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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0 10:32
안녕하세요. 1번은 정확한 답은 없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 지도자분들은 획일화된 한가지 폼을 좋아하고 가르치시는 것 같지만 nba선수들 보면 릴리즈 순간이 정확하면 그닥 신경 안쓰는 것 같기도 하구요. 슈팅할때 발끝을 사선 방향 20도 정도로 꺾고 쏘는 선수들도 많더라구요. 2번은... 손이 젤 중요한 것 같습니다 크크크
17/01/10 10:52
1번은 정답이 없습니다. 기본적인 메커니즘에 해당하는 이론은 있지만 이 자세가 꼭 맞다고 하지는 않고, 사람마다 맞는 자세가 다르기도 합니다. 게다가 상황이나 거리에 따라서도 다르게 쓰이고요.
다만 크게 분류를 하자면, 카일 코버, 클레이 탐슨, 대니 그린 같이 십일자에 풀업 느낌의 슛과 커리 같이 다리를 틀어서 슛 쏘는 손과 몸의 방향을 맞춘 후 가볍게 던지는 슛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십일자 발의 자세가 고전적인 것은 아니고 좀 더 먼저 주류가 됐을 뿐입니다. 2번은 많은 방법과 동영상이 있는데, 역시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팁으로는 전력질주 정도로 달리면서 드리블을 하는 방법을 추천해봅니다. 감아서 드리블 치는 법과 드리블의 세기 등이 같이 길러집니다. 정적인 자세에서 하나씩 쌓아가는 방법이 기본이긴 하지만 혼자 그러면 좀 재미도 없고, 잘못하면 실제 경기에서는 못 쓰는 연습이 될 수도 있어서... 어쨌든... 드리블을 할 때 강하게, 곰을 감는 느낌으로 리듬감 있게 치려고 노력하면 기본은 할 수 있습니다.
17/01/10 11:23
저도 최근 6개월 동안 열심히 슛 연습하고 있네요 반갑습니다~! 연습한 경험을 살려 개론만 조금 적어봅니다. 연습 기억을 떠올리니 신이나서 내용이 좀 길어지네요 크크크
1. 스탠스 이전에 슛 메커니즘을 먼저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스탠스는 슛을 구성하는 수많은 요소들중에 하나일 뿐이니까요~ 먼저 간단하게 스탠스에 대해 제 생각을 말해보자면, 스탠스의 목적은 팔의 조준입니다. 어떤 스탠스로 섰을때 신체가 편안하게 팔꿈치를 비롯한 팔이 림에 조준하기 수월한가를 생각하는 것이죠. 신체 일부에 억지 힘이 들어가거나 불편한 자세가 나오지 않게, 즉 패시브하게 팔꿈치가 조준이 되어야 좋은 스탠스라고 생각합니다. 스탠스를 턴 하더라도 정해진 각도가 있는게 아니라 사람마다 신체는 약간씩 다르므로 본인의 팔 조준에 맞춰서 스탠스 각도를 정하면 됩니다. 슛은 크게보면 원모션, 투모션이 있는데요. 원모션의 대표격이 커리, 투모션은 조던이나 코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느 슛이 우월하다는 것은 없으며, 본인에 맞는 것으로 연습하면 될 것 같네요~ 매우 간략하게 적는다면 원모션은 빠른 속도와 타이밍, 투모션은 높이를 강점으로 슛을 합니다. 원모션 장점 : 슛 타이밍이 빨라서 키가 다소 작더라도 블록에 걸릴 위험이 적다. 즉 키 작은 사람들이 수비수의 컨테스트가 있더라도 실전에서 슛을 시도 할 수 있다. 포물선을 높이기 수월해서 슛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투모션에 비해 슛에 활용 및 연동되는 근육 부위가 많아 특정부위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음으로써 경기체력 보존이 용이하다. 어느정도 수준이 올라오면 메커니즘 특성상 플로터를 익히기가 매우 쉽다. 핸들링과 드리블 수준을 끌어올리면 슛과의 콤비네이션이 어마무시해진다. 단점 : 마스터하는 난이도가 비교적 높다. 슛을 구성하는 요소가 많고 연동되는 신체부위가 많은데 세심하게 컨트롤 할 수 있어야하고 머슬메모리를 하지 않으면 실전에서 사용하기 쉽지 않다. 좋은 핸들링과 드리블 능력이 없으면 여러가지 경기 상황중에 구사할 수 있는 경우가 한정적이다. 기타 : 하체의 활용은 당연하고, 상체는 흉근, 이두근, 삼두근, 전완근 등을 사용한다. 메인이 되는 것은 흉근과 삼두근. 메커니즘 특성상 포스트업을 즐기는 사람에겐 맞지 않다. 투모션 장점 : 흔히 말하는 풀업점퍼(점퍼, 점프슛)인데, 높은 타점을 강점으로하여 블록을 피할 수 있다. 제대로 구사하면 간지가 좔좔흐른다. 진짜 멋있다. 원모션에 비해 다양한 상황에서 필요한 하체의 여러가지 무브먼트 중에도 솟아올라 슛으로 이행 할 수 있다. 단점 : 능숙하게 구사를 할 수 있어도 키가 작으면 어차피 블록에 찍힌다. 원모션보다 피지컬이 좋아야한다. 체력소모가 크다. 일반인 레벨에서 마스터 하는 것은 심하게 어렵다. 컨디션이 안좋은 날이면 징글징글하게 슛이 안들어 갈 수 있다. 기타 : 하체를 비롯한 코어근육이 많이 탄탄해야한다. 삼두근, 전완근을 메인으로 활용한다. 원모션에 비해 손목스냅의 감이 중요하다. 저는 원모션을 연습해서 투모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건 함정입니다 크크크 원모션 슛 메커니즘을 적자면 자게에 글을 새로 파야 하는 수준이라 답글로 적기엔 너무 길어지겠네요. 어쨋든 슛에 대해서 공통점이자 필수 요소라면(스포츠를 하는데 있어서도 필수지만) 코어근육을 끌어올려야 무얼 하든 수월하게 해낼 수 있고 제대로 구사가 가능합니다. 코어근육이 약하면 슛 성공률이 떨어지며, 슛하는데 허리가 막 뒤로 제껴지고 엉덩이가 빠지고 어깨가 앞으로 딸려나가고 모양새가 영 아니게 됩니다. 2. 드리블은 많이 연습해서 공을 내 수족처럼 다룰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본기, 고급스킬 등등 강좌들 찾아보면 많은데 제 경험상 그 중에서도 핵심은 리프팅인 것 같아요. 리프팅이 안되면 연계플레이가 안되고 드리블이 단발적으로 끝나버립니다. 간혹 연계가 되더라도 투박하고 아슬아슬한 느낌이 나며 상대방에게 위협이 되는 효과도 줄어들겠죠. 순수하면서도 강력한 드리블이 되도록 연습하는 것을 추천해드리네요. 완성도 떨어지는 잡기술 여러개보다는 완성도 높은 크로스오버 하나만으로도 상대방을 속일 수 있습니다. 참고할 내용을 찾을땐 유투브에서 미국쪽 컨텐츠를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본인 입맞에 맞는 것을 찾는걸 추천합니다. 그러다 입맞에 맞는걸 찾으면 그 유투버를 구독해보고요. 검색어는 basketball 에다가 필요한거 추가해서 검색하면 무궁무진하게 나와요~ basketball dribble, basketball dribble skill, basketball dribble drill, basketball shoot, basketball shoot drill 등등 찾으시면 됩니다.
17/01/10 14:01
연습하면서 일러스트파일에 마구잡이로 축적해 놓은게 있는데 정리를 한번 해보고...
피쟐에 글을 한번 써보고 싶긴합니다. 댓글만 가끔쓰는 눈팅러라..크크크 1분기~상반기 안에 한번 써보고 싶네요~!
17/01/10 12:28
1 발 각도는 크게 중요하진 않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십일자의 경우가 자세가 틀어지거나 하는건 적겠지만 좋은 자세가 잡히면 그 이후로는 둘 다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중요한건 (발이 어느 모양이건) 슛 동작시 점프 할 때 발돋움이 안정적이어서 하체가 무너지지 않고 잘 뛰어오르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2번은 유튜부로 검색하시라는 것 말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해요 ㅜㅜ 아니면 서점 가셔서 루키 같은 잡지 보시면 거기에 나오는 강좌 부분에 그 강좌 해주시는 분의 홈페이지 같은 곳(자료 올라오는)이 기재되어 있는걸로 압니다. 한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7/01/10 12:43
슛폼은 왕도가 없지만 이왕이면 높은 타점에서 쏘는걸 추천합니다. 애초에 습관이 굳어져있으면 모를까 다시 출발하는데 새롭게 배울거면 높은 타점이 훨씬 유리하죠. 나중에 느끼실겁니다.
드리블은 양손 다 사용하실수 있는게 가장 베스트고 짧고 강하게 치는 드리블이 좋습니다. 안희욱의 드리블 강좌같은거 쳐보면 대충 무슨 말인지 아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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