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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04 22:13
이번에 잘 되겠다는 생각버리시고, 이전 남자친구 관련된거 전혀 묻지 마시고, 편하게 대화하면서 조금 길게 보시길 추천합니다. 제 친구가 그렇게 두달 노력해서 만나더군요. 두달도 학교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멘티로 엮여있어서 가능했던거고, 저 정도로 접점이 없으면 만나기 위한 명분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이건 본인이 만드셔야 할 것 같네요. 첫 명분은 꽤 잘 만드셨구요. 절대로 명분이 데이트와 관련된 것이면 안됩니다. 힘들겠죠?? 힘들긴한데... 그래야만해요... 아니면 본인이 굉장히 매력적이다라는 어필을 굉장히 잘 하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의 결말은 음... 한달 만에 헤어졌습니다... 가운데 두달이라는 간극이 있었음에도 여자애는 꽤나 마음고생이 심했나 보더라구요.
17/01/04 22:30
그건 넷상이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네요. 간단히 얘기하면 마음정리, 죄책감, 주변의 시선 등 복합적인거였구요.
17/01/05 10:54
어떻게 직접적으로 말하면 좋을까요...
1. 지금까지 지켜봐왔는데, 너가 정말 좋은 사람인 걸 매 번 느꼈다. 아쉽게 너와 둘잉서 이야기를 많이 해 본건 아니지만, 너가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매력이 있다는 걸 알 게 되었다. 너한테 사귀자는 말을 하는 건 급한 것 같다. 앞으로 너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보고 싶은데, 허락해 줄 수 있냐. 는 방식? 2. 나 지금까지 주욱 지켜봐왔는데, 너가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다. 난 너의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매력이 마음에 든다, 사귀자. 너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이런 방식? 뭐가 좋을까요...아는 친구에서 이렇게 하는 건 진짜 처음이라..조심스럽네요...
17/01/04 22:08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 여성분이 남자친구랑 헤어질때 어떻게 해어진지도 모르겠고... 남자한테 시달리다 해어졌으면 바로 또 남자친구 만들고 싶고 그러진 않을것 같거든요.. 뭐 한번 팅기고 이러는건 구체적으로 상황을 모르니 뭐라 말할수는 없을것 같고.. 왜 자꾸 연락하냐고 묻는걸 봐선 여성분이 이상기류를 느낀것 같긴하네요...흐흐.. 일단 저는 뭐 나가서 꼭 뭔갈 어필하겠어 이런 것 보다는 그냥 편하게 나가서 이런저런 수다나 좀 떨고.. 여성분에 대해 좀 더 알아볼 것 같네요.. 그리고 뭐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나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어 주고 다음에 만나는 약속 하나 잡으면 베스트구요... 그리고 서서히 뭐 차가 밥이 되고 밥이 영화가 되고 영화가 놀이동산이 되고 뭐 이런식으로 나가볼 것 같네요...
17/01/04 22:30
네네..흐흐
아무튼 제가 하는 말은 개인적 의견인거고 사실 뭐 연애에 딱히 답이 없죠... 여자친구님이 말한것 처럼 만난 날 직구 던졌는데 잘 될수도 있고.. 저처럼 뭐 막 분위기 조성하고 별 짓을 다했는데도 안될수도 있는거구요..흐흐 스타방형님이 생각하기에 지금 상대가 경계 갖는게 보이니.. 먼저 경계를 풀고 그 다음은 경계를 풀었으니 호감을 쌓아가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다음번에 만날 때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17/01/04 23:57
감사합니다 좀 더 준비해서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애는 정말 케바케라 잘 모르겠네요...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01/04 22:27
제가 공략하는 방법은 그 사람의 관심사로 데이트를 해서 말을 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전 바보 같아 보였는데 (...) 본인 관심사에 많은 이야기를 하니 대화가 통하는게 놀랍다고 호기심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17/01/05 00:11
솔직히 부담 안 줄수는 없어요.
저런 것도 조금만 반복되면 상대방이 바보가 아닌 이상 감은 다 오고, 이미 좀 느낀 것 같은데요. 사실 이 연애란게 방법론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호감이 결정해요. 상대방한테 아무리 잘 다가가도 호감 없으면 어쩔수 없는거고 그냥 한번 티 좀 내보시고 안되겠다 하시면 고백은 하지 마시고 그냥 꾸준히 힘든일 있을 때 챙겨주시는 수밖에..
17/01/05 00:16
맞습니다...사실 저도 계속 생각하던 부분이 '저런 것도 조금만 반복되면 여자애도 감은 다온다 반복되면 부담을 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아는 친구사이였다가 둘이 계속 보자 하는 건, 눈치 챌 수밖에 없는 상황이니깐요.
그래서 저도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고민이 되었던 거구요....제가 둘이서 뭘 하자 반복해서 그런다면 이 여자애는 분명히 더 알게 되겠지요...아마 말씀하신대로 이미 느꼈을 수도 있겠지요....근데 한 번 티 낸 다는 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부분에서 저 나름대로 생각이 있긴 하지만, 예쁜 여친 있는 남자님의 생각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17/01/05 00:23
그냥 아예 적극적으로 밥도 먹고 하루 날잡아서 놀자~ 영화 보자~ 하는거죠. 사실 작성자분도 톡하고 말 나눠보면 상대가 정말 눈꼽만큼도 마음이 없는건지 아니면 잘하면 통하겠다 싶은지 조금은 짐작이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후자면 티한번 내보고 지켜주고 이런 느낌인데 전자는 답이 없어요 사실.그리고 이건 좀 부적절한 방법일순 있겠지만 친구에게 소개를 받거나 해서 썸을 만드시는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그러고서 티를 내는거죠 상대방 말고 다른 여성분이요. 그러면 님 태도도 왠지 여유로워지기도 하고 그 상대방도 좀더좋게 보기가 쉽거든요. 제가 썼었던 방법인데..
17/01/05 10:45
어떻게 직접적으로 말하면 좋을까요...
1. 지금까지 지켜봐왔는데, 너가 정말 좋은 사람인 걸 매 번 느꼈다. 아쉽게 너와 둘잉서 이야기를 많이 해 본건 아니지만, 너가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매력이 있다는 걸 알 게 되었다. 너한테 사귀자는 말을 하는 건 급한 것 같다. 앞으로 너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보고 싶은데, 허락해 줄 수 있냐. 는 방식? 2. 나 지금까지 주욱 지켜봐왔는데, 너가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다. 난 너의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매력이 마음에 든다, 사귀자. 너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이런 방식? 뭐가 좋을까요...아는 친구에서 이렇게 하는 건 진짜 처음이라..조심스럽네요...
17/01/06 23:54
둘 중 그 사람이 더 좋아할 만한 스타일은 저보다 님이 더 잘 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3번 째 방법으로 일단 말씀하신 대로 나 지금까지 주욱 지켜봐 왔는데, 너가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다. 너와 함께 더 많은 시간을 앞으로 보내고 쭉 보내고 싶고 더 알아가고 싶다. 이렇게 말하면서 눈치를 살피는 겁니다. 좋아하는 눈치면 2번으로 좀 많이 부담스러워 하면 1번으로..
17/01/05 10:45
어떻게 직접적으로 말하면 좋을까요...
1. 지금까지 지켜봐왔는데, 너가 정말 좋은 사람인 걸 매 번 느꼈다. 아쉽게 너와 둘잉서 이야기를 많이 해 본건 아니지만, 너가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매력이 있다는 걸 알 게 되었다. 너한테 사귀자는 말을 하는 건 급한 것 같다. 앞으로 너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보고 싶은데, 허락해 줄 수 있냐. 는 방식? 2. 나 지금까지 주욱 지켜봐왔는데, 너가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다. 난 너의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매력이 마음에 든다, 사귀자. 너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이런 방식? 뭐가 좋을까요...아는 친구에서 이렇게 하는 건 진짜 처음이라..조심스럽네요...
17/01/05 10:13
길게보면서 상황을 본다는게 진짜 맘고생이 심하더라구요. 먼저좋아하는 입장에서 시간이 갈수록 점점더 나혼자 좋아하는 마음은 커지는데 상대방의 마음은 제자리인 경우에 허탈감도 생기고 진짜힘들어집니다
17/01/05 10:45
어떻게 직접적으로 말하면 좋을까요...
1. 지금까지 지켜봐왔는데, 너가 정말 좋은 사람인 걸 매 번 느꼈다. 아쉽게 너와 둘잉서 이야기를 많이 해 본건 아니지만, 너가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매력이 있다는 걸 알 게 되었다. 너한테 사귀자는 말을 하는 건 급한 것 같다. 앞으로 너에 대해서 좀 더 알아가보고 싶은데, 허락해 줄 수 있냐. 는 방식? 2. 나 지금까지 주욱 지켜봐왔는데, 너가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다. 난 너의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매력이 마음에 든다, 사귀자. 너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이런 방식? 뭐가 좋을까요...아는 친구에서 이렇게 하는 건 진짜 처음이라..조심스럽네요...
17/01/05 12:36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른거라.. 스타방형님 스타일대로 하시고 서로 잘 안맞으면 멈추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생각처럼 쉽게 안되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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