
17/01/10 12:56
수습이라도 근로계약서는 써야하구요
급여는 무조건 받습니다 야근수당도 받습니다 이건 무조건 줘야합니다 일단 받습니다 다만 그 이후 사측에서 빡돌아서 각종 서류 만들어서 고소 및 변호사 선임하면 머리 아플겁니다 손해배상들어옵니다
17/01/10 13:00
수습이건 뭐건 근로계약서 써야죠
급여는 무조건 받을 수 있고요 사측에서 뭐 무단퇴사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이딴거 할 수도 있는데 어지간히 특수한 상황 아니면 그런거 인정 잘 안되죠 물론 회사에서 정공법님한테 돈을 뜯어내려고 하는건 아니고 귀찮게 할 수는 있을겁니다.
17/01/10 13:33
받으실수있습니다.
근로계약서 작성을 안하셨다구요? 근로계약서 미작성시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입니다. 이점을 고용노동부에 진정넣으실때 바로 말씀하시진 마시구요. 기업에 먼저 통보하세요. 본인이든 기업입장이든 적당히 쇼부보시는게 좋아보이네요. 어쨌든 기업입장에서도 근로계약서 미작성으로 인한 패널티보다는 급여지급하는게 더 나을테니까요.
17/01/10 14:18
급여는 당연히 받으실수 있구요
사측에서 무단퇴사로 손해배상 이런것도 별로 걱정하실 일은 아닙니다. 시화공단에서 1년정도 일한적있는데 하루에 2-3명씩 추노하는데 손해배상이 쉬웠으면 다 걸었겠죠(계약직이라 근로계약서도 작성합니다)
17/01/10 15:00
근로기준법에 의해서 사고를 치던 트러블을 일으켰던 아니면 그냥 소리소문없이 잠수 타버려 무단 퇴사를 했더라도 급여는 줘야 합니다..
사고나 트러블로 의해 회사가 경제적 피해를 입었더라도 일단 급여부터 지급 되고 나서 그 피해보상금액을 공제해야 한다고 묻던가 해야겠죠. 예를 들어 판매목적을 위한 다량 인쇄, 출력을 맡겨놨는데 판매가 안 될 정도로 실수가 많아 인쇄사고가 났다던지 기타 등등... 대신에 무단 퇴사 했을 경우는 권고사직이나 해고가 아니므로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실업급여는 받으실 수 없습니다.. 실업급여는 경력년수와 나이 등 고려해서 조금씩 받는 금액이 다르긴 한데요... 일반적으로 최근 3개월 월급 나누기 3 해서 나온 금액의 80%던가 해당하는 금액을 3~4개월 가량 받을 수 있습니다.. 일단 무단퇴사 했으니 실업급여 못 받는 건 감수해야죠... 요즘은 자진퇴사를 하더라도 실업급여는 챙기고 싶어서 회사측이랑 잘 쇼부쳐서 권고사직으로 끝나게끔 처리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17/01/10 15:06
뒤늦게 링크 다신 게시글 보고는 왔는데 무단퇴사한 심정 이해는 가네요...;;
조심스레 추측해는건데 혹시 그 회사가 중견기업 이상 되는 영업직 관련 쪽인가요?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한 회사에 못 박고 오래 근무하는 사람이 많고 그러다 보니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근무하는 경우가 많고 또 그러다보니 옛날 80~90년도식 마인드의 저급한 꼰대들이 많기 마련이고 상급자 똥꼬 빨기가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문화가 또 그런 기업에 많다보니....
17/01/10 15:20
중소에요 90명남짓 전 생산이구요
다른팀들이 제 상사들 착하고 괜찮은 사람들이라고 괜찮은팀 들어갔다고 말하는데 도데체 다른팀들은 어떻길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급여는 해결됬네요 그냥 전화하니 보내주겠다고 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7/01/10 15:32
그렇군요 90명이면 중소기업중에선 꽤 규모 크네요...
일단 회사 생활 하다보면 상급자 기분 맞춰줘야 하는 경우가 더러 있긴 한데요... 그걸 안 했다고 어딘가로 조용히 불러서 그렇게 하지말라고 충고만 줬다면 그에 수긍하고 잘 따라주는게 맞는 거일 수도 있는데 개쌍욕하면서 인격모독하는 건 수준이 더럽네요;; 아마 상사가 그정도 인성이면 나중에 또다른 이유로 인격모독 당하는 상황이 잦을겁니다... 퇴사 잘 하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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