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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0 12:26
이번 여름에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크로아티아 이렇게 4개국을 다녀왔는데요.
두브로브니크 한 번 가 볼만 합니다. 올드타운 성벽투어도 할만하고, 수영도 하기 좋고, 스르지산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야경도 예쁜데요. 근처 로코룬 섬 들어가 보는것도 괜찮고... 다만 진짜 관광지 그 자체라서 도시를 즐긴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아요. 도시를 즐기는 느낌은 프라하와 빈이 최고였던것 같고.. 부다페스트 야경은 정말 예뻤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빈이 그렇게 좋았는데, 개인별로 빈에 대한 감상은 많이 갈리는 편이더라구요. 두브로브니크를 가시지 않는다면 프라하에서 근교의 독일 드레스덴이나, 체코의 체스키 크롬로프, 오스트리아면 할슈타트나 잘츠부르크도 함께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6/12/20 12:36
프라하, 빈, 부다페스트 모두 개성있는 도시지만 다 수도라서 좀 느낌이 겹치실 수 있어요. 두브로니크 추가하시면 느낌 다른 도시 하나 더 보실 수 있겠네요. 시내 성곽 하루 구경 하시고 6번 종점에 있는 관광 단지에 있는 고급 호텔에서 1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6/12/20 12:45
근교일정을 어디까지 추가하시느냐가 관건이라서요.
빈이면 잘츠부르크랑 할슈타트고 프라하면 체스키 플젠이 기본인데 이렇게 되면 둘 다 4일로는 부족하죠. 여기다 두브로브니크까지면.... -_-
16/12/20 12:56
비행기 타면 거의 하루가 날아간다고 보셔야. 그럼 12일 중에 이틀은 아무것도 못하는 건데 너무 시간 손해가 크지 않나요.
16/12/20 13:12
저도 세 도시 다 느낌이 비슷할 수 있어서 두브로브티크 추천합니다. 다만, 크로아티아에 두브로부니크 외에도 갈 곳이 많은데 그건 좀 아쉽네요. 스플리트, 흐바르 섬, 플리트 비체 국립공원도 다 매력적인 곳인데요.
16/12/20 13:55
프라하 빈 부다페스트 모두 2-3일이면 괜찮습니다. 특히 빈의 경우 2일이면 충분할 거예요.
두브로브니크 다녀오세요. 3개국 근처 다른 관광지보다 낫습니다. 추천이 들어온 리스트를 보니 몇군데 공통적으로 올라오는 곳이 있네요. 할슈타트 자체는 볼게 소금광산말곤 없습니다. 근처 다흐슈타인 들리면 괜찮은데요. 다흐슈타인 검색해 보세요. 크롬로프는 굉장히 지형이 비슷한 마을이 많아서 (대표적으로 룩셈부르크라든지) 꼭 가볼 이유는 없습니다.
16/12/20 14:05
어차피 사람마다 느끼는게 달라서 어디가 더 좋다 나쁘다 하기는 힘든데, 전 빈의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관광거리도 많고요.
두브로브닉은 또 일반적인 동유럽과는 분위기가 다르니 가면 좋긴 한데 위에 분들 말씀대로 일정이 좀 타이트 하네요. (개인적으로 두브로브닉보다 스플릿이 더 좋았던게 함정;;;)
16/12/20 14:18
9월에 동유럽 3주 다녀왔어요. 헝가리,크로아티아7일,슬로베니아,오스트리아,체코... 두브로브니크는 지금 비수기에요. 그리고 올드타운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할 수 있어요. 몇군데만 잡고 음미하심을 추천합니다
16/12/20 15:22
천천히 돌아보는것이 좋다고 하신 것과 일정이 너무 동 떨어지네요. 저라면 많이 잡아도 2개국 또는 한나라만 충분히 돌겠습니다.
참고로 오스트리아 7박9일 돌았는데 나라가 동서로 길어서 다 보지 못하고 포기한 곳도 몇군데 있습니다. 빈은 3일정도 있었는데 매력있는 곳이었네요. 하지만 오스트리아는 할슈타트 지방이나 독일 국경지대도 꼭 가봐야할 곳입니다.
16/12/20 15:38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로 12일은 비행기 시간은 뺀시간입니다.
저 세도시 플러스 두브로브니크는 말씀해주신대로 너무 빡셀거 같아서 부다페스트를 빼고 두브로브니크로 할까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16/12/20 15:54
두브로브닉은 올드타운 보고나면 할 게 별로 없어서 보통 보스니아의 모스타르랑 같이 가는 편이에요. 의도하지 않았지만 두브로브닉에서 일주일 정도 있어봤는데 제 여행 기간 중 제일 지루한 6일이었습니다. 딱 하루만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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