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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31 10:00
잔인하게 말해서 그냥 심심풀이죠 언제든 다른 여자 나타나면 부담없이 갈아탈수 있는 다만 그런 여자가 나타나기전까진 글쓴이랑 책임질 필요 없이 연애하는 느낌은 드니까요
16/12/31 10:08
제가 그분이 아니라 모르지만 제 입장에서라면 그럴거 같네요.2년이란 시간동안 그분이 어떤 생활을 했는지 모르지만 만약에 여자가 없었다면 여자를 찾으려는 노력은 하고싶지 않지만 연애하는
기분은 낼수있는 그리고 언제든 부르면 만날수 있는 글쓴이가 있으니까요
16/12/31 10:05
이건 그냥 누구보다도 각별하게 지냈다고 생각했던 사람과의 연을 끊었을 때 느껴질 상실감이 커서 더욱 붙잡고 있는 경우네요.
왜냐면 남녀가 바뀌었지만 제가 그러거든요..-_- 해결 방법은 없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찾고 싶지도않고 그 사람이 내게는 완벽해보이고.. 이 사람을 놓치면 엄청나게 후회할 것 같고 2년간 그러셨다고 그랬죠. 앞으로도 그래요. 해결 방법은 그쪽에서 차단해주는게 가장 쉽습니다. 억겁의 고통을 받겠지만 그래도 몇년정도 지나면 해결돼요.
16/12/31 10:07
예전같이 사랑하는것도 아니고 챙겨주고 책임지기는 귀찮은데 솔로로 있기엔
외롭거나 혹은 저 좋다는 여자가 없어서 못 사귀는데 마침 전여친은 저렇게 찼는데도 좋다고 계속 받아주니까 그냥 아무 책임없고 언제 튕겨나가도 상관없고 챙겨주고 맞춰줄 필요도 없으니까 만나는거죠 몸때문에 만나는 걸 수도 있구요 좋아하는 감정 뻔히 알면서 저러는 남자는 진짜 쓰레기고 계속 이렇게 끌려다니는 글쓴이님도 안타깝습니다.
16/12/31 10:13
전여친이 친구처럼 편한데(?) 마침 심심하니 가끔 밥도먹고 술도 먹고 하는걸로 보입니다.
물론 위 행동에 전여친에 대한 사랑, 아쉬운 감정 같은건 전혀 없어 보입니다. 단지 웬수같은 여자 사람 친구야 오늘 한가한데 놀자는거니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16/12/31 10:18
상처받을 수 있지만 제대로 말씀드릴게요. 심심하니까 가끔 약속없거나 심심할때 만나는 용. 혹시나 성관계까지 하신다면 그야말로 욕구를 배출하기 위한 관계. 빨리 끝낼수록 님에게 이득이 관계입니다. 정리하세요. 미련? 남자는 전혀 없을 겁니다.
16/12/31 10:23
좀 쎄게 말하면 바보 같으시네요... 그렇게 자존감 없이 연애하지 마세요 ㅠㅠ 본인을 위해서 연애하세요
잠자리가 있다면, 남자는 가끔 만나서 남친 코스프레하는게 성매매하는거 보다 싸서 그렇게 하는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16/12/31 10:36
좋게 말하면 정때문에
나쁘게 말하면 sp 입니다. 이건 여성쪽에서 끝내지 않는한 절대 안끝납니다. 남자 입장에서 무조건 이득보는 관계거든요.
16/12/31 11:14
가능성 있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쓰자니 원글자님이 충격을 받으실 것 같구....
아마 전남친의 수많은 sp의 한명일 수도 있는 상황이네요.
16/12/31 11:21
설마 만날 때마다 잠자리를 가지셨겠습니까 글쓴이님이 바보도 아니고
그냥 저냥 데이트 메이트 상태인 것 같은데요. 예쁜 여자는 만나기만 해도 활력이 돋는데 글쓴이님 미모가 되시는 분이면 그런 느낌도 있을 것이고 전여친이니 술 들어가면 스킨십도 가끔 하고 싶을 것이고 그런 관계인 것 같은데 남자는 구속받지 않고 저렇게 만난다면 이득이죠. 사실 남녀 둘다 상대방에 대한 마음이 크지 않으면 데이트 메이트 상태로 만나는게 마음의 부담도 줄고 상대방에 대한 의무도 사라져서 만나는 걸 꺼리지 않는 거에요.
16/12/31 12:06
사실관계를 떠나서 사실 남자가 특별히 잘못이 있고 나쁘다고 보기가 어렵지요.
성욕을 채우려고 만났다고 해도 이건 비난할 대상이 못 됩니다. 억지로 한것도 아니고 상호동의하 한 행위거든요. 오히려 책임을 따지자면 여자분쪽에서 그런식으로 관계를 만들어나간 것에 대한 책임이 있겠죠. 그말인즉슨 글에서 묘사한 남친이 아니라 어떤 남자를 만났어도 지금같이 끌려다니고 주도권이 없는 관계가 나올 확률이 크다는 얘기입니다.
16/12/31 12:16
동감합니다.
저 남자가 왜 쓰레기라는 말을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서로 원하는게 있으니까 만나는 것 아닙니까? 만나서 억지로 관계맺고 때리고 한것도 아니고... 저 남자 탓만 할 수 없는 관계입니다.
16/12/31 12:09
제가 친구였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렸을거예요
남자분이 쓰레기니 뭐니를 차치하더라도 제가 글을 읽으면서 드는 느낌은 그 분과의 관계가 본인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다는거예요 연애의 목적이 어쨌든 행복일텐데 행복하지 않으시잖아요 없으면 당장 힘들고 못살거 같다는거 알아요 그런데 거기서 한발자국 더 나가지 못하면 계속해서 그런 관계로 지내면서 맘아파하실건데 과거는 어쩔수없다하더라도 미래까지 그렇게 지내실건가요 아픈건 잠깐이더라구요 새로운 더 좋은 사람도 찾아오고 과거의 내가 바보같다 싶을만큼 즐거운 날도 많아요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란걸 알지만 이별을 겪어내는 것도 성숙해지는 길이더라구요 힘내세요
16/12/31 12:13
남자든 여자든 저런 사람 많습니다.
그냥 가볍게 데이트 하고 싶을때 만나고 관계 하고 싶을때 만나서 편하게 관계하고... 남자탓만 할 일이 아니고요, 님도 문제가 있어요. 저 남자가 일방적으로 연락하고 스토킹해서 안만나주면 가만 안있는다고 협박하는거 아니잖아요. 님도 미련 있어서 만나는거고 저 남자도 이유야 어찌되었건 아쉬우니까 만나는거고요. 답은 그냥 님이 먼저 연락 끊고 안만나면 됩니다. 그리고 꼰대같은 댓글 하나 달아보자면, 관계 맺고 끝는것도 이렇게까지 수동적으로 하시지 마세요. 본인이 판단해서 이건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다 싶으면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더라도 접고 끊을 줄 알아야지 정상적인 관계가 아닌걸 알면서도 상대 남성분이 먼저 끊어주길 바라고 질질 끌려다니는건 무턱대고 상대 남성 탓만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마음 어쩔 수 없는건 잘 압니다만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이건 아닌 것 같다' 하면 억지로라도 연락 끊고 안봐야 될땐 안봐야 되요. 상대남자는 그냥 님을 좀 이용한거고 님은 그걸 알면서도 이용당해주는거고... 기분나쁘시겠지만 저 남자 탓할거 하나도 없습니다.
16/12/31 12:46
여자분이 마음 정리못하고 있는데 다시 시작할 마음도 없이 데이트만 하면 충분히 비난받을 행동 아닌가요?
상대방 마음 이용하는 건데요 그렇게따지면 어장관리도 하등 욕먹을 이유없죠
16/12/31 14:58
지금 같은 만남으로 만족하신다면 계속 만나셔도 제삼자가 뭐라고 할 문제가 아닙니다만,
아니라면 힘들겠지만 당장 끊으세요. 내가 고통받으면서도 유지할 가치가 있는 인간관계 같은 것은 없습니다.
16/12/31 14:58
이번 라스빅뱅편 보니깐 탑의 연애관이 저런거같더라고요
여자가 너무 자신의 영역에 깊숙하게 들어오는걸 꺼려한달까 한마디로 자기만의 시간이 여자와의 있는시간보다 더 소중한거죠 연애초기에는 여자와 있는 시간이 더 좋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감정들은 식고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해진거죠 혼자만의 취미라던가 친구들이랑 논다던가 연인의 구속이 없는 그런 자유로운 삶을 살고싶은데 근데 또 완전 초식남처럼 살기는 싫고 그래서 지금처럼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만나는 정도가 남자입장에선 베스트인거죠 이게 제3입장에서 봤을때 남자는 그저 SP를 목적으로 하는것처럼 보일수있고..
16/12/31 15:08
만나서 데이트하고 잠자리 하면 무조껀 사귀는 건가요?
개인적으로는 남자분의 입장이 이해됩니다. 물론 글쓴이께서 느끼는 감정도 당연한거구요. 문제 해결은 본인이 남자분께 집착하지 마시고 연락 안하시면 됨니다.
16/12/31 15:10
남자분은 나쁜사람이 맞아요
글쓴이님이 마음이 있는걸 너무 잘 알고 있고 그걸 이용하고 있잖아요 글쓴분도 이 관계가 정상적인 관계가 아님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용당하는 것이라도 옆에서 같이 있는게 좋으니 감수해오셨던것 같구요 헤어져도, 헤어지지 않아도 힘들것 같다는 그 마음 정말 공감해요 그렇지만 하루라도 더 빨리 헤어지고 마음정리를 시작하는게 미래의 글쓴님께 덜 힘들 길이에요ㅜㅜ 제가 비슷한 일로 힘들때 누가 이런말 하면 정말 듣기 싫었어서 제 입으로 이 말을 하게 될줄은 몰랐는데, 본인을 더 소중히 여기세요 훨씬 더 좋은사람 만날 자격이 있어요
16/12/31 16:48
남자 입장에서 안만날 이유가 없는 상황이죠. 자기 위주로 돌아가는데 데이트는 다 할 수 있으니까요. 감정이 없는거냐고 물어보셨지만, 남자 위주로 돌아가는 그 상황에서는 감정이 있는겁니다. 그 상황이 깨지면 감정이 사라지는거구요.
16/12/31 18:33
글쓴분은 뭔가 기대를 품고 있는거 같은데요.
진짜 냉정하게 말하자면요. 기대는 싸그리 다 긁어서 저기 어딘가에 갖다버리고 불태우고 오세요. 기대할수록 상처받을겁니다. 그냥 기대는 버리고, 그 남자를 잊는게 그나마 해드릴 수 있는 조언이네요.
16/12/31 18:44
근데 싫으면 다차단하고 그냥 안만나면 되는거 아닌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연락하고 데이트하고 집에 데려다주고 하는 이유가 뭔가요. -이 말을 그대로 돌려드립니다. 이 상황이 싫으면 다 차단하고 그냥 안 만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락 오면 나가 데이트하고 집까지 같이 가고 하는 이유가 뭔가요. 관계를 맺고 끊는 게 남자만 가능한 것도 아닌데요. 남자 입장에서야 정식 남친으로서의 구속이나 책임 하나 없이 이점만 누릴 수 있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성관계까지 하고 계신다면 더더욱 이득이고요. 어장관리가 별건가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웹툰 '유미의 세포들' 155화 히든카드입니다.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651673&no=156 마지막 부분 유미의 대사를 기억하시라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모든 우선순위를 본인에게 두세요.
16/12/31 19:49
저는 '책임 안지고, 자기 딴엔 빚도 안지고 있다고 생각하려고' 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 친구가 진지하게 상담 한다면, 거리를 완전히 두고 없이 잘 산다, 그쪽에서 먼저 갑을 관계가 확실히 청산하기 전엔 절대 만남을 가지지 않는다. 입니다. 음... 힘내세요. 하지만 이제 그만 다른 행복을 찾아 떠날 때가 된거 같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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